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렌즈 다 정리하고 6디에 구계륵만 남은 상황입니다.
예전만큼 출사도 자주 나가지도 않고 해서 그냥저냥 지내고 있는데요.
그래도 단렌즈는 하나 있는게 좋겠다 싶어 보고 있는데 예전부터 써보고 싶었던 오이가 생각나네요.
오이는 한 번도 안 써본지라 꼭 써보고 싶었거든요
여기서 고민이 제가 50mm 화각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사무엘은 정말 맘에 들었고 잘 썼었거든요. 근데 사무엘2를 다시 사려니 가격 부담이 좀 있고 해서 오이를 보고 있습니다.
화각은 전적으로 개인차인지라 이곳에 물어도 답정너가 될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캐논동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화각을 차치하고서라도 오이가 정말 매력이 있는 랜즈인지... 죽기전에 꼭 써봐야 하는 렌즈 인지 등 ㅎㅎㅎ
그냥 두서 없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글 남겨봅니다~
https://cohabe.com/sisa/93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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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있어요! 근데....음... 한번 빌려서 사용해보심이 어떨까요;;
전 구계륵, 새아빠 다 처분하고 오이 하나만 뒀는데 실내에선 좀 답답하네요
촬영대상이 7살 5살 두 아이라 ㅎㅎ
저도 사무엘쓰다 오이 넘어 왔는데...
실내에선 답답하더라구요.
사무엘2 중고가는 오이신품가랑 비슷해서 추후에 추가할 생각입니다.
물론 오이가 안좋다는건 아니에요
실외사진은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구매하시기에 앞서 대여해서 써보는걸 추천드려요
화각대만 본다면....
집안이나 카페 등 실내에서 자주 촬영하시면 35미리 가시는게 낫습니다. 50미리 실내화각은 답답합니다.
그래도 전 단 하나의 단렌즈만 선택하라면 주저없이 50미리입니다.
걸어다니면서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자연풍경도 50미리 정도 화각이 참 매력적으로 담기고 좋습니다.
50mm 자체가 매력적인 화각이고 활용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오이 3개 갖고 있습니다. 같은 오이 제품이라도 각 개체간의 매력도 다르고 , 미스테리하게도 바디와의 궁합도 다르더군요. 취미라면 오이는 한번 꼭 써 볼 만한 렌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하나 더 가져볼까 하는 생각한 적 있었는데 실제 각각의 오이가 그렇게 차이가 느껴지던가요?
오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때까지 소장할 렌즈입니다.. 제게는.
간혹 쨍한 오이도 있는거 같습니다. 쨍하지 않은 오이도 궁합맞는 바디와 만나면 이게 그 렌즈 맞나싶게 성능이 업된 느낌이고요. 알 수 없는 렌즈입니다^^ 하나 더 영입하셔서 더 맞는 것만 남기고 방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
저한테는 오이가 바디캡이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렌즈라 야외 반신이나 전신 샷 찍으면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소프트한 느낌 때문에 쨍한 느낌 좋아하시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극명합니다. 선예도가 생명이라면 불호고 시진은 느낌이지라면 호입니다. 전 후자라서 잘 쓰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잘 나오긴하니 논외로 하고 렌즈 화각이 본인에게 맞느냐인데 전 오십미리가 답답해서 안쓰는데 오이는 배경처리때문에 오로지 실외에서만 씁니다. 전 28~30미리가 원하는 화각이라 사무엘도 전 좀 답답하고 오이는 아예 실내에선 안쓰고 실외 전용이 되었네요.
화각을 논외로 보신다면 활용만 잘 하시면 분위기는 좋은 사진 많이 나옵니다. 많이들 말씀하시는게 찍을 땐 흐리멍텅 답답하다고 하다가도 얼마뒤 열어보면 잘 나왔단 사진은 대부분 오이사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