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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회의주의] 무당 vs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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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패널과 전문가패널 모여놓고 여러 미신들에 대한 양 측의 의견들을 들어보기로 함





1. 귀신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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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목격담에 대한 전문가 패널의 정신과 전문의 의견은 단순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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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오감이 상당히 예민하긴 하지만 짧은 시간안에 완벽한 정보를 뇌에 전달하긴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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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둡거나 긴장된 상황에서는 충분한 정보를 뇌에 전달을 못해서 뇌는 직관으로 판단,
뇌 안에 저장되어 있던 다른 데이터(기억)을 이용해서 판단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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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관으로 판단할때도 감정이 섞임. 뇌가 불안할때는 불안한 쪽으로 판단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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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보니까 분명히 봤다고 생각해도 잘못보는 경우나 어떤 데이터(감각)에 대해서도 잘못 오인하는 경우가 많음
귀신 목격담은 뇌의 데이터(감각) 처리 과정에서 생긴 오류라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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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른 가능성으로는 측두엽 간질등 뇌의 측두엽에 스파크가 잘못 일어 환청과 환각이 생긴것일 가능성이 있음


2. 생방송중 녹음된 귀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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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초 ~ 24초 사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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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당은 귀신이 아니라며, 공간에서 울리는 소리가 비슷하게 같이 났던 것이지 귀신 소리가 아니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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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당도 귀신의 소리가 아닌 것 같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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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무당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림. 이 무당분은 60~70% 정도는 귀신이라 생각한다고 함. 자신이 직접 저 스튜디오에 가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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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패널측 과학교육과 학사 의견
- 기기 문제 혹은 제작진의 실수에 의한 마이크 에코 효과 혹은 음향 실수 or 마이크 자체에 공명이 되거나 잡음으로 생긴 소리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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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교수 의견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즐기 듯, 뇌는 공포에 대해서 쾌락을 느끼는 메카니즘, 무서운 것에 대해 선호하는 성향이 존재
이런 이벤트(사건)이 하나 발생하면 여기에 하나에 낙인을 주어서 귀신이 나타났다 이런 얘기 하는걸 좋아함

귀신 이야기나 무서운 이야기 같은 것들은 누구에게서 전해들은 실체를 본 적도 없는 얘기들이 확대 해석되는 경우가 많음
사회 심리학적으로 세상이 어렵거나 혼란할때 공포의 대상을 필요로 하는데 그런것들이 영상이나 방송매체에서 제공되면 이거에 현혹되는 기질이 있음



3. 집에 있는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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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측 주장
가신이라고 해서 원래 집집마다 귀신들이 있으며 집을 수호하는 가신들이 제 역할을 해야 집안이 평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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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교수 의견

과학적 입장에서 귀신 목격담이 많은 지역들은 특징들이 있음
통상적으로 귀신을 봤다 헛것을 봤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사는 집이 음지인 경우가 많음
수맥이 흐르는 장소에서 귀신을 봤다는 증언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이는 스트레서 에너지 방출로 인한 정신적 요인일 가능성이 큼
외국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고압선이 흐르는 지역에서는 유령 출몰설이 많은데 고압 에너지의 폭발을 귀신 소리등으로 오해한다는 등 영향을 끼칠 수 있음
혹은 주변에 지하철 공사나 지하 터널 공사를 하면 계속 미세 진동이 발생하는데,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이것이 뇌에 작용을 해서 헛것을 보는 등의 정신적 작용을 하였을 가능성이 있음


4.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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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모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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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은 여기가 완전 귀신 소굴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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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의견.

터널 방향이 서쪽임. 태양이 운전자 쪽으로 비추게 됨. 직사 광선이 많이 내리쬐다가 운전자가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급격하게 어두워 짐으로 인해 동공이 조도차이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게 되고 잠시동안 어두운 곳이 잘 안보이게 됨. 그로인해 자연스럽게 사고 위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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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원인 분석 변호사의 의견에 따르면 터널의 갓길이 다른 터널에 비해 너무 급격하게 좁아지는 구조로 되어있음.

