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현명한거임.
아무리 고마움을 전하려고해도 방법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전달이 안되는거임.
마찬가지로 사과도 그런거고.
너가 고백한다고 상대가 와 고백받았어! 고마워. 이래야되는건 아니잖아?
정말 고마우면 상대방이 그걸 느낄 수 있게 전달하려고 고민하는게 정상임.
U4M5P2019/02/08 12:28
아니 꼭 그렇게만 볼 게 아냐. 선의로 오랜 시간에 걸쳐 보답 바라지 않고 해준 일에 돈 써서 냉큼 갚으려 들면 좀 정 없게 느껴지긴 해...저런 경우는 맛있는 거 먹을 때마다 저쪽 집 아들 불러서 같이 먹인다거나 명절에 음식 만들면 나눠보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천천히 갚아나가는 게 좋음.
도라이정신병자2019/02/08 12:28
싫어 고백할거야
몽쉘딸기맛2019/02/08 12:36
미안 잘못눌러서 추천줘버림ㅡㅡ
도라이정신병자2019/02/08 12:37
뭐야 몸은 솔직한걸?
lestani2019/02/08 12:38
닉값하네
매끈한 알파카2019/02/08 12:40
닉값 진짜 지대루 하시네요 ㅋㅋㅋㅋ
함초롬돋움2019/02/08 12:43
고백 받는쪽은 왠 날벼락임?
얼마나 재수없었으면 ㅉㅉ
이상성욕구2019/02/08 12:47
닉값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
휘핑크림라면2019/02/08 12:50
관점에 따라선 1년 정성을 돈으로 퉁치는걸로 보일수도 있음. 먹고 떨어져라? 이런 느낌. 이런 문제는 정말 캐바캐에 관계따라 달라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 힘든 문제임.
블루밍켓2019/02/08 12:50
닉값 진짜 ㅋㅋㅋㅋ
dallop T2019/02/08 12:50
욕설 신고
착한우익2019/02/08 12:51
닉값 오지구연
유라이나2019/02/08 12:52
닉값에 충실한 그대 .. 비추 드립니다
도라이정신병자2019/02/08 12:52
욕좀 할수도 있지 더럽게 빡빡하네
기동전사오소리2019/02/08 12:52
야 임마. 휠체어 탄 장애인 횡단보도 건너는데 밀어 주면 짜쯩내고 화 내는 사람도 있다.. 니가 태양이고 모든 사람 생각이 모자라 니 주위로 도는게 아녀..
도라이정신병자2019/02/08 12:55
휠체어 탄 장애인은 짜증나면 확 엎어버리든가 차도로 밀어버려야지 암튼 충고 고맙디~~
기동전사오소리2019/02/08 12:56
나는 니가 닉으로 코스프레 한다 생각한다..ㅇㅇ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도라이정신병자2019/02/08 12:57
ㅜㅜ 새해 복 많이 받고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잘 풀리는 건강한 한 해 보내라
루리웹-4128456652019/02/08 12:23
사람관계는 정답이 없어서 난감한 문제이긴하다.
고마움이 잘 전달되면 좋겠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그냥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farmer2019/02/08 12:24
요즘 세상 보기드문 개념인들 이네...
이런게 정상인데 이젠 이 쪽이 이상하게 보이는 내가 변한건지...
죄수띠2019/02/08 12:56
ㅂㅅ들만 인터넷에 올라와서 그렇지 정상이 더 많다
지그지그지그2019/02/08 12:28
판녀도 친구도 겁나 개념인이네.
얻어쳐먹기만 하고 당연하듯 씹는 놈들도 한 둘이 아닌거슬
잉여불꽃™2019/02/08 12:28
1년동안 아침밥 먹은거라면 솔찍 50만원보다 더 좋은거 해주고 싶긴함 문젠 그 전에 그 친구 부모님과 상의해보고 결정하는게 맞음
사건2019/02/08 12:35
성장기의 아침은 단슨히 밥값 이상이니까.
