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게시물 테그 걸어 놓았습니다.
https://m.bobaedream.com/board/bbs_view/accident/556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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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긴글로 정리하여 작성하겠습니다.
제가 거주하는곳은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근무지는 원xx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근무지 바로 앞엔 공용 주차장이 있어서 그쪽에 항상 주차를 하구요.
근데 약 2주? 전부터 싼타페CM이 후진을 바짝 땡겨놓은 차량이 있어서 무시하고 주차하고 그랬는데
점점 그 차량 때문에 불편해서 오늘 데쉬보드에 전화번호가 쪼그만하게 있길래 그쪽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차주분께서 저에게 전화가 와서 "그차량이 경남 진주에서 도난을 당하였다 혹시 지역이 어디시냐?"여쭈어 보시길래 상황 설명 다 해드렸고
전화를 끊자마자 경남 경찰서에서 형사분이 전화가 오셨습니다.
형사님 : 차가 언제쯤부터 있었던것 같냐
저 : 약 2주? 정도 된것 같다.
형사님 : 차의 위치가 자주 바뀌는것 같냐
저 : 가끔 바뀐다
형사님 : 바뀌는 시간대는 대충 알것같냐
저 : 정확히는 모르겠고 아침에 출근해서 주차하려고 하면 주차되어 있고 퇴근할때까지 그자리에 주차되어 있다.
여기 까지가 통화 내용이구요 다른 답변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약 2시간쯔음 지나 형사분이 저의 직장에 오셔서 저를 찾으셔서 상황을 설명 해 드렸고
CCTV 확인 해보니 도난 당한 차량은 움직이지 않았고 그자리에 그대로 세워져 있던 상태였습니다.
(이부분은 제가 착각했습니다.)
주변 건물 CCTV 확보후 제 성함과 연락처를 적으시고 도난당했던 싼타페 차량을 끌고 가셨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1. 경찰이 왜 직접 경남에서 경북으로 왔느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까 말했던 저의 진술이 실수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침일찍 주차하고 저녁늦게 차를 가지고 가는것 같다 라는 진술로 인하여
아침->저녁 그 사이의 공백 기간이 있어서 범인이 않오겠단 생각에 오신것 같습니다.
그리구 형사분들도 오시자 마자 CCTV 확인하신다고 막 뛰어 다니시고 과학수사대 동원하여 지문 체취해가지고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식사도 못하시고 열심히 뛰어 다니셨으니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전부 제가 착각하고 말한마디 잘못하여 이렇게 되었으니..
그래도 다행히 절도놈이 그차를 가지고 구미까지 오면서 사고 안난게 천만 다행 입니다..
그리고 또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범인은 구미 이동네를 잘 알고 있는사람 같습니다.
왜냐하면 공용주차장에서 1분만걸어가면 유료주차장인데 새벽이면 주차 요원도 없어서 그냥 주차해놔도 상관없는데 거기다가 주차를 하면 도난차량인걸 빨리 확인 될수도 있고 하니 공용주차장에 주차한것 같아요..
(예전에 약 4달동안 방치되어 있던 로체 한대 있었음)
무튼.. 이게 현재의 상황과 정리 이구요..
댓글에 저한테 잘하셨다 라고 칭찬 해주시는분들 계시던데.. 전 절대 칭찬받을짓을 한게 아니에요..
그냥 후진으로 주차를 너무 해놓아서 그게 불편하여 문자드린건데 때마침 그게 도난 차량이였던거니까요..
저는 차를 찾아주려고 도움을 주었던것도 아니고 직접 나서서 한건 하나도 없습니다..
무튼 차주분께서도 좋아하시고 계속 신경쓰이시고 일에 집중 안되셨을텐데 하루빨리 차를 되찾았으니 다행이네요..
무튼.. 이쯤까지 하겠습니다! 허접한 후기 죄송하고 형사분들이 일단 도난당한 차량 끌고 가셨구요 뒷일은 형사분께서 잘 해결해주시길..
무튼 다들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으셔서 근무중에 폰으로 작성하는거다 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933544
도난차량을 찾았습니다..ㄷㄷ(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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