또한 지대가 매우 낮으며, 주변에 저수지로 인해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비가 오면 더 미끄럽고, 겨울에는 빙판이 생길 가능성이 높음

이런 지형조건 때문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자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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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조건, 터널의 특수성 때문이라는 것 이지 귀신때문에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전문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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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본 후 무속인 의견

"옆에 고수님이 말씀 하셨듯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는 부분은 뭐 터널의 위치가 잘못되었다 햇빛이 반사가 되었다 가능한 얘기입니다.

(근데) 저희 무속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그 자리의 그 장소는 분명히 지박령 처럼 죽었던 영가가 뜨지를 못하고 저승사자와 같이 그 자리에 누워 있으면서 계속 잡아 땡기는 기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살을 당했다든지, 혹은 6.25 전쟁통에 갔다라든지 아니면 분명히 산에 산소자리와 비슷하게 같이 뭉쳐있는 기운들이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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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러한 자리는... 제가 현장을 나갔었잖아요. 저 자리에서는 지금 편집된 과정에서 얘기가 안나온 부분이 있는데 저기에 있는 원귀들과 원래 자리를 잡고있던 터에있는 신들과 그건 저희 무속인들이 백명 천명이 들어가도 닦여질 수가 없는 자리예요.

저는 들어가기 전에 저도 홀리더라고요. 차를 타고 가면서 천천히 어떤 기운인가 달려봤는데 들어가기 한 2~300 m 전부터 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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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듣고있던 전문가측 패널에서 '그렇게 치면 거기는 매일 사고가 수십건씩 나야 정상 아니냐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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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전문가의 의견, "누가 옳냐를 떠나서 사회현상쪽으로 놓고보면 이걸 저희가 '투탕카멘의 저주'라고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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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의 저주: 1922년. 이집트에서 한 발굴팀이 3300년이나 밀폐상태로 보관되어있던 고대의 파라오 투탕카멘의 무덤을 발굴했는데, 당시 그걸 발견했던 탐사팀원들 중 21명이 연속적으로 죽기 시작하자 이것이 투탕카멘의 저주가 내린 것이라는 도시전설.

그러나 이 도시전설은 대부분 논리적으로 해명 가능하다. 당시 발굴팀은 총 1500명인데 그중 죽은 것은 21명이다. 이 마저도 발굴한 뒤 바로 죽은 사람이 21명이라는게 아니라 발굴한 후로부터 10년 사망한 사람이 21명이다. 1500명중 10년 이내에 사망한 사람이 21명이라는 수는 당시 의학기술이 발달되지 못한 1920년대임을 생각하면 그리 부자연스러운 확률은 아니다.

이 중 유일하게 발굴한 후로 부터 얼마 안가 죽은 사람은 카나본 경이 유일한데 (정확히는 발굴 후로부터 6개월 뒤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카나본 경의 경우는 이 발굴을 하기 전부터 애초부터 몸이 아픈 사람이었다. 그 증거로 1922년 11월, 이 무덤을 발견하고 최대한 빨리 와 달라고 카터가 특급 전보를 보냈을 때, 카나본 경은 '내가 몸이 아파서 마음은 급한데, 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답장 전보를 보냈다. 그래도 몇 해나 거액을 후원하며 애타게 찾던 파라오 무덤을 빨리 보고자 당시 교통으론 꽤 빠른 편인 3주만에 이집트로 갔고, 이때 안 그래도 아픈 몸이 더 타격을 받았다는 의견도 많다. 이렇듯 여러 가지 원인이 겹친 상황이었기에 사실 금새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21명을 제외하면 발굴팀 대부분은 평균 수명을 넘겨 수천을 누리고 죽었으며, 이중 발굴을 몸소 진두지휘했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원래 별 볼일 없던 고고학자에서 역사적인 발굴을 이뤄낸 고고학자로 명예가 급상승하고 부와 명예를 누리며 발굴로 부터 17년이 지난 66살 까지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지내다 죽었다.

