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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학자의 천주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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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신분...ㄷㄷ
댓글
  • 티이™ 2019/02/09 15:39

    천주교인지 기독교인지 암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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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2/09 15:40

    기독교에서 보는 관점이랑 전혀 다른데 완전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비판하고 잇네요. 이래서 독학이 무서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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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9/02/09 15:43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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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CPA 2019/02/09 15:51

    천주교는 기복신앙을 배격합니다. 천당 가려면 예수 믿으라고 설교하는 신부가 있으면 쫒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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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drich 2019/02/09 15:52

    전혀 다르다면 그 부분을 설명해야죠. 아니면 키보드워리어일 뿐..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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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2/09 16:04

    1. 육체를 죄악시 한다? 전혀 아님. 기독교에서는 인간의 육체를 하나님의 성전으로 여기며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강조함.
    2. 조상제사거부가 불효다? 전혀 아님. 기독교 십계명은 절반이 신에 대한 계명 절반이 인간에 대한 계명인데 인간에 대한 계명 중 제일 첫번째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가 땅에서 장수하고 잘 될 것이다. 이거임. 무슨 불효?
    3. 원수를 사랑하라 못지켜? 이건 그냥 글쓴이 마음자세임. 언급 안하겟슴
    4. 8. 11 같은 이야기라 같이 반박함. 기독교는 내세 종교가 아님. 천국이 이땅위에 임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하나님 나라 전파를 위해 노력하는 종교임. 마지막날에도 새하늘과 새땅이 이 땅위에 내려오는 것으로 보는 것이지 죽어서 천국간다고 생각하는 종교가 아님. 큰 오해임.
    모든 부분 다 틀린 전제로 주장하는데 댓글 길게 달기 힘들어 이정도에서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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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udy 2019/02/09 16:13

    제사는 죽은자에 대한 공경을 의식으로 행하는거라 거부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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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으로와요 2019/02/09 16:16

    예수쟁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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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2/09 16:20

    조상신을 섬긴다고 보기에 거부하는 것이죠. 근데 위에 본문글이 웃긴게 기독교 중에서 천주교는 제사 허용하거든요? 이게 대체 주작글인지 실제 학자가 연구해서 쓴글인지 참 수준이 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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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asthaha 2019/02/09 16:23

    그럼 목사들은 독학이 아닌 예수님께 배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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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키아빠 2019/02/09 16:24

    한국의 개독에서 보면 키보드워리어님의 주장은 이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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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살아용 2019/02/09 16:34

    개신교인인데요 맞는 말씀 하셨는데요.
    기독교는 오늘의 삶에 하나님 나라 속성인 정의와 사랑을 실천함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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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2/09 16:36

    아뇨 이게 기독교 전통 복음주의 신학입니다. 한국교회 소위 먹사들이 돈버느라 성도들을 잘못 가르쳐 사단이 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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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9/02/09 16:37

