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지하철 교통약자석의 앉는 권리 순서

1. 상이군인
2.(민간) 시각장애인
3. 산업재해 장애인
4. 서 있는 것이 힘든 (법적) 장애인
5. 임산부
6. 4세 이하의 어린이를 동반한 사람
7. 서 있는 것이 특별히 힘들지는 않은 (법적) 장애인
8. 서 있는 것이 힘들다는 증명을 가진 사람
9. 75세 이상의 노인.
-여기는 아예 깔끔하게 누가 교통약자석에 앉을 수 있는지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음
무려 9단계다
1. 상이군인 -나라 지키다 장애인 되신 분임 당연히 이분들 앉는데 불만가지신분 없겠지?
2. 민간 시각장애인-왜 민간이 붙냐면 당연히 상이군인 중에도 시각장애인이 있기 때문임
즉 같은 시각 장애인 이라도 나라지키다 다친사람이 더 우선임
눈감고 한번 흔들리는 지하철 타보면 균형잡기 이게 매우 어렵다는거 알게될꺼임
3. 산업재해 장애인-우리의 산업역군분들 되시겠음 노동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프랑스 되겠음
4. 서 있는것이 힘든 법적 장애인-이야 서 있기 힘든 장애인이 4순위임 그런데
서있기 힘든 장애인이면 보통 휠체어나 전동휠체어 타고 다니니 교통약자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그다지 없을듯
5. 임산부-프랑스도 당연히 임산부 증명카드 발급해 줍니다 여기는 당연히 한국처럼
날림으로 임산부 뱃지 달라면 할머니건 아줌마건 아무런 증명서 없이 주는 한국과는 다름
6. 4세 이하 어린이 동반자-애 데리고 지하철 타기 어렵죠
7. 서있는것이 힘들지 않은 법적 장애인-청각장애라던가 이런사람은 서있기 힘들지 않지
그래도 장애인이니 우대
8. 서 있는것이 힘들다는 증명을 가진 사람-아픈 사람을 의미하는거죠 다리 깁스했으면 당연히 앉아가야죠
오늘 몸이 아프면 앉아가는게 낫죠
9. 75세 이상 노인-이제는 우리도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가려는 시점인데
65세는 아직 팔팔하죠 노인기준 바꿔야
크게 보면 장애인-임산부+아이-환자-노인 순서라고 봐야죠
혹시라도 충돌이 빚어질까봐 세세하게 순서를 만든거지만
상이군인 산업재해 장애인 지체장애인 이 서로 자리 앉겠다고 싸우는일이 생기기는 할까요?
노인이 제일 밑바닥 흠 아무래도 유교탈레반국이 아니라 가능한듯
한국도 이런 우선순서를 규정해서 아예 갈등요소를 없애는게 어떨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