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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투+ extender(1.4x ,2.0x) 쓰시는 분들에게.

제가 백사투에 켄코 1.4x를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백사투가 어두운 렌즈인지라 컨버터 끼우면중앙부만 초점이 맞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AF가 좀 느려도 그러려니....
그런데 최근 오리나 흑두루미를 잡으려고 초점을 맞추면 +1.4X는 무조건 중앙부에 피사체를
넣어야 하니 초점을 맞출수가 없어 그냥 포기하고 백사로만 담으니 피사체가 너무 작아
동체를 찍을수가 없더군요.
컨버터를 끼운 상태에서 주변부도 핀트를 맞추는 방법을 연구 했습니다.
20190211_000016~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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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_00061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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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망원렌즈에 대응하는 컨버터의 접점으로,
그림의 하단부 접점 3개(COM1,EXT0,EXT1)입니다.
이 접점의 맨 아래부터 두개를 유리테프로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컨버터의 접점에는 붙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망원렌즈 뒤편의 대응하는 작은접점중에서 끝에서 두개를
유리 테프로 붙여 정보를 차단시켜 줍니다.
유리테프를 붙인 상태에서 컨버터를 결합하고 카메라에 연결합니다.
20190210_22504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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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_22592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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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카메라는 컨버터를 인식하지 못하고 망원렌즈 정보만 인식합니다.
접점 두개를 막아 줌으로써 카메라를 속이는 겁니다.
그러면 화각은 컨버터를 붙인 관계로 더 확대가 되지만 카메라의 렌즈정보는 망원렌즈의 정보만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이제 핀트는 여기 저기 다 맞춰 줄수 있습니다.
중앙부는 물론 주변부도 다 됩니다. 좀 느려기는 합니다.
그래도 컨버터를 사용하면서 초점이동을 맘대로 옮길수 있다는건 정말 좋은 일이죠.
동작은 느리지만 AI SERVO기능도 작동합니다.천천히 움직이는 동체는 잡을수 있습니다.
제가 글쓰는 솜씨가 부족해서 잘 들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컨버터를 빼고 망원렌즈만 사용 할때도 유리테프를 뗄 필요가 없습니다.
막아놓은 접점은 위 그림에서 설명 했듯이 컨버터용이니까요.
혹시 미세핀 조정을 카메라에 셋팅해 놓으셨다면 이건 그때 그때 바꿔 줘야 합니다.
정보를 읽지 못하기에 수동으로 변경해 줘야 초점이 맞습니다.
제 글을 읽고 어두운 렌즈에 컨버터 쓰시는 분들은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그냥 혼자만 알고 있으려다, 저도 여기에서 많은 도움을 받기에 못쓰는 글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제 글은 여기에서 끝내겠습니다.
이 자료를 보고 더 좋은 방법을 찾으신 분들은 그 결과를 여기에 공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제 카메라는 5DSR입니다.

댓글
  • 데드로드 2019/02/12 19:18

    와우 고생하셨습니다!! 엄지척b!!

    (xnybqM)

  • 패러다이스 2019/02/12 21:37

    켄코 컨버터를 오래전에 백사 쓸때 한번 응용해 봤고,
    400/5.6 쓸때도 응용해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캐논이 일부러 캐논제품 아닌 타사 제품을 못쓰게
    막아 놓은거라 생각했어요!

    (xnybqM)

  • Fredricksen 2019/02/12 19:2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xnybqM)

  • 나르샤 2019/02/12 19:57

    ㅊㅊ하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xnybqM)

  • 깡도사 2019/02/12 20:1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컨버터가 놀구 있는데 사용해봐야겠네요

    (xnybqM)

  • 69FA 2019/02/12 20:14

    신기하네요 ㄷㄷㄷ

    (xnybqM)

  • 연하일휘 2019/02/12 23:18

    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xnyb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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