50만원도 적을듯 애엄마도 애아빠도 친구도, 친구 엄마도 모두 정상인 이 에피소드 무엇
전설의용사후딘2019/02/08 12:45
한끼 5000원 잡고 계산해도 50만 가볍게 넘음..
상대 부모와 얘기 잘해서 자전거 선물해주면 좋을거 같다.
내 친구 엄마가 나한테 자전거 사준다 생각하면 그냥 신나는데
아이린2019/02/08 12:32
주는순간 아들친구엄마 입장에선 밥 차려주는데 자전거 받았으니 신경써야 할것같은 마음이 들것같음
현관문잠그기2019/02/08 12:33
음식을 빚졌으니 사과와 감사, 더 맛있는 음식으로 갚자.
햇표 참기름2019/02/08 12:34
이런 훈훈한글 보면 소화 너무 잘되서 밥또먹고 싶어지는데
아맏테랏쑤2019/02/08 12:35
아니면 아들이 쓰던 자전거를 깨끗이 수리해서 써도 된다하고 주고 아들 새 자전거를 사주면 되겠네 요즘 세상에 아침 챙겨주는 이웃이라니 좋은 인연 쌓아야지
신.궁.조.아.2019/02/08 12:40
이것도 애매한게
잘못받아드리면 중고로 때운거라고 생각할수도있어서...
진짜 고민이네 이건
아맏테랏쑤2019/02/08 12:42
가불기 ㅂㄷㅂㄷ...
에볼2019/02/08 12:36
진짜 넉살 좋은 녀석이긴 한데.. 1년간 아침마다 가서 얻어먹냐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건2019/02/08 12:36
친구 부모님이랑 잘 조율해서 애가 갖고 싶은 자전거 사주는게 제일 좋을듯 하네
뿔성애자2019/02/08 12:36
친구어머니쪽에 감사하다면서 같이 상의해서 맞추는게 좋을것 같긴 한데....
감사는 돈으로 하는게 아니니까
내 요리실력도 보여줄테니 언제 한번 오렴 이라거나
가서 요리도 좀 배워본다거나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게 되면 좋겠다
몽쉘딸기맛2019/02/08 12:37
부모들 끼리 뭐 주고받지 말고 그 친구 데려다가 맛있는거 사먹이면 되겠네. 비싼거.
Kriss Vector2019/02/08 12:37
이모님 얘기하는거보니 따로 가정부가 있나본데 보통 금수저가 아니네
남의집은 어머니가 밥 차려주시는데 자기는 이모님이 차려주시니 부모님 손길이 그리울수도 있고 원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코메이지사토리2019/02/08 12:44
글보면 아들이 밥먹을 시기에는 정성스럽게 차려주었고 안먹어서 시리얼 같은것도 준비했다는걸로봐서는
부모님 손길이 이유는 아니였던거 같음. 이모님은 추측이지만 그 이후에 고용된거 같기도 함.
놀란양겨자2019/02/08 12:52
ㄴㄴ 요즘은 부부가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할 여유가 없으면 가사도우미 부르기도 함. 매일 4시간 정도 청소빨래 해주고 밑반찬 정도 챙겨주는 정도의 가사도우미면 월 80만원 정도? 맞벌이로 더 버는 수입의 일부를 가사일 외주 주는 개념. 금수저 전혀 아닌 단순 맞벌이 가정에서도 그렇게 하는 경우 많음.
리프트마시쪙2019/02/08 12:37
아들 친구네 집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아들한테도 신경써야할 거 같음
이모님이 해주는 반찬 말고 엄마가 해주는 반찬을 먹고 싶어하잖아
몇년 동안이나 안 먹던 아침밥을 남의 집에서 먹을 수 있게 된게 그 집의 가족 분위기 덕일 거 같은데
사람772019/02/08 12:40
맞다 그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했나보네
루리웹-23681452152019/02/08 12:52
아 이거 맞다... 아침마다 혼자 밥먹는거만큼 쓸쓴한게 없다 가족이랑 먹는건 다른의미로 마음이 배불러진다
나릉나랑2019/02/08 12:39
엄마 요리실력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애정이 고픈거같은데
사람772019/02/08 12:39
하아 또 무슨 막장일까 하며 들어왔는데 이 훈훈함은 무엇?