또한 이 도시전설은 전파되는 과정에서 상당부분 왜곡되거나 부풀려져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 투탕카멘의 무덤에 "왕의 안식을 방해하는 자는 죽음의 날개에 닿으리라"는 협박성 문구가 부장품에 상형문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 실제로는 왕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자를 축복하리라는 식으로 적혀있었다.
- 카나본 경의 애견 역시 얼마안가 죽었다. -> 실제로는 주인보다 더 오래살았다.
- 발굴 당시에 파라오의 상징인 코브라가 나타나서 카나리아를 잡아먹는 사건이 있었다. -> 기자가 지어낸 이야기
- 카나본 경이 사망한 순간 카이로 전역에서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 확인 불가능한 근거없는 이야기,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카이로의 정전은 1920년대 당시 흔한 일로 특별한 사건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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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연쇄적인 죽음에 대해 그저 보이는 대로 1차적으로만 생각하여 거기에 저주다 귀신이다 신화적인 의미를 부여하지만 실제로 과학적으로 해석해보면 충분히 설명 가능한 현상들이라는 말. 또한 사실과 다르게 왜곡, 부풀려져 전파되기도 하기 때문에 소문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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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마찬가지로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은 솔직히 말해서 도로 설계가 잘못됬다고 봐야해요. 근데 그 사건에 대해서 사고난 사람들은 이걸 액땜이라고 표현하기 위해서 혹은 내가 어쩔 수 없이 사고났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 귀신이 많다더라 사고가 많이 났다더라 그런걸로 신화적인 얘기를 만들어 자기 위안을 하려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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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이 많아서 사고가 난게 아니라 사고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생긴 것임
- 터널의 조도는 날씨, 계절, 시간대에 따라 섬세하게 설계되어야 하지만 해당은 그렇지 못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
- 터널 입구 조도 기준은 2,600Lx 이상이어야 하지만 해당 터널은 1,500Lx로 기준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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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서울의 교차로나 고속도로 등에서 더 사고가 많이 남. 그렇다고 해서 서울의 교차로나 고속도로에 귀신이 많다라고 할 순 없음. 따라서 발생 빈도로 귀신이 있다 어쩌다 하는건 끼워맞추기식일 뿐
- 우리나라 웬만한 산에 다 무덤이 있음. 따라서 해당 터널 주변이 산소 자리라서 기운이 나쁘다는 등의 주장은 설득력 없음
- 사고가 많이 난다 -> 죽은 사람이 많다 -> 억울한 죽음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거꾸로 생각하는 식이면 해당 안되는 곳이 오히려 더 적을 것임
- 귀신을 목격했다는 사람들도 빠른 속도로 가니까 착각했을 수도 있고, 사고 순간의 강렬한 경험을 겪으면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 그 강렬한 기억을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음. 사고가 난 후에 거기가 귀신 터널이라는 소문을 듣고선 '나도 거기서 귀신을 봤나보구나'하는 식



5. 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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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무려 7살때 신내림을 받았다는 무속인

어머님의 심부름으로 두부를 사러 가는데 갑자기 달이 자신의 가슴 속으로 빨려들어 갔다고 함

그 부터 한달간 몽유병을 앓았으며, 그 몽유병 증상이 없어지니까 귀신을 보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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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당분은 자신은 예전부터 자기 의식이 없는 상태로 사람들의 점을 봐주는 일들이 잦았고, 나중에 점을 보러 무당을 찾아갔는데 그 사람이 '제자의 길이 맞다'라고 말을 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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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당이 해가 뜰 때 기도를 해봐라라고 조언했다고 함, 그래서 해봤더니 태양에서 사다리가 내려오고 양쪽으로 쌍무지개가 뜨고 5살짜리 한복을 입은 애와 할머니가 같이 오더니 할머니가 "너는 무당의 길을 가는 것이 맞다"라고 하는 경험을 했다고 함. 그 이후 자연스럽게 신을 받아들이고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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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으로 아프면 의사 찾아가면 되고 헛것이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아프면 정신과 의사 찾아가면 되는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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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겪는 평범한 병 같은 경우는 의사에게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검사를 받으면 나을 수 있겠지만 신병은 의학적으로 밝혀낼 수도 없고 단언컨데 의사들도 고칠 수 없다는 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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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
신병이라는 것 자체가 현대 의학 서적에 없는 것

현대 의학은 '원인, 증상, 진단 기준'이 있어야 질병이라고 정의 함. 무당들이 말하는 것들을 보면 질병이라기 보다는 증상군들의 나열 내지는 현상에 가까움. 정신분열병, 조현병일 가능성도 있고 기능성 증상들일 수도 있음.

