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에 강림한 질병의 신

 

코프루스,

엘더스크롤 3 : 모로윈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질병인데

나름대로 메인 퀘스트의 중요한 핵심을 차지하는 역병임.

한번 걸리면 환자의 육체를 미친듯이 팽창시키고

종국에는 정신마저 무너뜨리는 무서운 불치병임

아래에 코프루스 질병 중기 증상이 어떻게 생겼나 볼수 있는 사진이 있는데

약혐짤이니 조심

 

얼핏 보면 살이 부패하고 괴사하는 병처럼 보이지만

그게 아니라 세포가 무한대로 증식하는 병임,

한번 걸리면 부속품으로 암은 물론이고 얼굴과 신체에 종양이 끝도없이 발진하는 무서운 병임

그런데 이 병에 과연 부작용만 있느냐?

이 병에는 어마어마한 장점이 있음

바로 환자를 불로장생과 만독불침으로 만들어준다는 것

이 병에 걸리기만 하면 다른 병은 절대로 걸리지 않고, 수명까지 무한히 연장된다는 소리.

 

(엘더스크롤 온라인에 등장하는 피어 박사)

이런 점에 주목하여, 텔바니 가문의 유능한 의사인 디베이스 피어는

이 병이 끔찍한 역병이 아니라, 인간이 감당할수 없는 신의 축복이라고 주장함

어떠한 방법으로 병의 부작용만 제거한다면

필멸자조차 불멸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함

 

부작용을 제거하고 장점만을 누린 케이스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모로윈드의 주인공 네레바린,

네레바린은 모로윈드의 악당 "다고스 우르"를 막기 위해 싸우다가

그의 부하에 의하여 메인퀘스트중에 이 질병에 감염되는데

피어 박사의 도움으로 해독제를 마시게 됨

그 결과, 병이 완벽히 치료되진 않았지만 병의 부작용만 제거함으로써 불멸자가 됨

물론 신으로 승천한다거나 하는 정식적인 불멸자 루트를 밟은건 아닌데,

안늙고 안뒤지니 사실상 불멸자임

네레바린의 예언 신화에서

"네레바린은 어떠한 질병에도 감염되지 않으며, 절대로 노쇠하지 않는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코프루스 질병의 부작용 제거를 예언한 구절임

그 외에 비슷한 병으로는 몸이 말라가는 마름병이 존재하는데

이 병도 코프루스랑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살이 팽창하는 코프루스완 달리

불사신도 안되고 신체만 말라감

대신 치료 가능

 

다고스 우르의 사주를 받고 몸이 뒤틀린 슬리퍼들도 어떤 병에 걸린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저 코끼리같은 면상이 살이 축 늘어진건데 살덩이를 증식시키는걸로 보아

다고스 우르가 코프루스 질병을 이용한것이라는 추측이 학계의 정설

이론 탐구는 충분히 했으니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제 현장 실습에 들어가보자

 

실험체 10구를 준비하고

 

코프루스 역병 세포를 배양

 

가스 형식으로 살포

 

압도적 고통

 

 

 

압도적 감염

 

이 질병은 꼬마 감자들도 걸린다

어렸을때 불사신이 되었으니 어린이들도 기뻐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윈윈이다

 

탐구한 대로 정말 흉측하게 생겨먹었다

 

전투력 측정

 

대략 코프루스 환자 5명이 서리거인 하나를 패죽일수 있다

 

내구성 측정을 위해 케이지에 불을 질러보자

 

서리 거인은 금방 화상으로 사망하지만

코프루스 꼬마는 세포가 무한히 증식하기때문에 살아남았다

 

압도적 방목

자고로, 어린이들은 방목 교육이 중요하다

 

 

 

 

 

압도적 확산

 

 

 

 

 

압도적 증상

악마적 변이

 

드래곤도 얄짤없이

 

날지 못하는 파오후로 만들수 있다

그런데 드래곤은 이미 불멸자기 때문에 메리트는 없고 디메리트만 있는 셈

 

 

 

 

 

 

 

고름과 진물의 향연

 

네레바린...

 

이것은

그의 유일한 실패

그 자체가 아닌가

 

 

 

 

 

출처 엘더스크롤 갤러리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yrim&no=6162&s_type=search_name&s_keyword=%EC%BD%94%EB%82%98%EB%A6%AD&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