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에서 새롭게 공휴일로 지정한 부모자식의 날.
마침 마을로 귀환한 사스케가 보루토에게서 부모자식의 날에 관한 이야길 듣고 사라다를 만나러 옵니다.
함께 축제에 오지만 딸을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모르는 사스케.
사스케 본인이 좋아하는 토마토 먹자고 했다가 퇴짜만 맞습니다 ㅠㅠ.
(설정상 사라다가 싫어하는 음식이 토마토. 사스케가 사라다가 뭘 좋아고 싫어하는 모른다는거죠.)
한편 사라다는 히마와리를 업은 나루토 부녀를 보며 부러워하는 눈치.
사스케는 과거 이타치에게 업혔을 때를 상상하며...
"마! 업혀! 저게 하고 싶은거지?"
"그런 짓 하지마세요. 창피하니까!"
또 퇴짜맞은 사스케. 그 앞에 쓰닌 등장.
내가 도움을 주겠소.
역시 쓰닌 아니랄까봐 여기서 상관도 없는 만화경 사륜안 드립을 칩니다.
(대충 "너는 만화경 사륜안을 갖고 있는데도 딸 기분을 이해 못하는구나"하는 대화.)
그리고서 공략법이라고 꺼낸게 러브러브 택틱스.
지라이야가 쓴 19금 소설인데 이걸 딸과의 화해 방법이랍시고...
삐질삐질
공략법 1. 딸을 별명(애칭)으로 부르기.
"너는 나의 귀여는 피넛(땅콩)이다."
?
이젠 딸의 이름도 까먹었냐고 되려 또 퇴짜맞는 사스케.
ㅠㅠ
두번째 공략법으로 제시한 심쿵 작전.
갑자기 자기 외투를 사라다에게 입혀주지만...
"저 안추운데요 ㅡㅡ?"
"윽..."
1부 때 나루토랑 장난치던 그 시절 사스케 보는 것 같네요 ㅋㅋㅋㅋ
그리고는 사라다한테 "짜증나.(우쟈이)"라는 소릴 듣습니다.
사스케가 사쿠라 패드립 때 했던 말 그대로 되돌려받음;
"너 딸한테 짜증난단 소리 들었냐? 역시 부모자식이구만~"
지가 공략법 알려주고선 실패하니까 조롱하는 쓰닌.
성격이랑 표정이 완전 나루토 1부 시점 때의 사스케로 돌아왔네요 ㅋㅋ.
나루토가 구원하지 않았다면 저런 표정 지을 일도 없었을테죠 ㅠㅠ.
일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 사쿠라와 만납니다.
공휴일에도 일하는 사쿠라.
사라다에 대한 조언 등을 해주는 사쿠라.
대충 사라다의 꿈이 호카게라는 것과 사라다는 완벽한 아빠의 모습만을 알고 있다는 등의 내용.
사스케가 사쿠라한테 상담을 받는 날이 오다니...
나루토 본편에선 사쿠라는 결국 이타치의 진실을 모르고 끝났는데
여기에선 이타치나 후가쿠 언급하는 걸보니 아마 둘이 여행을 떠났을 때
이타치의 진실 등 사쿠라한테 사적인 이야길 많이 했나보네요.
어쨌든 사쿠라와 상담을 끝낸 사스케는 사라다의 꿈을 격려하고 과거 이야길 합니다.
"나도 꿈이 호카게였는데, 내가 생각하는 호카게는 왜곡된 호카게였고,
내 친구(나루토)가 나를 구해줬다."는 말.
참고로, 사스케가 꿈꾼 호카게는 자기가 세상의 어둠(억제력)이 되서 닌자 세계를 통치한다는 것이었죠.
사라다는 나루토를 동경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사스케.
나루토를 동경한다면 과거 사스케가 꿈꿨던 "왜곡된 호카게"로 빠지는 길은 없을테니.
우치하식 애정 표현이 되어버린 이마 툭으로 딸과 화해.
끝.
쓰닌은 진짜 눈깔밖에 관심이 없구나
보루토는 닌자일상물이었으면 반타는 쳤을까?
사스케가 저러는 거 너무 적응 안돼ㅋㅋㅋ
역시 쓰닌...
쓰닌이 또..
사스케가 저러는 거 너무 적응 안돼ㅋㅋㅋ
아버지가 되어버렸다
역시 쓰닌...
쓰닌이 또..
보루토는 닌자일상물이었으면 반타는 쳤을까?
소재로는 가능한데 그림체가...
닌자 일상물이면 개 ㅅㅌㅊ였을껄
지금 보루토보면 차라리 닌자일상물이었으면 좋았을것 같음
흠..
싸우는거 말고 이런걸 메인으로 하지
쓰닌은 진짜 눈깔밖에 관심이 없구나
그냥 원작 얘내들 나오는거때메 보는거지 뭐...ㅋㅋ
지랑 똑닮은 딸한테 쩔쩔매는거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
95화냐??
ㅇㅇ
보루토도 그렇고 트라이도 그렇고. 그냥 이런식으로 후일담 ova 로 몇편 나오고 끝났으면 욕도 안먹었을것
이렁거넘좋름ㅋㅋㅋ 십여년 지낫으니 둥글둥글해졋네
쓰닌놈 아직까지 만화경 집착 못버린거보소
어릴 때로 돌아온 듯한 사스케 재밌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