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인천도착해서 이제 집에와서 짐풀고 글 남깁니다.
중국 일본에 이어서 세번째 해외여행인데 대륙도 다르고 문화도 다름 유럽여행이라 설렘반 우려반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시작하는 초보에다가 가기 겨우 일주일전에 엠오막투를 구해서 눌러보지도 않고 무식하게 갔다왔습니다.
역시 암것도 모르고 걍 찍었더니 눈에 보이는 만큼 멋진 사진들이 안나와서 속상했습니다.
옆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을 힐끔힐끔 보니 카메라 필터효과인지 화사하게 나오더라고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패키지라..카메라를 잘 모르셔서..어리신들 눈에 사진좀 찍어 보였는지 자꾸 찍어보라고 하시는데..구도도 못잡겠고 좀 민망하더라고요..
시작이 반이다라고 했는데...남은 반을 채울려면 얼마나 걸릴지....여러 회원님들의 멋진 사진만 보고 같은 카메라인데 하고 같더니 역시나 입니다...
사진 찍고 이동하는 동안에 폰으로 옮겨서 앱으로 이것저것 과장해서 올립니다..
언젠간 저도 멋진 사진을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귀성길 운전 조심하세요...집에 올때 사고가 난걸 봤는데.. 가슴이 아프드라고요...

암튼 구정이지만 다시 새해 다짐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