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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걸렸는데 돈 요구하던 경찰이 생각이 나네요
넷플릭스에서 초록물고기 영화 다시 보는데
신호위반 걸리니 경찰에게 오천원으로 무마 하는 장면이 나옴
순간 어릴때 생각이 나는데.. ㅎㅎ
순창 였나 메기 매운탕 먹으러?? 암튼 그쪽 길 가던 좁은 2차선 도로 였던것 같은데
아버지가 신호위반인지 어떤 교통법규를 위반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혼자 있던 경찰에 걸림
근데 경찰 아저씨가 이런말을 했던게 기억나는데 김영삼 정부한테 세금 낼 필요 있습니까
오늘 하루종일 여기 서 있었는데 수고비라도 어쩌고 저쩌고
아빠도 웃음면서 만원(?) 한장 건내고 화기애애 하게 헤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그리고 운전을 계속 하는데 맞은편에서 차가 오는데 비상등을 켜줌
당시에 경찰이 있다는 사인을 비상등으로 알려주던 시절 였던 걸로 기억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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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90년대?까지 고속도로에는 교통순시라는 민간단속원이있어서 무조껀 차세우고는..
까딱까딱거리며 손내밀던기억...
89년 대학졸업후 직장생활1년차때 회사차로 김포공항에 사람을 내려주고 나오는데...길을 잘못들어서 엉뚱한길로 들어감. 그때 귀신같이 숨어있던 경찰이 나타남. 내차로 오더니 조수석에 그냥탐. 교통법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직접세로 하시겠습니까 간접세로 하시겠습니까 물음. 뭔지몰라서 당황하고 있는데
지갑에 얼마있나? 물어서 마침 돈이라고는 지갑에 3.000원 있었슴. 지갑을 보더니 돈좀가지고 다니세요...하고 가져감...
맞아요 갑자기 경찰 한명이 튀어 나와서 아빠차 잡았던걸로 기억남 ㅋㅋㅋ
정부에 낼 필요 있습니까 자기 수고비라도 하면서 돈 요구했던 ㄷㄷㄷ
90년대 후반에 정말 그랬었죠...
ㅋㅋㅋㅋ 옛날엔 싸이카 타는 양반치고 거지 없었다란 말까지..ㅋㅋㅋ 저희 동네는 단속은 맞은편 차로에서 상향등으로 신호 줬네염
경부 경주ic 지나다가 과속으로 걸렸는데...세우자마자 하는말이 날도 더븐데 콜라값이나 좀 주고 가소....
원칙은 법대로 하세요인데...당시 3만원짜리라
5천원 뜯겼습니다.ㅠㅠ
ㅋㅋ 95년도에 저도 거기 매일 지나가면서 3-5천원씩 주고 간 기억이...
창문을 반만 열면 왼손을 창문 윗쪽에 턱 걸칩니다.
그러면 창문과 손가락 사이에 5천원 짜리 한장을 두번 접어서 끼워 주면 손을 위로 들면서
돈을 쥐어 들고 내리면서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거수경례를 하면서 안녕히 가십쇼~
하죠!~ ㅋㅋㅋㅋ
어허 애들보는대 이러면서 안쪽 주머니 벌리던 경찰 생각나네요 ㅋ
오후5시쯤 퇴근시간이 다가오자 인천 송도 해안도로에서 싸이카를 인도옆에 세위놓고 장화 속에서 돈꺼내어 세고있던 경찰이 생각남.
하루 수익 결산 중이었던듯.
.
90년대는 경찰이 어디까지 타락 할수 있나 극한을 보여준 시대 였단것 같음.
비상등이 아니라 하이빔으로...
장화벗으면 돈이그냥 ㄷㄷㄷ
면허증 뒤에 오천원짜리 접어서 넘겨주면 귀신같이 돈만 없어지고 면허증만 돌려주는 마술을 볼수있었다는
장화가 전대였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