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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왜 1년 동안 말을 안 했는지를 알아야 됨.
괜히 자기들이 나서서 갑분싸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아들 의견 물어보고, 아들이 의견을 내면 거기서 조율을 해야지, 지금도 아들 의견 안 물어보고 인터넷에 의견을 물어보고 있잖아.
자전거 금액은 상대방한테 얘기안하고 적당히 산거라 하던가 친척타던거 얻어왔다하던가
그치만..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엄마 밥맛이..
앞으로도 우리애랑 계속 친하게 지내달라하고 하면 더 좋고
그치만..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엄마 밥맛이..
이게 맞다ㅋㅋ
말만잘하면되지
자전거 금액은 상대방한테 얘기안하고 적당히 산거라 하던가 친척타던거 얻어왔다하던가
아니면 정직하게 말하고 아이 식대라고 생각하고 받아주세요 감사해요 이러면 됨
글쓴이 친구가 태클걸었으니 그냥 적당히 그런생각 안들게하면서 니가한말도 같이하면됨
앞으로도 우리애랑 계속 친하게 지내달라하고 하면 더 좋고
선물해줄때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끔만 조심하면야 상관없지.
받아들이는 상대방에 따라서 결과가 다를듯
돈에 열등감 그런거 있음 폭망이고
하하호호 잘 끝날수도 있고
집에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계실정도로 넉넉한 집인데 임대 아파트 산다는 친구집에 자전거를 선물...? 적당한거면 모를까 고가는 상대가 부담될듯
가장 좋은 건 아들한테 새 자전거 사주고, 아들이 쓰던건 '친구 주면 어떻겠니?'하고 말하는 거임.
굳이 티나게 한 번 잘해줄 필요없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 아이니 자연스럽게 하면 됨.
아들이 왜 1년 동안 말을 안 했는지를 알아야 됨.
괜히 자기들이 나서서 갑분싸 만드는 것보다 차라리 아들 의견 물어보고, 아들이 의견을 내면 거기서 조율을 해야지, 지금도 아들 의견 안 물어보고 인터넷에 의견을 물어보고 있잖아.
빌런인가햇는데 훈훈하군 이런글좋다
이거 근데 당장에 선물보다 자기 손맛을 걱정해야하는 글인데..
손맛 문제가 아님.
글에서 너무 많은 게 생략되어 있음.
감정이란게 간단하지가 않아서 뭐라하기 애매하다.
일단 부모가 자기자식 신경좀 더 쓰고살아야한단건 확실하네
추론이지만 밥 자체보단 가족이 한식탁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 자체가 절실한 것 같은데 저 애한텐.
비정상적인 일이 벌어졌다면 반드시 이를 유발하는 이유가 있다. 1년동안 다른 집에서 밥을 얻어먹는게 자기 어머니나 이모에게 밥을 차려달라 말하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했다면 이러한 판단에는 반드시 근거가 있을 거야. 내가 봤을 땐 자전거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1. 이집은 부자다
2. 글쓴이는 요리실력이 브론즈다
3. 친구네 엄마는 챌린저다
엄마 밥맛이 없던걸까 아니면 엄마랑 사이가 안좋은걸까 아들이 사춘기인걸까 뭘까
저 친구 놓치면 안됀다!
친구 눈치가 보여서 그런거라면 글쓴이가 친구네 부모한테 아예 직접 얘기하는게 좋다고 봄.
그동안 저희 아들에게 이렇게이렇게 해준 답례로 우린 그쪽 아들분을 위해 이런걸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뭐 이정도면 그 뒤는 알아서 잘 조율될거라고 봄
일단 사모님 요리실력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