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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몰래 100만원 썻습니다.

1년반전에 처남이 애들 둘 남겨놓고 먼곳으로 떠났습니다.


처남도 보배 많이했던거 같습니다. 컴터에 항상 보배가 켜있었구요..


처남댁이 혼자 애들둘 키우고 사는데... 얼마전 계약직이 만료되어 벌이가 없어습니다.


오늘 장모님과 함께 저녁먹고 마눌님 몰래 장모님께 백만원드리면서 처남댁 주라 했습니다.


장모님이 좋아 하시면서 걱정하시네요 ㅜㅜ. 


마눌님한테 걸리면 어쩌나하고 ㅜㅜ.


그래서. 장모님께 말했습니다. 전 돈 준적없다고..


장모님 걱정하시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이.. 짠합니다..장모님 얼굴 표정이 자꾸 떠오르네요.

댓글
  • 노깅노깅 2019/02/14 00:17

    잘하셨어요

  • 꼬추든낭자 2019/02/15 00:14

    반대 누르는 인간은 대체 먼지 ㅎㅎ

  • 피드짱 2019/02/15 01:08

    아내분께서 잘 하시니 이런 마음도 생긴 거겠죠
    멋지시네요

  • 꼬추든낭자 2019/02/16 00:14

    반대 누르는 인간은 대체 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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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깅노깅 2019/02/16 00:17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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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리꽃 2019/02/16 00:34

    이분 존경스럽네요
    울컥했어요 나이를 먹으니 더 감성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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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웨이맨 2019/02/16 00:57

    정말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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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똥이형 2019/02/16 00:5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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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켓 2019/02/16 01:02

    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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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리주스 2019/02/16 01:03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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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드짱 2019/02/16 01:08

    아내분께서 잘 하시니 이런 마음도 생긴 거겠죠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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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대박진짜 2019/02/16 01:18

    너무 멋지잖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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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뿌뿌라 2019/02/16 01:20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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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가는길이신세계 2019/02/16 01:24

    멋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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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 2019/02/16 01:27

    장모님 거치면 떼는거 아닌지..바로 주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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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승 2019/02/16 01:29

    가족이 가족 돕는데 마누라에게 말하지 마라한건 멋잇는 남편으로 보일라고 그런겁니까? 왜 그러죠? 대놓고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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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나라붕붕 2019/02/16 01:30

    멋진 마음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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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연가 2019/02/16 01:45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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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anberg 2019/02/16 01:56

    아이고..... 처남댁 다시 일자리 잘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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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을팝니다 2019/02/16 02:07

    아이쿠 왜 몰래ㅠ 오히려 나중에 알게되면 역효과가 클수도 있습니다...ㅠ 없길 간절히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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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씨앗하나 2019/02/16 02:16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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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슈메이커 2019/02/16 02:24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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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mi 2019/02/16 02:46

    ㅊㅊ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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