신병이 애초에 실체하는지 조차 의문이고, 그것이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다고 단언하는 것은 근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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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하다가 치료를 중단하고 굿을 한다더니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어 돌아온 환자들이 많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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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행위에 대한 과학적 입장

굿은 현란한 색깔, 현란한 풍경을 배치하고 많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리듬을 침. 특정 리듬을 계속 반복하는 식이며 이는 테크노 음악과 비슷한 특징

그것을 계속 듣고 있으면 무아지경, 활홍감, 트랜스지경에 이르게 됨, 이는 생리적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상황이 오고 이는 심리학적으로 최면과 비슷한 효과를 냄

이 상태는 생리적으로 뇌에서 신경 전달물질이 굉장히 많이 나오게 하는 현상이고 일시적으로 통증을 못느끼게 할 수도 있음. 하지만 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줄 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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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두신이 따로 있으며 모시고 있는 신중 작두신이 있어야만 작두를 탈 수 있다고 말하는 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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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의견

우리 피부중 가장 두꺼운 것이 바로 발바닥 피부, 또한 사람에 따라서 단련하면 피부가 더 두꺼워질 수 있음
칼 끝 위에 타는게 아닌 칼 날 위에 탐
칼날이 하나가 아닌 두개기 때문에 힘과 압력을 조절해 분산 가능함
또한 무당은 작두를 타기 전 엄청나게 많이 뛰는데, 이 온몸에서 엄청나게 아드레날린이 분비된 상태를 만들기 위함
물론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없는건 사실이지만 지속적인 훈련을 거듭하고 아드레날린 분비 상태 및 고도의 집중 상태라면 할 수 있음
특별히 무당만이 일반인들과 다른 신내림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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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굿을 강요하고 굿으로 다 해결할 수 있다고 하는 무당은 조심하라고 말해주는 무속인

오히려 점은 잘 못보더라도 하는 얘기를 잘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무속인이 더 좋다고 함
댓글
  • 뱃살좀만져보장 2017/01/28 12:28

    제 주변은 점 다 안믿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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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 2017/01/28 12:33

    저도 귀신은 안 믿지만 저 노래 따라부르는 건 소름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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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9999 2017/01/28 18:00

    무당이 현존하는게 어쩌면 고대인의 뇌 특징이 아직 상당부분 남아있는 증거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고대의 인류들에게는 신적 경험이 흔하게 발생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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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의결과치 2017/01/28 20:19

    저기 무속인들 겁나 뻘줌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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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게이 2017/01/28 20:47

    중간에 극혐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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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텀블러퍼옴이 2017/01/28 21:33

    머 저리 말해줘도 믿을 사람은 다 믿더라고요.
    애초에 과학의 영역이 아니니 머 ... 이해는 됩니다. 종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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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roin 2017/01/28 21:34

    무당..귀신...우주의 구성원리를 밝혀내는 양자역학의 시대에도 존재하는, 고대로 부터 내려 온 인간만이 가지는 소소한 재미거리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거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이서 문제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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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_악마. 2017/01/28 21:48

