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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거절당했던 경험

오늘 산책 중에 유난히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많이 보여서 갑자기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한참 걸어다니다가 좀 쉬고 싶어서 잠시 멈춰서서 앞쪽에 어떤 카페가 있나 살펴보는데 간판이 안 보여서
"아... 그냥 (한 30m쯤 전에 지나온) 투썸이나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갈까..." 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렸는데,
한 5m쯤 앞에서 걸어오던 여자가 "아니 저는 약속이 있어서..." 하면서 총총총 뛰어가더군요.

되게 안 생긴 여자였는데, 길에서 못생긴 남자한테 헌팅당할 뻔했다고 착각하지 말았으면...

댓글
  • 동서울터미널 2019/02/07 22:57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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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OnFire 2019/02/07 22:57

    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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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대맨 2019/02/07 22:57

    그랬봤자 님만 더 구차하죠.
    혼자 중얼거리는 사람이 어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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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잘반쪽 2019/02/07 23:05

    저 짤을 쓸려고 판춘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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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될 2019/02/07 23:17

    혼잣말 할 때마다 이 글이 생각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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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될 2019/02/07 23:17

    짤을 안 썼으면 믿으셨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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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될 2019/02/07 23:01

    모쏠이라 그런거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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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FU 2019/02/07 23:00

    헌팅을 그런식으로 하시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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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CPA 2019/02/07 23:08

    저한테 커피 사주세요 저는 고맙습니다 하고 배꼽인사 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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