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사진관리툴을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주말동안 acdsee와 bridge를 써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느끼기에는 라이트룸을 따라가질 못하네요.
여러가지 이유보다 큰 두가지 이유로
첫째 카다로그에 원하는 사진이 들어있은 폴더만 가져오거나 추가할 수 있다는 점,
둘째 검색 조건을 다양하게 해서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트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쐐기를 박은 이유로는 유료결제를 하지 않아도 라이트룸을 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말동안 시험사용기간이 지나갔는데도 라이트룸을 열어서 사진을 볼 수 있더라구요.
현상이나 지도를 못 쓸 뿐이지 사진을 관리하고 보는 것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망설였던게 한번 구독하면 사진을 보기위해서라도 계속 구독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것이었는데요,
그 우려를 한방에 날려버렸네요.
어도비에서도 그런 불만 또는 걱정을 알고 정책적으로 열었다고 하네요.
그동안 저장된 모든 사진들, 핸드폰으로 찍은 것까지 라이트룸으로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이제 언제 무엇으로 어떤걸 찍었는지 쉽게 찾아보고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유료결제하는데 월구독료가 오른것 같네요.
지난주 몇번을 결제를 망설이면서 봤을 때는 11,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12,100원이네요.
근데, 보통은, 라이트룸을 단지 관리기능만을 쓸려고,, 사용하지는 않죠,,,
그리고 어도비가 얄미운게,, 해지 하기가 무지 어렵게 만들었다는,, 지인은 할수 없이 결제카드를 해제 했었다는,,
저는 원래 관리기능에 중점을 두고 적당한 툴을 찾던거라서요.
무료로도 제가 보기에 제일 막강한 사진관리를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네, 관리기능은 탁월하죠,,
다만 어도비가 하는게 얄미워서, 저는 6.1 일시불로 구입한걸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길도 막아놓은,, ㅠㅠ~)
RAW 변환은, "Luminar" 라고 한국에는 잘 안 알려진 좋은게 있습니다.
일시불 가격에 컴 5대까지는 사용가능 하니, 미국에서는 상당한 인기랍니다~
해지할 때 정말 쌍욕나오죠.
일단 채팅 연결만 되면 해지 자체는 금방 되는데..
전 그래서 그냥 연간결제, 자동갱신안되는 걸로 구독했습니다.
저는 일자별로 폴더 만들어서 괸리해서 오히려 라룸의 카탈로그는 불편하기만 합니다.
동감입니다. 카탈로그 관리, 사진을 매번 import 하는게 불편 하다는,, 물론 잘 쓰는분들도 많지만,,
저도 마찬가지에요. 날짜 혹은 주제별로 폴더 만들어서 관리하는 데다가..사진 보정은 딴 툴로 하니깐요
tax 10% 붙어서 12100원 아닌가유 ㅠㅠ
제 기억으로는 지난주까지 11000원으로 표시되었던게 12100원으로 나와서... 환율 영향등으로 인상된게 아닌가싶네요.
날짜별 기종별 렌즈별 여러가지 조건으로 정렬해서 볼 수 있다는것도 좋죠. 별점이랑 플래그까지 쓰면 더 원하는대로 고를 수 있어서... 사진 관리는 몇년째 라룸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