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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와 흙수저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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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씁쓸]
금수저 중 일부는 금수(만도 못하)져
도전->잘안됨->지원->잘됨
금은 녹여도 금입니다
이게 다~~~ 르상티망인거 아시죠???
부자 사장님이라고 소문나신분이 있었어요
도대체 얼마나 부자길래...
어찌어찌 술자리에서 누군가가 물어봤더니
나도 내가 얼마나 있는지 몰라...
빌딩이 너무 많아 숫자세다가 포기했다고...
흙은 구워봤자 도자기. 굽다가 터지는 경우도 많고 조그만 흠집만 있어도 박살. 잘 구워져도 깨지면 쓰레기...
삶의 기준이 다르더라구요. ㅅㅅ전자 입사동기 커플에서 여자는 내가 벌어 집세 내고 용돈쓰고 남은돈 모아 결혼밑천 만들어야 돼서 맨날 야근에 뭐빠지게 일하면서 위하수걸려서 피골이 상접한데도 못그만두고 남친은 금수저 끝판왕이라 ㅅㅂ내가 이 줫같은 돈 벌라고 이딴 대우를 받고 이시간을 여기다 쓸수는 없다 하고 졸라 쿨하게 1년도 안채우고 그만둠... 씁쓸... 은 우리언니.. ㅇㅅㅇ 근데 결혼하자마자 지도 그만둠.. 사업했다 접었다 놀았다 육아하다 사업했다 접었다 놀았다 육아하다 그러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여유로운 삶이란...
예전에 미국에서 사업하다가 접으셨던 분의 글을 봤는데 그 말이 공감이 되었음.
스타트업을 생각하고 있을 경우 실패를 상쇄할 티켓이 필요한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3가지가 있다. 1. 당신이 부유한 집에서 태어났다 2. 좋은 직장-대기업이나 전문직에 다녔었다. 3. 학벌이 좋다. 즉, 집안 부유하고 전문직 출신에 고학력이면 최소한 인생을 걸고 3번의 도전은 해 볼 수 있는 것..
그러나 사실상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스팩을 쌓기까지, 좋은 학교를 하기까지 집안의 영향이 상당하다는 걸 생각하면, 티켓 1번이 인생 전반에 어느정도 강한 영향을 끼치는지 짐작해 볼 수 있을 듯.
저래놓고 머라는 줄 암? 자기 집이 부자인거지 자기가 부자는 아니다. 자기 생활비는 자기가 벌고있다 ㅇㅈㄹ... 실패했을때 진짜 ㅈ되는거랑, 부모님한테 좀 미안한거랑의 차이를 못느끼나봄.
제발 금수저 분들은 본인이 어느정도 부유하다는거 인정했음 좋겠음.
저는 결혼안한 미혼이고 그런지 금수저 아닌데도 도전 실패 도전 실패 도전 실패 도전 이러긴해요ㅋㅋ...뭔가 해보고싶은것도 많고 집에서 지원해주지 않아서 금수저랑 다르는건 그냥 제 몸을 혹사시키고 잠잘시간이 아깝다고 느끼는중
흙수저 = 디아 하드코어모드 죽으면 끝 처음부터 다시하거나 접거나
금수저 = 디아 스탠다드모드 죽으면 그냥 다시 이어서 하면 됨
금수저 : 넘어져도 다시세워줄사람(환경이)이있다.
흙수저 : 이거말곤 답을찾기가 (답을찾는시간에 벌지못하는 돈을 견디기) 힘들다
조금 더 나아가서.. 굳이 성공 안해도... 가족 재산으로 배불리 먹고 살수 있음...
제발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폐해와 현대 신노예제를 인지하고 보편 복지와 최저임금 인상, 궁극적으로 기본소득제에 적극 호응했으면!
금수저 = 3루에서 태어남.
은수저 = 2루에서 태어남.
동수저 = 1루에서 태어남.
흙수저 =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부터 시작함. 문제는 안타를 쳐도 홈에 들어오는 것은 3루, 2루에 있던 금수저, 은수저임. 흙수저가 홈에 들어가려면 홈런을 쳐야함.
아는 사람이 꽤 금수저 집안임.
이 사람이 의사이고, 개업했는데,
집에서 개인이 가질 수 없는 초고가 기계를 그냥 사줬음.
결국 환자들은 말도안되는 기계가 있는 그 병원을 찾게 되고,
엄청나게 잘되면서 돈을 쓸어모으고 있음.
금수저가 계속 금수저를 낳는 예...
너무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우리는 어딘가에서든 쥐어짜서 희망을 가지고있어야해요 안그러면 정말 가라앉거든요
희망은 정말 중요합니다. 나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해요 우리부장님 남편분 몇십억연봉받을때(100쫌못되는) 그 딸들 나보다 어린데 내가 정말 몇달아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내려놓는 물건들을 그냥사서 택도 안떼고 버리는 걸보면.... 난 마음아파요. 부럽고 열등감느끼고 나는 왜 이러나 생각들어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주어진거 한탄하면 더 나아지는것도아니니 처다도 안보고 더 넉살좋은척 괜찮은척 스스로 달래고 괜찮다할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