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신 분
사회와 시사문제는 테레비 예능으로 배우고
역사는 테레비 사극으로 배우고
경제는 팟캐스트와 오마이스쿨 딴지벙커 같은데서 배우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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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건축사 오빠를 둔 배우신 여자
배우신 분
사회와 시사문제는 테레비 예능으로 배우고
역사는 테레비 사극으로 배우고
경제는 팟캐스트와 오마이스쿨 딴지벙커 같은데서 배우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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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인은 부끄러운거라도 알았는데
너무 와 닿는 이야기군요
아주 맞는 말은 아니지만 아주 틀린 말도 아님
진짜.. 사람이 살려고 하면, 못할거 없음.. 처음부터 못할거라 생각하니 안하는거지..
요전에 10년동안 하루에 한시간 자고 일을 6개 7개씩 해서 자영업할때 진 수억의 빚을 갚아 화제가 된 어느 분 계시죠?
그분 빚 갚고 몇년 있다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사람이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하기 힘든 일이 있습니다
제기준에서 뭘봐2c라는 사람이 이해가안되는데 정상인거죠?
네 맞습니다 뭘봐2c씨가 정상이죠
육체노동 하는사람은
원래 튼튼하게 태어난게 아니고
악착같이 직업에 붙어 있으려고하니 몸이 거기에 적응한거라고 봐야죠
의지만 있으면 못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지금은 내국인들은 편한 일자리 찾아 떠나고 베트남등 외국인들이 그 자리 차지하고 있지만
불과 10년~20년 전에는 내국인들이 다 했던 일인데요
비정상이냐는 건데요ㅋㅋ
어디 잘리고 터져서 이국종 교수 외상센터 실려오는 사람들 8할이 님이 말하는 그 의지로 일하다가 사고난 사람들입니다만.
어떤 사람들은 10~20년 전이랑 똑같이 현재에서 퇴행해서 살면 된다면 참 가엾습니다
와 그나저나 제가 이 사이트 기준으로 우파쪽에 가까운 글을 몇번써서 저를 미워하는 분들도 좀 계시던데, 지금 보니까 제가 거꾸로 진보좌파 같네요 ㅎㅎㅎ
자영업이 너무 많으니 제살깍아먹으면서 정부탓하긴함
똑같이 노동자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네요.
취업어렵다어렵다하는데 몸쓰는데는 널려있으니
상시 구인하는 공단 공장 한번 가보시지도 않고.
거기는 몸이 힘든걸 떠나서 위험한 기계류 붙잡고 일해야해요
프레셔기 앞에 두고 침착하게 이지 이지 하면서 일할 수 있을것 같으세요?
작게는 손가락 팔다리 잘린 사람들 병원에 많이 실려갑니다
중소기업부터 시작해서 현재 큰화사 공장밥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안그런 공장도 사람 안와요.
그냥 현장일이 하기싫은거에요.
그리고 자영업하던 사람들은 몸으로 때우라고 밀어붙이는거 보고 한소리에요.
근로자 평균임금이 200인데...
아무데나 가도 300주면 평균이 400은 되야
참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ㅎ
자영업하는사람 중에 많은 부분이
사회에서 탈락되서 어쩔 수 없이 퇴직금쏟아서 자영업하는사람인데..
저 정도면 지능적 안티 아닌가 @.@
다 떠나서...건축사가 현장에 가나요?
보통 기사를 보내지...
게다가 건축사는 설계만 하고 시공은 따로 하는데 말입니다.
설계랑 시공이 다를텐데~
건축사도 당연히 현장나갑니다.
감리 업무를 보든 기타 업무로 인해서...
자영업도 성공하려면 악착같이 해야 해요.
한달에 2번 이상 쉬지 않고, 잠도 줄여야 하고, 하루 노동시간도 길어야 합니다.
거기다가 각종 진상 상대해야 하고....
건설현장이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의 강도로 일해야 살아남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이정도로 일할 각오들을 안하고 시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준비기간도 너무 짧구요.
그러면서 외노자들 때문에 일자리 없다고 개소리 하는 사람 많음. 왜 외노자가 있는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