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넘어오면서 처음 구입한 올드렌즈인 Summaron 35mm 2.8 입니다.
사용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하나를 더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둘중에 상태가 더 좋은 것 하나만 남았습니다.
얼마전 샵에서 보니 주마론도 금액이 꽤 많이 올라 거래가 되더군요...
8매 민트급이 500선에 거래가 될 거라고...하니... ^^
8매 B+급도 360 정도에 내어놓으니 정말 30분안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M7이 단종되었다는 걸 어제 알았습니다. 그래서 M6 와 M7의 중고 가격이 치솟는지 왜 매물이 없는지가 바로 이해가 되었네요...
주마론 잘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
저도 정말 좋아하는 렌즈입니다. 코팅이 잘 살아 있어서 슬라이드필름, 디지털바디에서도 단아하면서 세련된 색감으로 표현하게 해줍니다.
구입 당시엔 그저 저렴해서 ? 구매했는데 사용해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렌즈 모양도 이쁘고 컴팩트하며 결과물도 좋아서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어쩌다보니
주마론이 두개가 되었습니다
2.8 후기형과 3.5 eye 버전.....
아이버전은 헤이즈가 많아서 청소했더니 기스들이 제법 보이네요. ㅜㅜ
그래도 어제 몇컷 담아보니 결과물은 나름 괜찮더라구요~
저도 하나 처분할까 했는데 고민입니다. ㅎㅎ
주마론 3.5 ltm 경험해보고
이게 왜 올드인가.. 란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