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이 병쉰이라서 망한 애니매이션 갑

ㄹㅇ. 오히려 텐마와 카라스마 에피소드는 하리마의 첫사랑의 종결과 텐마의 성장을 보여주면서 제대로 끝마쳤음. 그 이후 하리마와 야쿠모, 에리 삼각관계를 끝마쳤어야 했는데. 하리마 야쿠모 동거 - 하리마 에리 약혼자 라는 가장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으로 만들어두고 갑자기 완결나서 ㅄ 된거지.

본편보다 후일담식 외전이 더 재밌더라ㅋㅋㅋ

ㅇㅇ 이게 맞다고 본다. 텐마-카라스마 에피는 제대로 끝냈고 저 두명 자체가 븅신은 전혀 아니었음.
오히려 괜찮게 끝났지
문제는 주변 수습을 너어어어어무 못 했다는 거고

반대로 말하면 본편 결말이 그만큼 설명이 부족했다는 얘기이기도 함..

솔직히 저 셋 삼각관계도 어떻게 마무리 확실하게 짓고, 스쿨럼블 제로?에 나오는 졸업식 에피소드 (야쿠모가 선배들 떠나면서 우는 에피였단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그 스쿨럼블 엔딩 스토리로 이어졌다면 그냥 명작 취급 받았을걸.

삼각관계만 정리 잘 했으면 이 욕지거리는 안 먹었을 거임 ㅇㅇㅋㅋ

제로가 아니라 Z. 거기서도 꿈처럼 처리해버려서 애매

나도 지금까지 썬글라스낀애 주인공으로 알았음

아니야?

그 초반이 워낙 역대급이라 마지막이 궁금해서라도 끝까지 본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거였을뿐.

난 개인적으로 진짜 결말 직전까진 재밌었음
결말 어이없어서 쌍욕 나오는 건 이게 처음이었다

나도 결말 직전까진 명작이라고 생각하면서 봄.

나는 프린세스 하오

난 그 장면 하리마가 텐마 태우고 공항갈때 존나 멋졌는데

니세코이는 결말이 뻔햇던거라 그닥

나는 정말 절실했었어....절실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치바현의 Y씨보다?

니세코이는 솔직히 좀 뻔히 보이긴 해서 다만 시-발 ㅋㅋㅋ 그렇게 조져놓을 줄은 몰랐지 히로인들 애정있는 팬들은 어쩌라고 깽판, 변명, 응 미안으로 쳐내는지 ;

3번째 캐릭터 마음에 들었는데
뭐 쟤는 첫번째랑 4번째랑 다르게 남자애랑 행복하겠지..

저 작가가 스쿨럼블로 떳는데 우익냄새 나는 전작이 뭔가 있었나

전작은 아니구나 나중에 나온 여름의 폭풍! 에서도 논란이 있긴했음

위에도 말했지만 하리마의 첫사랑인 텐마가 카라스마를 따라 해외로 떠나고, 에리와 야쿠모의 사랑의 최대 장애물이었던 텐마가 없는 시점에서 갑자기 집을 잃은 하리마와 야쿠모의 동거, 에리와 하리마의 약혼자 관계라는 가장 큰 흥미진진한 상황에서 삼각관계를 종결내지 않고 갑자기 뜬금없이 완결내서 욕 먹는 거.

뭐야 누구는 또 에리하고 이어졌다고 이야기하고 뭐가 맞는거야
카라스마 지병때문에 텐마가 같이있는거까진 알았는데

에리하고 이어진 건 맞는데. 그냥 저 이후에 욕 더럽게 처먹고 수습하기 위해 급하게 낸 스쿨럼블 제로(맞나? 단편집이었는데 제목이 잘 기억 안 남)에서 단편 에피소드에서 에리랑 이어진 모습만 한 페이지? 정도만 보여줌.

샤먼킹완결편처럼 내버렸었구나

ㅇㅇ

맞아. 나도 거기서 제에발 야쿠모야쿠모 하면서 했는데...결말이?! 내 그뒤로 코바야시 진 건 두번다시 안 본다 했는데 문제는...
니세코이라는 핵폭탄에...오노데라아아아...ㅠㅠ

에리랑 이어진 장면이 마지막 외전에서 나오긴 하는데 그것도 정사아님

난 솔직히 야쿠모, 에리 둘 다 존나 좋아했던 히로인들이라 누구랑 이어져도 만족이던 상황이었는데. 존나 흥미진진할 때...... 응?

나는 그거 보고 어른이란....이렇게 무책임 한 거냐? 만화가란 이런 쓰레기 종자만 있는 거냐 싶을 정도로 멘탈 붕괴 되었음.
아니 진심 야쿠모든 에리든...그아아아아아아아

근데 이게 아무도 아무하고 안이어지고 떡밥도 안풀고 끝났으면 그냥 야마토식 하렘물 엔딩이라 생각하고 조용히 넘기면되는데 하리마는 흐지부지됐는지 텐마랑 카라스마가 이어지다보니 더 졷같은게 있더라. 실상 작중 주인공은 하리마고 독자들도 하리마한테 감정이입 많이 했을텐데 하리마는 어중이떠중이 되고 왜 야외에서 개지랄똥싸던 텐마 카라스마가? 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