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새 모델이 무조건 나오는 카메라

폰카입니다.
갤 S7 쓴 지 꽤 오랜된 것 같아서 찾아보니 겨우 3년도 지나지 않았네요.
해마다 새 모델이 나오니 몇년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주 오래된 모델처럼 느껴지는 효과가 있나 봅니다.
갤 S 시리즈도 10에 접어드네요.노트 9으로 갈까 S10으로 가볼까 헷갈리는 중입니다.
딴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단렌즈 26mm 화각이 너무 지겨워서 그렇습니다.
S10은 무려 세가지 확가으로 무장하고 나오네요:초광각,광각 및 망원
그런데 망원은 사실상 53mm 정도되는 것 같더군요-망원이라기 보다는 표준급이라고 봐도 될 듯.
사실 간단히 직을 땐 렌즈 교환식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은데 폰으로 찍기엔 26mm은 좀 어중간하더라고요.
표준 화각 정도만 되어도 간단한 제품 찍기가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이번 갤 S10은 DXOMark 스코어가 폰카 중에선 공동 1등을 차지했더군요.폰카가 카메라 중에선 가장 기술적 진보가 빠른 것 같습니다.렌즈 교환식 카메라도 폰카에서 뭘 좀 배워야 되지 않나 생각될 정도입니다.하긴 제일 많이 팔리는 카메라가 폰카니.현재 폰카에서 부족한건 망원 화각이 부족하다는 정도라고 보고요.이 부분에서 아직 렌즈 교환시 카메라와 가장 차이가 큰 듯하네요.조리개 밝기와 구경에 다른 보케 효과는 물리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고요.무론 소프트적으로 보케 흉내를 내지만 아직은 썩 자연스러운 수준으로는 보이지 않고요.
올 봄에는 새 폰카 만져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