사실 이게 정상인데
lestani2019/02/08 12:39
아들친구 생일 기억해놨다가 생일선물로 주면 되겠네.
온누리누리루리2019/02/08 12:40
음식솜씨가 좋은거같은데 자전거 주고 부담스러워 하면 반찬좀 가르켜달라고 하면될거같음
마하루비2019/02/08 12:41
내가 볼땐 저 친구는 자식 인생에 좋은쪽으로 큰영향을 줄꺼니 꼭 잡아야 하는 친구다.
엄마는 지금부터라도 음식을 직접해서 먹이는게 맞고.
아이가 왜 몇번을 엄마는 이런거 못해라고 물어봤을지 생각해봐라.
간단한 답이다.
전화통화를 통해서 상대방 엄마가 웃으며 숫가락만 하나 더 놨다라고 이야기 한것도 생각해봐라.
상대방 엄마는 이미 돈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고 있는거고 아들 친구 밥한끼 더 준다고 큰문제 없다고 이야기 하는거다.
글쓴이가 임대아파트라는 프레임과 아들 친구가 자전거가 없다는것으로 그 집을 평가하고 있는거고
이건 위험한 행동이라고 본다.
차라리 어설프지만 음식을 하고 그걸 나눠 먹으면서 친분을 쌓고 저녁식사 혹은 주말에 초대해서 맛난것을 나눠먹고 인간적인 관계를 성립하는게
그리고 그 후 내 아들 같아서 같은 자전거를 하나 더 샀다고 웃으며 주는게 마음의 부담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나도 40대 중반을 살면서 좋은 친구는 몇 명 못만났고
그 친구들과는 가진것보단 사람 됨됨이로 엮여있다.
내가 많을때는 친구들과 나눴고 내가 적을때는 친구들이 나눠줬으니까.
내가 볼때 글쓴이 아들은 지금 그런 친구를 만난거 같다.
폴리폴리폴리2019/02/08 12:47
아재 말씀이 정답이네요
세헤라자데나2019/02/08 12:41
좀 씁쓸한 얘기긴 하네....그래도 엄마 아빠가 정신은 제대로 됐네
RAHARU2019/02/08 12:43
그래도 개념 있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네. 아들 친구 부모는 그렇게 같이 등교할 친구가 있다는 게 고마워서 그랬을 수 있으니 자전거를 선물로 덜컥주면 돈지랄로 보일 수도 있지. 그냥 과일이든 음식이든 맛있는 거 틈틈히 아들 보고 갖다주라 그러면서 보내주면 됨.
루리웹-92252740892019/02/08 12:43
어려운데.. 50~100 되는 선물이면 받는 쪽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그거 티나면 애들 사이도 멀어질 수도 있고
먹을 걸로 선물하자니 또 부모끼린 거의 모르는 남들이고 또 1년치라서 뭘 어떻게 하기가 힘드네
화요비2019/02/08 12:44
자전거 선물 괜찮은듯한데
보드카!!!!!!2019/02/08 12:44
집에 돈은 많은데 아이한테 관심을 안 주는 집이구만.
말수가 없는 애가 친구집 가서 밥 얻어먹을정도로 넉살이 좋다고? ㅋㅋㅋ
일단 애랑 좀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야 할 거 같은데.
아이한테 관심 가지는 법도 좀 배우고.
Rewrite2019/02/08 12:45
요리실력이안좋은가..?
G.Rid2019/02/08 12:46
나...나 진짜 오랜만에 너무 훈훈한 미담 본거 같아....