    글쎄요
    님의 자의적인 해석인 거 같은데요??
    설마 조선후기 천주교가 지금 현재 한국화된 천주교랑 같은 거라 생각하는 거 아니시죠?
    1. 육체 죄악시 : 원죄에 대한 이야기죠
    "장 간단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헬라 교부들과 라틴 교부들을 구분하여 보는 것입니다.
    (1) 헬라 교부: 헬라 교부들은 원죄에 대한 개념 대신 온 인류가 아담으로부터 부패한 육신을 전가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죄, 혹은 죄성으로까지 보지는 않았지요. 결국 인간의 자유의지 능력은 죄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육체의 부패성으로부터 간접적인 영향만 받는다고까지 주장했습니다. 인간은 각각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지 아담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없다는 생각이지요. 그렇다고해서 헬라 교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부인했던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들도 모든 인류는 육체의 부패성으로 인해 짓는 죄로부터 구원이 필요하며, 구원은 오직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쳤으니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헬라 교부들이 갖고 있던 죄에 대한 개념은 결국 원죄 자체를 부인하는 펠라기우스 주의로 연결되고, 종교개혁 시대에는 소치니파에 의해 받아들여집니다.
    (2) 라틴 교부: 반면에 라틴 교부들은 원죄를 인정합니다. 터툴리안에 의해 본격적으로 사유된 원죄는 암부로스를 거쳐 어거스틴에 의해 체계화되지요. 어거스틴은 아담의 죄로 의해 육체적으로 도덕적으로 완전히 타락한 인간은 자유의지를 제한받아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사유에서 "인간은 죄를 짓지 아니할 수 없다 (non posse non peccare)"는 어거스틴의 유명한 이중부정 문구가 생겨난 것이지요. 중요한 점은 라틴 교부들은 헬라 교부들과는 다르게 인간의 이런 상태는 단순한 육적 부패가 아니라 안팎의 부패로 봤으며, 그 결과 하나님 앞에서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으로 봤다는 것입니다. 이런 어거스틴의 사유는 캔터베리 안셀름과 루터와 칼빈에 의해 받아들여졌지요. 참고로 각각의 라틴 교부들이 갖고 있던 원죄의 개념은 거시적 관점에서 동질성을 띄지만 미시적 관점에서는 차이성이 있습니다. 예컨대 알렉산드라의 클레멘트나 암부로스는 다른 교부들과는 달리 원죄는 성적인 죄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 본 글의 주제는 원죄의 특성이 아니라 존재 여부인 고로 이 부분도 생략하도록 합니다."
    2. 제사 거부는 팩트임~~
    "천주실의」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마테오 리치로 대표되는 예수회 회원들은 중국의 유교 문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천주교를 전했습니다. 그래서 예수회원들은 조상제사를 조상에게 효성을 바치는 미풍 양속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회와 도미니코회 선교사들은 조상제사를 미신 행위로 보았습니다.
    선교사들 간의 이런 견해 차이로 이른바 '제사 논쟁'이 시작됩니다. 약 100년 동안 계속되던 제사논쟁은 1715년 교황 클레멘스 11세의 교황령과 1742년 교황 베네딕토 14세의 교황령으로 일단락됩니다. 이 두 교황의 교황령들은 조상제사를 미신행위로 보고 엄하게 금했습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제례에 참례하거나 '신주'(神主) 또는 '신위'(神位)라는 글을 써붙인 위패를 집안에 두는 것도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시신에 절하는 것 역시 금지됐습니다.
    교황청의 이런 가르침이 우리나라에 알려진 것은 1790년 북경을 통해서였습니다. 유교 문화가 지배하고 있던 당시 조선 사회에서 제사를 엄격히 금한다는 천주교의 가르침은 이제 갓 천주교에 귀의한 신자들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이들이 천주교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이때 전라도 진산(현재 충남 금산군)에 사는 윤지충(바오로, 1759~1791)이라는 열심한 신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조상제사를 금하는 교회 가르침을 받아들여 집에 모시고 있던 신주를 불태워 버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1791년 5월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그는 외사촌 형 권상연(야고보, 1751~1791)과 상의해 전통 제례 대신에 천주교식 장례를 치렀습니다. 이게 화근이 돼 이 두 사람은 전주 풍남문 밖(현재 전주 전동성당 자리)에서 참수당했습니다. 이들이 한국 천주교회 첫 순교자들입니다.
    조상제사 금지에 관한 교황청 가르침이 바뀐 것은 20세기에 와서였습니다. 교황 비오 12세가 1939년 '중국 의식(儀式)에 관한 훈령'을 통해 조상제사에 대해 관용적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200년 전과 달리 조상제사가 미신이나 우상숭배가 아니라 사회 문화적 풍속이라고 전향적으로 해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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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9/02/09 16:39

    원수를 사랑하라 뭐 이건 넘어가죠
    4번 내세 종교가 아닌 종교는 없어요 ㅋ
    말도 안되는 이야기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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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2/09 16:40

    역시 님도 기독교 전혀 모르고 비판하는 분. 이란건 논쟁거리도 아니고 글만 길어지니 그만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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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밴드 2019/02/09 16:43

    아니 제사 거부와 부정은 팩트자나요? ㅋ
    이거 가톨릭 신문에서 퍼온 내용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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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보드워리어 2019/02/09 16:47

    제사 거부가 불효가 아니잖아요? 그걸 왜 불효와 연관짓냐구요. 살아생전에 잘 공경하고 모시라는 기독교 십계명이 낫지. 유교 제사가 오히려 여성차별과 가정불화의 원인이 되고 잇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시나부죠? 그리고 카톨릭이 기독교의 전부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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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곡동사는박홍렬 2019/02/09 16:48

    형은 이 논쟁 뿐만 아니라 딴데서도 제발 좀 어그로 좀 그만해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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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츄리닝 2019/02/09 15:40

    "근원적으로 이기적이다" 이부분은 공감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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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역♥츄리닝 2019/02/09 15:41

    인간이 구원을 바라는 이기심으로써는 도저히 바른 세상의 도덕적 토대를 이룰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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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02/09 15:41

    7,8,9 인상깊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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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kkorT* 2019/02/09 15:44

    7, 8
    매우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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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山野家人 2019/02/09 15:44

    유학이 알고봄 합리와 이성의 학문이었지유..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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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CPA 2019/02/09 15:49

    남의 종교는 그렇게 잘아시는 분들이 나라를 전국민의 절반이 노비인 노예제를 20세기 목전까지 유지하며 한반도에서 제일 비참한 역사를 창조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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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co003803 2019/02/09 15:53

    외국인이신가요?
    학자가 종교 비평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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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CPA 2019/02/09 15:57

    제대로 알고 비평을 해야지 잘 모르면서 잘못된 정보로 비판을 하면 학자로서 자격상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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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dykody 2019/02/09 16:29