    죽음은 죽음을 먹고 자란다.=죽는 자가 많을 때에는 그 시점 앞 뒤로 죽는 자가 많다.
    신관: 저주가 내렸어! 위험하니 근처에 가면 안돼! (부정확하나 본능을 따라 위험을 피할 수 있음)
    탐구자: 저기서 왜 사람이 죽어나갔지? (종교에 반하여 경고를 무시하든, 경외시하든 체계가 잘 잡히지 않은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잦음)
    그런데 이런 종교적 금지는 추후에 더 나은 길을 찾는 데 문제가 되기도 하죠. 특정 종류의 음식을 먹지 말라든지, 어디어디에는 설명할 수 없는 괴물이 산다든지… 참 답답함.
    막말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는게 맞다 할지라도 그 말이 다 옳은 (지금 시점에서 바른 설명을 담고 있는)지.
    옛날 사람이랑 지금 사람이랑 문명 발달에 따른 인지 수준이 다를텐데.
    쫌 걸러 들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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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ilah 2017/01/28 22:01

    저는 귀신본다던가 하는 걸 뇌세포가 잠깐 뻑난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3
    처리하는 정보의 양이 많거나 하드웨어가 후지거나 소프트웨어끼리 충돌해서 블루스크린 뜨듯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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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발님 2017/01/28 22:31

    하는 얘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무속인이 좋다라는 건 심리학적으로 상담사가 가장 중요시하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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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돌개울 2017/01/28 22:53

    ㅎ 과학적이랄것도 없고 그냥 상식적인면에서 끝도 없이 반박할 수 있죠.
    게다가 이것이 옳으냐 그르냐로 모든걸 싸잡아 판단하니 그저 제가 보기엔 재미로 만들어진 설정 같네요.
    사실 과학위 논리와 수학과 검증으로 밝혀진 모근 것은 확률입니다. 절대적인것이라 말하면 안되는 거죠.
    그 순간 과학의 목적을 잃고 과학교 종교화가 되버림.
    무당에 사기꾼도 많으나 절대적으로 모두 부정하는 것도 과학의 자세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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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알파고 2017/01/28 23:54

    애초에 무당을 찾아간다는거 자체가 어느정도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건데 그정도의 혼란을 가지고있는사람이면 의학적인 효과는 없다 하더라도 단지 플라시보효과라 쳐도 무당을 찾아가는게 심리적으로는 안정될수도 있겟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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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는나의힘 2017/01/29 04:26