퇴근시켜달라2019/02/08 12:48
선물 함부로 주면 안됨 그집가서 다시 아침 못먹개 돨 수 있음
라타라타아라타2019/02/08 12:48
친구가정의 따뜻함이 어느정도인지 그냥 보인다 나같아도 그런집에서 밥먹고싶었을꺼같아
냥파스트2019/02/08 12:53
뭐가 됬든 외식이든 집에서 차려서 먹든 한번 저쪽 가족에 대접은 해줘야 할듯
똥이나싸좝서2019/02/08 12:53
여적여 친구 씌발ㅋㅋ
자전거 사주는게 맞다고 본다
샤아Waaagh팝콘팔이2019/02/08 12:54
저경우 높은확률로둘중하나다
집밥이오지게맛없거나 아니면 친구네 집 밥이 존나게 맛있거나
reonhart2019/02/08 12:56
저거 진짜 고민 많겠네... 어쨌든, 좋은 친구는 둔 듯.
Lifeisbeaten2019/02/08 12:56
함바집 기준 끼니당 3000원이라고 계산하고 1년 동안 등교일 약 150여일(방학 빼고 주말 빼고) 딱 45만원 떨어지네.
괜찬은거 같은데.
부모 입장에서 저렇게라도 안하면 신경쓰이고 맘터져서 쉽지 않지.
이비2019/02/08 12:57
적당한거같은데. 직접적으로 주면 오히려 안좋을수있어서 간접적으로 아들통해서 생일선물등 으로 간접적으로 주는게 적당할뜻.
소나무야2019/02/08 12:57
애초에 엄마밥이 맛이 없었구만
타임엘레멘트2019/02/08 12:58
아들 자전거를 “뒷자리에 친구를 태울수 있는 모델”로 바꿔준다던가
루리웹-40071014102019/02/08 12:58
1년 밥값 50이면 적당한거 같은데 더군다나 같이 등교도 하고 좋은거아녀?? 30 40으로 낮추고 보호장비세트로 하던지(아들도 같게)
ALASTOR2019/02/08 12:59
이 얼마만의 훈훈한 고민이냐 ㅠㅠㅠ
근데 저것도 골치 아프긴하겠다 ㅋㅋㅋㅋㅋ
애들이랑 상대 부모님까지 모여서 밥한끼 하면서 친하게 지내면서 이야기 해봐야할듯 ㅋㅋ
일단 아줌마 멘탈이 약간터진건 알겠다 ㅋㅋㅋ
좋은 인연만들길
이건 ㄹㅇ 고민 맞다
괜히 비싼거 선물했다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면 자칫 애 친구도 멀어질지도 모르고
근데 밥값으로 쳐도 50정도는 충분히 나올거 같다.
요리를 배워서 아들에게 기억되세요 어머니
세상 훈훈해라...
일단 아줌마 멘탈이 약간터진건 알겠다 ㅋㅋㅋ
좋은 인연만들길
천사네
세상 훈훈해라...
요리를 배워서 아들에게 기억되세요 어머니
근데 근본이 착한사람같으니 배우려면 금방 배울듯
착한거랑 요리는 별개 아님? 성격 좋은 친척 한 분 있는데 명절때마다 아무리 방문해도 요리는 맛없던데
착해도 안되는건 안되....
뭘 사줘도 껄껄 웃으며 뭘 이런걸 사오셨냐고 할것같음.
자전거 가격대를 좀 낮추면 될듯
친구 조언이 적절하긴 한데 진짜 난감하네 ㅋㅋ
이건 ㄹㅇ 고민 맞다
괜히 비싼거 선물했다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면 자칫 애 친구도 멀어질지도 모르고
ㅇㅇ 근데 50이 뭐 비싼것도 아니고 150도 아니고
50은 걍 무난한대
뭐 구데기 삼천리 자전거 아니면 해봐야 20~30정도 할거고
거기에 마음 얹어서 50이면 갠찮은듯
아들 통해서 보내거나
와서 가져가라하지말고
직접 찾아가서 전해주면
기쁘게 받을듯
ㅠㅠ
근데 밥값으로 쳐도 50정도는 충분히 나올거 같다.
