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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 : 짐이 미래의 후손들을 살짝 엿보았더니 그 시기에는 '곰푸타'라는 물건이 유행하는듯 하구나. 내 그 물건까지 유념하여 글자를 만들지어다.
후손들 : (검색)hitomi...
http://www.inven.co.kr/mobile/board/powerbbs.php?come_idx=2097&my=chu&l=734708
후손들 - 한국어는 촌스러우니 이름이나 명칭은 영어로 해야지 하지만 글자는 한글로 해야지
80년대에 컴퓨터가 첨 들어올 땐
한글화 하는 것이 최고의 난제였습니다.
컴퓨터의 기본글자 단위가 1바이트라서 한글을 코드화하려면 2바이트는 써야하는데 기존 소프트웨어들과 맞지도 않았고
한글코드도 통일되지 않아서 중구난방.....
한글은 컴퓨터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아이디어로 지금에 이르렀는데 지금은 한글이 우수하다네요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는데.....
대왕이시여!! 요즘은 초성만으로도 대화가 되는 시대이옵니다. ㅆㅌㅊㄷ, ㅇㅇ, ㅇㄷ, ㅆㅂ...
다만 한국어는 동음이어가 많아서 한글만으로 뜻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문맥으로 파악하거나 괄호 한자 또는 영어
요즘 입력기들은 빅데이터 학습을 사용하고 있어서 중국어랑 일본어도 꽤 빠릅니다. 많이 쓰이는 단어나, 긴 문장을 한꺼번에 변형하려고 하면 문맥을 읽어서 적절한 한자를 찾아주기도 합니다. 한글이나 영어만큼 빠르진 않지만 그래도 쓰는 사람들 보면 칠만큼 치더라고요.
햐..일본이랑 중국사람들은 소나기, 베네치아 이런 게임하면 1단계 넘기도 힘들겠네.,
한글은 아래 세 가지 것이 명확한 유일한 문자입니다. 1. 만든 이 2. 반포일 3. 만든 원리
한글을 만든 이유와 사용법이 적혀 있는 <훈민정음 해례본>은 간송미술관 소장 '간송본'과 '상주본'이 있는데요.
넘나 가슴 아픈 것은 상주본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것. (상주본은 간송본보다 훨씬 나중에 만들어졌지만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을 것이라 추측) 골동품 수집상과의 소유권 법정 다툼 후 현재는 배익기 씨가 소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분이.. 국보급 유물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요. 후.. 더구나 그분 댁에 불이 나서 일부가 훼손된 상태입니다..... 총총 길어졌다..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이 지금까지도 변형없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면 세계의 발음기호가 될 가능성이 99.999999999퍼센트란 이야기가 대다수 학자들의 의견입니다.
그만큼 발음을 표기하는데 배우기 쉽고 간편하다는 뜻.
다만 문서작성시 차지하는 데이터 소모량은 영어보다 크고.
기호로서의 역할은 영어가 더 활용도가 높다고 함..
예를 들어 미지수 엑스(X) 라던지..
샤따 내려~~
일본 중국 애들은 인터넷에서 싸움 붙어서 욕하다가 뒷목 잡겠는데
현대 한글은 동서양의 합작품.
한글+띄어쓰기는 최고의 콜라보.
그래봤자 이젠 ㅇㄷ 검색해도 안되는 한글시대
사실 이런 상황은 세종이 의도하지 않았습니다.
세종대왕은 애초에 백성들이 중문을 배우게끔 하려는 용도로 한글을 만든 것일뿐 독자적으로 모두가 한글만 쓰게 만드려는 생각은 없었어요.
세종이 생각한 가장 이상적인 언어는 중국어였습니다. "하늘 천"을 "텬"이라고 표기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