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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욕먹을 각오하고 유관순 열사님 1등급 추서는 할말 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 같은 나부랭이가 감히 유관순 열사님의 업적에 대해 왈가왈부 할 깜냥은 안됩니다. 


그래도 이거만큼은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과연 이것은 공평한 것인가요?'


3.1운동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건이고, 이때 참여하신, 독립운동하신 분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유관순 열사님은 당시에 몸바쳐 만세운동을 하셨고, 그로인해 결국 옥사하셨습니다. 


그러니 유관순 열사님이 독립운동을 하셨고, 이에 대해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를 기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관순 열사님의 건국훈장 1등급 추서는 생각해봐야할 것이 있습니다. 


당시 3.1운동으로 숨지신 분들이 7509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분들에 대해 기억하고 있나요?


이분들은 과연 그에 걸맞는 보상을 받았을까요?


이분들은 유관순 열사님보다 그 공적이 못한걸까요?


애초에 독립운동 훈장에 등급이 있다는 것도 저는 좀 그렇지만, 과연 이런식으로 올리는 것이 공평한 것일까요?


유명하다고, 상징성이 있다고 올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알려지지 않은 많은 분들도 동일한 공적이 있습니다. 유명하다고, 상징성을 지닌다고 해서 공적이 더 많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상징성을 지닌다고 공적을 올리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등급을 없애버리던지..)


이봉창 의사님, 홍범도 장군님, 단채 신채호 선생님, 그외에 독립운동가하면 알만한 분들도 2등급 훈장입니다.



저는 정의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정의는 공평하고, 공정한 것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공평하고, 공정한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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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wJ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