1년 아침밥값으로 50이든 100이든 신세를 지게 됐으면 보답을 해야지 비싸다는 친구보지년은 뭐야 개시1발련이
친구가 현명한거임.
아무리 고마움을 전하려고해도 방법이 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하면 전달이 안되는거임.
마찬가지로 사과도 그런거고.
너가 고백한다고 상대가 와 고백받았어! 고마워. 이래야되는건 아니잖아?
정말 고마우면 상대방이 그걸 느낄 수 있게 전달하려고 고민하는게 정상임.
아니 꼭 그렇게만 볼 게 아냐. 선의로 오랜 시간에 걸쳐 보답 바라지 않고 해준 일에 돈 써서 냉큼 갚으려 들면 좀 정 없게 느껴지긴 해...저런 경우는 맛있는 거 먹을 때마다 저쪽 집 아들 불러서 같이 먹인다거나 명절에 음식 만들면 나눠보낸다거나 하는 식으로 천천히 갚아나가는 게 좋음.
싫어 고백할거야
미안 잘못눌러서 추천줘버림ㅡㅡ
뭐야 몸은 솔직한걸?
닉값하네
닉값 진짜 지대루 하시네요 ㅋㅋㅋㅋ
고백 받는쪽은 왠 날벼락임?
얼마나 재수없었으면 ㅉㅉ
닉값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
관점에 따라선 1년 정성을 돈으로 퉁치는걸로 보일수도 있음. 먹고 떨어져라? 이런 느낌. 이런 문제는 정말 캐바캐에 관계따라 달라서 이래라 저래라 하기 힘든 문제임.
닉값 진짜 ㅋㅋㅋㅋ
욕설 신고
닉값 오지구연
닉값에 충실한 그대 .. 비추 드립니다
욕좀 할수도 있지 더럽게 빡빡하네
야 임마. 휠체어 탄 장애인 횡단보도 건너는데 밀어 주면 짜쯩내고 화 내는 사람도 있다.. 니가 태양이고 모든 사람 생각이 모자라 니 주위로 도는게 아녀..
휠체어 탄 장애인은 짜증나면 확 엎어버리든가 차도로 밀어버려야지 암튼 충고 고맙디~~
나는 니가 닉으로 코스프레 한다 생각한다..ㅇㅇ 새해 복 많이 받아라
ㅜㅜ 새해 복 많이 받고 이루고자 하는 일 모두 잘 풀리는 건강한 한 해 보내라
사람관계는 정답이 없어서 난감한 문제이긴하다.
고마움이 잘 전달되면 좋겠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그냥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요즘 세상 보기드문 개념인들 이네...
이런게 정상인데 이젠 이 쪽이 이상하게 보이는 내가 변한건지...
ㅂㅅ들만 인터넷에 올라와서 그렇지 정상이 더 많다
판녀도 친구도 겁나 개념인이네.
얻어쳐먹기만 하고 당연하듯 씹는 놈들도 한 둘이 아닌거슬
1년동안 아침밥 먹은거라면 솔찍 50만원보다 더 좋은거 해주고 싶긴함 문젠 그 전에 그 친구 부모님과 상의해보고 결정하는게 맞음
성장기의 아침은 단슨히 밥값 이상이니까.
50만원도 적을듯 애엄마도 애아빠도 친구도, 친구 엄마도 모두 정상인 이 에피소드 무엇
한끼 5000원 잡고 계산해도 50만 가볍게 넘음..
상대 부모와 얘기 잘해서 자전거 선물해주면 좋을거 같다.
내 친구 엄마가 나한테 자전거 사준다 생각하면 그냥 신나는데
주는순간 아들친구엄마 입장에선 밥 차려주는데 자전거 받았으니 신경써야 할것같은 마음이 들것같음
음식을 빚졌으니 사과와 감사, 더 맛있는 음식으로 갚자.
