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r 이냐 a7m3 냐 마지막 고민입니다

몇일후에 난생 처음 10일 넘는 해외 여행을 갑니다.
휴가때만 4박 5일 다니다가 벼루고 별러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녀온 후에도 몇 달간 그동안 시간이 없어 못가던
여행을들을 다니려고 합니다.
근 10년만에 오두막을 마지막으로 사용하다 사진 취미를 다시 하려니
미러리스 세상이네요.
여행용 두 장비중 선택 좀 도와주세요.
1. eosr + 24-105 F4 + 35.8
RAW + jpg 로 사진을 찍어서 현장에서 JPG 파일 아이패드 프로에 (노트북이 없습니다) 옮겨서
바로 살짝 보정해서 여친과 다른 사람들 핸드폰에 보내주기에 딱 좋은 캐논 jpg 색감에 대한 믿음!
10년 전 오두막 사용할때 그 색감이 나와줄지는 몰라도 캐논 색감을 좋아합니다. 고속 연사
쓸일이 없고.. 4K 동영상은 없어도 문제 없고 오히려 당장 타임 랩스를 사용할수 있고 스위블과
a7m3 보다 좀더 볼만하다는 액정 때문에 바디 성능은 조금 딸리지만 eosr를 갈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쉬운게 바로 광각이 아직 없어서 여행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풍경이 ㅠㅠ 컨버터에
물려 광각을 가지고 다니자니 오두막 쓸때도 바리바리 가지고 다니는게 성격에 안맞아서
딱 24-105 4F + 35.8 만 가지고 가려는데 광각과 실외 인물샷이 아쉽습니다.
2. a7m3 + 16-35 F4Z + 55.8Z
RAW + jpa 로만 찍습니다. 이유는 현장에서 jpg로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내주기 위해서고
RAW은 집에와서 시간을 들여서 보정을 합니다. 연사 보다는 한장 한장 찍는 스타일이고
한장 한장 나름 보정을 하는걸 좋아합니다. 소니 사진기를 써본 일이없어서 jpg 색감에
대해 모르겠습니다.. 캐논 정도 색감만 내준다면.. 보정없이 jpg 사진을 바로 핸드폰에 전송해
줄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셀카를 핸드폰에 연동해서 찍어야 한다는 단점.. 타임 랩스
업글 예정이지만 전 다음 주 부터 두달 정도 많은 곳을 여행 다닐 생각인데 그동안 고프로6
으로 타임 랩스를 찍었는데 a7m3로 여행 타임 랩스를 못찍는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동영상과
조금이라도 가벼운 무게 그리고 위 제가 원하는 조합에 광각! 여행 풍경은 광각이죠!
캐논 r 바디에는 아직 광각이... 그리고 실외 인물도 상반신 정도 배경 스려줄수 있고
실내에서도 경험상 카페 의자 좀 뒤에서 찍으면 가능한 소니동 분들이 극찬하시는 55.8!
위 1,2 번을 두고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합니다. 선택에 도움될 경험자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