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0의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D5500에 번들과 애기망원만 사 놓고 결혼식1번 야구장3번
전혀 사용 안하다가 갑자기 D500의 유혹이 와서 하루하루 허벅지 꼬집으면서 참아냈습니다.
일단 D5500 번들과 애기망원 직거래예약분들이 모두 파토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500을 주문하면 대략 렌즈까지 3백은 우습더군요.
그러면서 풀프레임 D750을 중고로 영입하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심지어 렌즈까지 생각하더군요.
사진은 개뿔도 모르고 구도조차 못 잡는 바보탱구가 뭐하지 하는 생각에 설날동안 계속 고민했습니다.
울산농구장 가려고 하는날 비가 와서 가기가 싫어지더군요.
거기서 D5500의 한계를 맛보고 왔으면 분명하게 D500과 또 다른 지름들이 와서 저는 거렁뱅이가 됐을겁니다.
그래도 D500정도는 정말 소유하고 싶네요.
통장잔고를 지키는게 정말 어렵네요. ㅜㅜ
통장잔고는 은행대출과 이자 막으러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