이런 훈훈한글 보면 소화 너무 잘되서 밥또먹고 싶어지는데
아니면 아들이 쓰던 자전거를 깨끗이 수리해서 써도 된다하고 주고 아들 새 자전거를 사주면 되겠네 요즘 세상에 아침 챙겨주는 이웃이라니 좋은 인연 쌓아야지
이것도 애매한게
잘못받아드리면 중고로 때운거라고 생각할수도있어서...
진짜 고민이네 이건
가불기 ㅂㄷㅂㄷ...
진짜 넉살 좋은 녀석이긴 한데.. 1년간 아침마다 가서 얻어먹냐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부모님이랑 잘 조율해서 애가 갖고 싶은 자전거 사주는게 제일 좋을듯 하네
친구어머니쪽에 감사하다면서 같이 상의해서 맞추는게 좋을것 같긴 한데....
감사는 돈으로 하는게 아니니까
내 요리실력도 보여줄테니 언제 한번 오렴 이라거나
가서 요리도 좀 배워본다거나
그렇게 사이좋게 지내게 되면 좋겠다
부모들 끼리 뭐 주고받지 말고 그 친구 데려다가 맛있는거 사먹이면 되겠네. 비싼거.
이모님 얘기하는거보니 따로 가정부가 있나본데 보통 금수저가 아니네
남의집은 어머니가 밥 차려주시는데 자기는 이모님이 차려주시니 부모님 손길이 그리울수도 있고 원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글보면 아들이 밥먹을 시기에는 정성스럽게 차려주었고 안먹어서 시리얼 같은것도 준비했다는걸로봐서는
부모님 손길이 이유는 아니였던거 같음. 이모님은 추측이지만 그 이후에 고용된거 같기도 함.
ㄴㄴ 요즘은 부부가 맞벌이하면서 가사일 할 여유가 없으면 가사도우미 부르기도 함. 매일 4시간 정도 청소빨래 해주고 밑반찬 정도 챙겨주는 정도의 가사도우미면 월 80만원 정도? 맞벌이로 더 버는 수입의 일부를 가사일 외주 주는 개념. 금수저 전혀 아닌 단순 맞벌이 가정에서도 그렇게 하는 경우 많음.
아들 친구네 집만 신경 쓸 게 아니라
아들한테도 신경써야할 거 같음
이모님이 해주는 반찬 말고 엄마가 해주는 반찬을 먹고 싶어하잖아
몇년 동안이나 안 먹던 아침밥을 남의 집에서 먹을 수 있게 된게 그 집의 가족 분위기 덕일 거 같은데
맞다 그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했나보네
아 이거 맞다... 아침마다 혼자 밥먹는거만큼 쓸쓴한게 없다 가족이랑 먹는건 다른의미로 마음이 배불러진다
엄마 요리실력 문제가 아니라
아들이 애정이 고픈거같은데
하아 또 무슨 막장일까 하며 들어왔는데 이 훈훈함은 무엇?
사실 이게 정상인데
아들친구 생일 기억해놨다가 생일선물로 주면 되겠네.
음식솜씨가 좋은거같은데 자전거 주고 부담스러워 하면 반찬좀 가르켜달라고 하면될거같음
내가 볼땐 저 친구는 자식 인생에 좋은쪽으로 큰영향을 줄꺼니 꼭 잡아야 하는 친구다.
엄마는 지금부터라도 음식을 직접해서 먹이는게 맞고.
아이가 왜 몇번을 엄마는 이런거 못해라고 물어봤을지 생각해봐라.
간단한 답이다.
전화통화를 통해서 상대방 엄마가 웃으며 숫가락만 하나 더 놨다라고 이야기 한것도 생각해봐라.
상대방 엄마는 이미 돈에 대해서는 생각 안하고 있는거고 아들 친구 밥한끼 더 준다고 큰문제 없다고 이야기 하는거다.
