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서울.city

공기봐라

제가 태어난 해군요..
상상외로 세련되 보이네요 ㅋㅋ

세 번째 짤에서 포니 여러대 보임

어른들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저때 땅좀 사둘껄"

아직 내가 태어나지 않은 세상 이군요.

공기 깨끗할 줄 알았는데

지금과 비교하면 초라해보일지 몰라도 당대에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눈에는 신세경이었겠죠

저때 강남땅만 사뒀으면 이렇게 후회도 없을텐데...
(그때 태어나지않았음)

이번 설에  건진 사진.
박정희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ㅆㅂ 무슨 북한이야? 그 인간들 북한욕 하면 안되겠네
하면서 찍은 사진 ㅋㅋ

87년 6월 항쟁보다도 무려 10년 전 모습이네요..

저 때, 태어나면서 엄마한테 '응애~ 응애~' 대신에 '강남에 땅~' 이랬었어야 했는데...

다리들도 길고~
외제차도 많고~

나의 영웅들이 젊었던 시절
안녕 젊은 나의 아버지 어머니. 이 시간 이후에 나와 누나를 낳고 지금까지 잘 키워줘서 너무 고마워요. 젊은 우리 아빠랑 엄마 만나서 술 한 잔 하면서 인생 얘기, 20대의 고민 얘기 하고파요. 배곯고 불투명한 미래에도 나쁜 생각과 흐트럼 없이 지금까지 잘 살아줘서 정말 고마워요. 지금의 나는 이 때 아빠 엄마보다 더 나이들었지만, 당신들처럼 잘 살아가는게 목표에요. 사랑해요.

이때 서민이 살던 달동네 모습들

색감이나 구도 때문인지.. 아무튼 첫 사진은 외국이라 해도 믿겠네요.

아버지...제가 은마아파트 3억에 사자고 그렇게 말했었잖아요...ㅠㅠ

서울 이곳은.
아무래도 난 돌아가야겠어.
이곳은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화려한 유혹 속에서 웃고 있지만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해
외로움에 길들여진 후로
차라리 혼자가 마음편한 것을
어쩌면 너는 아직도 이해 못하지
내가 너를 모르는 것처럼
언제나 선택이란 둘 중에 하나
연인 또는 타인뿐인걸
그 무엇도 될 수 없는 나의 슬픔을
무심하게 바라만 보는 너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하지만 언젠가는 돌아올 거야
휴식이란 그런 거니까
내 마음이 넓어지고 자유로워져
너를 다시 만나면 좋을 거야
처음으로 난 돌아가야겠어
힘든 건 모두가 다를 게 없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뿐이야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약한 모습 보여서 미안해

와 여의도 ㅎㄸㄸ 허허벌판

전쟁 후 24년만에... 대단하긴 하네요

제가 태어나던 해.....

광화문 안쪽에서 찍은 사진은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찍은거네요... 생각해보면 그걸 90년대까지 살려뒀었다는게 놀라워요.

이때가 더 행복지수가 높았던  좋았던 시절이라 생각하는 1인! 아부지월급하나로 온식구가 살던때...

77은 아닌듯
잠실경기장 지어지고 있는거보면

아.. 추억이네요.
어렸을때 살던 동네에 오래간만에 가봤는데 전혀 알아볼 수가 없더군요.
길만 그대로고 건물은 모두 바뀌어서...
응답해라 1977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내가 중학교때 수학여행 갔던 시대였네..기억 소환시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