    누가 보면 한국만 노비제가 있는 줄 알겠네요.
    기독교 세계 어디든지 노비제가 있었고,
    심지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떠난 청교고들이 아메리카에서 처참한 노비제를 운영했다는 거 무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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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kWalking 2019/02/09 15:51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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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이™ 2019/02/09 15:55

    2번부터 이상하네요
    개신교의 추도예배는 효의 원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추도 예배인데 말입니다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드리는 예배인데 효의 사상과 거리가 멀 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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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곡동사는박홍렬 2019/02/09 16:50

    제사지내는걸 우상숭배로 보는걸 말하는걸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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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CPA 2019/02/09 15:56

    니체의 기독교 비판의 핵심은 인격적 신의 유무 검증이라기보다 강제적 도덕으로 인간 이성을 제약하는 기제에 반대하는 차원이었죠.
    니체가 살던 사회가 기독교가 아닌 조선과 같은 원리주의 유교문명사회였다면 니체가 비판했을 수위는 몇배로 올라갑니다. 근세기 도덕의 제약 수준은 기독교보다 유교가 수십배 강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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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닥이™ 2019/02/09 15:57

    8번도 안 맞긴 하네요
    개신교에서 말하는 성화가 올바로 되어야 천국에 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단순히 믿음으로 가는 나라는 천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에 더 나아가 삶에서 행함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개신교가 욕을 먹는 이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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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 2019/02/09 16:13

    어쩜 이리 내 생각과 정확히 일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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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udy 2019/02/09 16:15

    절대적으로 유교윤리 중심으로 판단한 내용이군요.
    그렇기에 당연한 견해 같습니다. 유교윤리를 버리고 생각하면 크리스쳔의 윤리는 이해갑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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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정난.거장의민낯기덕과재현 2019/02/09 16:17

    우물안 개구리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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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이™ 2019/02/09 16:25

    SF 소설에 대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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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리왕누이 2019/02/09 16:19

    내세를 강조하면서 잘못을 쉅게 구제할 수 있도록 한 것과 현세보다 더 중요한 세상이 있기 때문에 현세의 잘못을 받아들이게 한 점 등 때문에 쉽게 믿고 전파가 잘 되었고 국가도 이를 이용해왔죠. 그런 부분을 지적한 것은 통찰력 있는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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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모바일로 2019/02/09 16:21

    성경자체가 모순이라 이라저리 해석이 가능하니,
    저분 논리가 상당히 괜찮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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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라도라솔라솔라미 2019/02/09 16:26

    유교적 가치관은 근대사회에서는 사실 암적인 것이었죠.
    만일 지금도 유교 사상이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었다면, 인도보다 더 폐쇄적인 신분사회가 됐을 겁니다.
    물론 조선의 성리학에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도 많이 있지만, 버려야 할 비합리적 독소들이 너무 많았어요.
    차라리 천주교 또는 기독교 세계관을 더 빨리 받아들였더라면, 대한민국은 아마 지금쯤 일본보다 더 앞서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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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dykody 2019/02/09 16:32

    세계사에 무지하신데요,
    신앙으로 투철했던 중세사회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폐쇄적이었고,
    총칼과 신대륙에서 착취한 금은으로 유럽이 동양에 침략하기 전까지는 유교로 무장한 중국이 최선진국이었답니다.
    유럽이 미개사회에서 벗어난 건 겨우 3세기 정도에 불과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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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힣햏홓 2019/02/09 16:50

    산업화를 말하시는 듯하네요.
    유교율 원류로 삼은 그 일파들이 그 산업화(인류의 혁명이라 불리는)에 전혀 댜응하지 못하고 우물 안 갸구리로 남았죠.
    성리학은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상위가치와 하위가치로 나누고 상위가치라고 치부한 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천하게 여겼죠. 때문에 백성들의 고난에도 관심이 없었고 독서계층 자신들의 이익만을 줄기차게 대물림함 ㅠㅠ
    제 생각에 유교는 춘추시대 때를 제외하고는 인류역사에 하등 필요없는 구시대의 유물이르고 평그합니다 ㄷㄷㄷ
    중국이 최대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유교만이 아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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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컷 2019/02/09 16:34

    무엇이든 명과암이 있지요
    사람이 너무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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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nA 2019/02/09 16:44

    그저 개인의 의견에 지나지 않아 보이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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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린어깨 2019/02/09 16:51

    주작같은데..우선 개독이 유입된 시기와 안 맞고 일본을 통해 살짝 들어왔더라도 저렇게 현대화된 개독의 내용을 지금 대중개독 교리와 절대유사하게 알고 분석할 가능성 없음. 그냥 이름따다 요새사람이 쓴걸 또 대단하다고 독립적 연구능력이 부재한 네티즌이 개독 욕하니 신나서 이미지파일 퍼디나르는 건 아닐까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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