글쓴이가 임대아파트라는 프레임과 아들 친구가 자전거가 없다는것으로 그 집을 평가하고 있는거고
이건 위험한 행동이라고 본다.
차라리 어설프지만 음식을 하고 그걸 나눠 먹으면서 친분을 쌓고 저녁식사 혹은 주말에 초대해서 맛난것을 나눠먹고 인간적인 관계를 성립하는게
그리고 그 후 내 아들 같아서 같은 자전거를 하나 더 샀다고 웃으며 주는게 마음의 부담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나도 40대 중반을 살면서 좋은 친구는 몇 명 못만났고
그 친구들과는 가진것보단 사람 됨됨이로 엮여있다.
내가 많을때는 친구들과 나눴고 내가 적을때는 친구들이 나눠줬으니까.
내가 볼때 글쓴이 아들은 지금 그런 친구를 만난거 같다.
아재 말씀이 정답이네요
좀 씁쓸한 얘기긴 하네....그래도 엄마 아빠가 정신은 제대로 됐네
그래도 개념 있는 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네. 아들 친구 부모는 그렇게 같이 등교할 친구가 있다는 게 고마워서 그랬을 수 있으니 자전거를 선물로 덜컥주면 돈지랄로 보일 수도 있지. 그냥 과일이든 음식이든 맛있는 거 틈틈히 아들 보고 갖다주라 그러면서 보내주면 됨.
어려운데.. 50~100 되는 선물이면 받는 쪽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그거 티나면 애들 사이도 멀어질 수도 있고
먹을 걸로 선물하자니 또 부모끼린 거의 모르는 남들이고 또 1년치라서 뭘 어떻게 하기가 힘드네
자전거 선물 괜찮은듯한데
집에 돈은 많은데 아이한테 관심을 안 주는 집이구만.
말수가 없는 애가 친구집 가서 밥 얻어먹을정도로 넉살이 좋다고? ㅋㅋㅋ
일단 애랑 좀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야 할 거 같은데.
아이한테 관심 가지는 법도 좀 배우고.
요리실력이안좋은가..?
나...나 진짜 오랜만에 너무 훈훈한 미담 본거 같아....
선물 함부로 주면 안됨 그집가서 다시 아침 못먹개 돨 수 있음
친구가정의 따뜻함이 어느정도인지 그냥 보인다 나같아도 그런집에서 밥먹고싶었을꺼같아
뭐가 됬든 외식이든 집에서 차려서 먹든 한번 저쪽 가족에 대접은 해줘야 할듯
여적여 친구 씌발ㅋㅋ
자전거 사주는게 맞다고 본다
저경우 높은확률로둘중하나다
집밥이오지게맛없거나 아니면 친구네 집 밥이 존나게 맛있거나
저거 진짜 고민 많겠네... 어쨌든, 좋은 친구는 둔 듯.
함바집 기준 끼니당 3000원이라고 계산하고 1년 동안 등교일 약 150여일(방학 빼고 주말 빼고) 딱 45만원 떨어지네.
괜찬은거 같은데.
부모 입장에서 저렇게라도 안하면 신경쓰이고 맘터져서 쉽지 않지.
적당한거같은데. 직접적으로 주면 오히려 안좋을수있어서 간접적으로 아들통해서 생일선물등 으로 간접적으로 주는게 적당할뜻.
애초에 엄마밥이 맛이 없었구만
아들 자전거를 “뒷자리에 친구를 태울수 있는 모델”로 바꿔준다던가
1년 밥값 50이면 적당한거 같은데 더군다나 같이 등교도 하고 좋은거아녀?? 30 40으로 낮추고 보호장비세트로 하던지(아들도 같게)
이 얼마만의 훈훈한 고민이냐 ㅠㅠㅠ
근데 저것도 골치 아프긴하겠다 ㅋㅋㅋㅋㅋ
애들이랑 상대 부모님까지 모여서 밥한끼 하면서 친하게 지내면서 이야기 해봐야할듯 ㅋㅋ
결혼시키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