    몇백년 전까지만 해도 천둥번개는 하늘의 노여움이라 생각하거나
    태풍,지진,해일같은 천재지변도 용의 승천,산신령이 화난거라니 하는 말을 대다수가 믿었죠
    그 당시 기술력으로는 원인을 밝혀내는것도 불가능했고
    관측 장비도 아주 제한적이라서
    자기들만의 그럴듯한 통계로 원인을 분석하기도 하고 초자연적인 존재에서 원인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예를들어 임산부가 임신 후에 육식을 많이하니 남자아이를 낳았더라 이런 미신도
    아마 육식을 많이 하던 여자가 남자아이를 연속으로 5명 놓고 소문이 퍼지면
    주변 사람들은 고기 때문이구나 하고 믿고 있다가
    아마 주변에서 고기 좀 먹는 여자가 남자아이를 낳는걸 본다면 역시 맞구나 하고 생각하지만
    그것과 반대되는 정보 - 육식을 많이하는 다른 여자가 딸만 3명 놓는걸 봤을땐
    야채를 섞어 먹어서 그랬을꺼야,고기를 조금만 더 먹었다면 남자아이였을텐데
    이런식으로 자기에게 맞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반대인 정보는 무시해 버리는 식으로
    미신이 강회되어 왔을겁니다.(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지관이나 풍수사들이 명당을 찾고 태풍과 천재지변을 예측하는것도 비슷했을겁니다.
    배산임수 같은 설명이나 북서쪽이 높으면(혹은 바라보거나) 불길하고 남동쪽이 높으면(혹은 바라보거나) 복이 온다 이런 풍수지리도
    자기 나름대로는 관측과 통계를 사용했을겁니다.
    옆에 산이 있고 물이 있으면 식량,땔감 조달에도 편리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도 막아줘서 살기 편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쪽에 사는 사람들이 텃밭 옆에 사는 사람보다 생활 환경이 좋아서 안정적이었을 겁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 같은걸 보면
    의식주 등의 일차적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면 안전에 대한 욕구,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구,자아실현의 욕구 이렇게
    점점 상위 욕구를 추구하게 되는데...명예,권력이나 학문,업적,예술 등등
    (물론 불굴의 의지로 굶어가면서 하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지만 전체 비율상 그렇다는 겁니다.)
    그래서 볕이 잘들고 산과 물이 있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허허벌판에 텃밭 몇개 있는곳에 사는 사람들 보다
    과거 급제를 많이 하거나 공직에 많은걸 보고(마치 생활에 여유 있는 강남권 학생들이 강북이나 지방 학생들보다 SKY대학 가는 비율이 높듯이)
    산의 정기나 물의 흐름 같은 어떤 기운이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 식으로 받아들였을겁니다.(기온,식량 등 영향을 주니 무조건 틀린 말도 아니지만)
    북서쪽은 불길하고 남동쪽은 복이 온다는 이야기도
    요즘 같으면 동쪽에서 해가 뜨니 남동향이 햇빛이 많이 들것이고 비타민 D나 세로토닌 같은 호르몬 분비에 좋아서
    아이들 성장에도 좋고 우울증 예방이나 면역력 강화에 좋을 것이라고 해석하지만
    옛날엔 비타민도 호르몬도 모르던 시절이니 아마 터에 어떤 기운이 있거나 양기(陽氣)를 받으면
    이유는 모르지만 어떤 킹왕짱한 기운이 들어와서 좋아지는게 아닐까 하는 식으로 생각했을겁니다.
    태풍이나 가뭄도 어떤해는 왔다가 어떤해는 안왔다가 이런걸
    그간의 역사 같은걸 보면서 과거에 임금이 정치를 잘했던 시기,못했던 시기와 비교도 해보고
    위에서 말한 확증편향이나 합리화 같은 오류를 범하면서
    정치를 못했을때 태풍이나 가뭄이 왔다.
    하지만 정치를 잘했을때도 태풍이나 가뭄이 왔지만 별 어려움이 없었다.(당연히 정치를 잘해서 백성들 집 수리 해주고 곳간 풀어서 식량 나눠주니)
    정치를 못했지만 태풍이나 가뭄이 없었던적도 있었는데....알고보니 그해엔 하늘에 제사를 지냈더라
    하지만 제사를 안지낸 해에 태풍이나 가뭄이 없었다면? 그건 저번에 드린 제사의 쿨타임이 아직 안지나서 하늘이 아직 노하지 않아서???
    근데 제사를 지냈는데 태풍이나 가뭄이 오면? 그건 정성이 부족해서??
    이런식으로 임금의 정치,하늘에 드리는 제사 혹은 불효자 사건,민란 등등 반증 불가능한 이유를 들어서
    태풍이나 가뭄같은걸 예측하니 그중 하나만 걸리는거 있어도 핑계대기 편하고
    걸리는게 없으면 또 다른 이유를 만들어 내는 식으로 미신이 발전해 왔습니다.
    지금이야 뭐 위성으로 사진찍어서 적도에서 한달전에 발생한 태풍 경로 예측도 하기 때문에 이런거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요
    아마 유령,귀신,신내림 같은것도 아직 걸음마 단계인 뇌쪽,신경쪽 연구가 진행될수록
    점점 밝혀질것 같네요
    아마 우리가 몇 백년 전 사람들을 보며 ㅋㅋㅋ 천둥이 제우스의 번개라네 ㅋㅋ 지진이 산신령이 노하신거래 ㅋㅋ
    하고 반쯤 농담 하듯이
    몇 백년 후 사람들도 지금 우리를 보며 ㅋㅋㅋ 옛날 사람들은 유령,귀신이 있다고 믿었다네 ㅋㅋ 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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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라르붕자크 2017/01/29 09:34

    긴장감이나 불안한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기존의 귀신에 대한 이미지가 각인 되어 있지 않았을 때 그리고 전혀 의식 안했을 어린 나이에 귀신을
    본 적 있어요 고2때도 봤지만
    꼭 두려워야 보는 건 아닌데

    (lGTu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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