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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굽깎는 이유??

뭘 몰라서 궁금합니다^^
그냥 안넘어지게 평평하게 하면될 것 같은데
굳이
속을파내며
굽을 깎는지 궁금합니다..
가볍게 하려고 하는 건가요??

댓글
  • Prof. 2019/02/05 07:25

    평평하면 도자기 구울때 달라 붙어 띠기 힘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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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도slr 2019/02/05 07:25

    구울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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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유♪ 2019/02/05 07:27

    구울때 어느한부위가 두꺼우면 얇은곳과 두꺼운곳이 굳는데 차이가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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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7평 2019/02/05 07:29

    구조적으로도 평면보다 빈 원통이 강도가 쎄집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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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닷넷 2019/02/05 07:32

    뇌피셜인데 도자기 바닥면이 아무래도 평평한 흙이다보니 마를때 미세한 변형이 생겨서 뒤틀리면 흔들거려서 굽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굽이 약간 뒤틀리더라도 바닥배나오는것보단 안정감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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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me<x>tal 2019/02/05 08:09

    바닥 닿는 면은 표면이 매끈하게 안나옵니다~
    닿는 면적을 줄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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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호원 2019/02/05 08:39

    유약때문입니다
    굽이 있어야 유약이 안묻어나니깐..
    그리고 유약발수하면
    굽없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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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alHazard 2019/02/05 08:42

    여러가지 이유 중에 유약을 잘 닦아 내기 위해 깍는것도 그 중 하나 입니다.
    옛날에는 바닥부분의 유약을 안 닦아 내면 소성중 들러 붙기 때문에 거친 모래같은걸 바닥에 뿌리거나 도침이라고 콩알만한 받침대 4-5개를 붙히고 소성했습니다.
    그 당시 대중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그릇들 보면 바닥이 거칩니다. 반면 고급도자기 일수록 굽을 깍고 정성스럽게 도침을 사용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당시에는 스폰치 같은 걸 구하기 어려웠을겁니다. 그리고 정서상 굽이 있더래도 유약을 안닦고 소성했던것 같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효율적인 대량생산을 위해 굽을 깍게되고 더불어 고급스러운 시각적 기능적 효과까지 얻게 됩니다.
    요즘은 굽이 없는 머그 같은게 유행인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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