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산 12-40 pro가 일주일 만에 낙하로 부셔졌어요. 현실 부정, 멘붕, 자책, 남탓 뭐 여러가지 감정이 다 들었지만 일단 계속 쓰고 싶어서 최대한 빨리 수리를 맡겼어요.
집이 지방이라 택배로 수리를 진행했는데
올림푸스 강남이 처리 및 수리 속도가 엄청 빨라서 깜짝 놀랐어요.
1) 발송한 택배가 센터에 도착(문자 알림)
2) 고장 부위와 수리비까지 고지(전화 통화)
3) 수리 동의 후 수리 완료 (문자 알림)
4) 수리비 계좌로 송금 후 발송 완료 (문자 알림)
이 과정이 거의 3-4 시간 안에 끝나더라고요.
경통까지 손상이 있다고 하셔서 수리비가 25만원이나 나와서 속상했지만 A/S가 시원시원해서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와서 잘 쓰고 있지만 이젠 더욱 조심해서 써야겠다고 다짐합니다. ㅠ
진짜 마운트부 개선이 시급한렌즈 저도 당해봄 ㅠㅜ
12-40 생긴건 금속인데 마운트부 엄청 약하죠.
제 지인도 한번 부러뜨렸습니다.
액땜하셨네요~!!! 이제 더욱 즐겁게 맘껏 사용하시면 되실듯요~ 저랑 같은 실버바디 보니 너무 좋네요^^
헛.. 저는 후드 좀 찌그러지고 렌즈에 이상없이 끝난게 천운이었네요 ㄷㄷ
저도 한번 수리 받은 적 있는데 조심하세요. 저도 강남 믿고 맡겼었는데... 불과 한달 조금 지나서 부러졌어요.. 그래서 강남 다시 갔더니.. 자기가 지난번 수리할 때 나사를 하나 안 조였다며....OTL..
두번째 수리는 무상으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