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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3년 반을 잠도 안자고 오직 국민 여러분을 위해 일했다. 이게 그 보답인가?"

"사람을 어쩜 이렇게 더럽게 만듭니까!" 검찰서 흐느낀 박근혜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 변호인이었던 채명성 변호사가 최근 탄핵·재판 과정에 대한 소회를 담은 책을 펴냈다. '탄핵 인사이드 아웃'이란 제목의 책에는 변론 과정의 뒷얘기가 일부 담겼다.


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2017년 3월 21일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흐느끼는 바람에 조사가 중단된 적이 있다고 한다. 검사가 삼성에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묻자 박 전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 밤잠을 설쳐 가면서 3년 반을 고생인 줄 모르고 살았는데, 제가 그 더러운 돈 받겠다고… 사람을 어떻게 그렇게 더럽게 만듭니까!"라면서 흐느꼈다는 것이다. 채 변호사는 "사고가 날 것 같아 조사가 잠시 중단됐다"며 "대통령이 너무 억울해서 그랬을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이 구속영장 실질심사 말미에 한 진술도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창조경제 혁신센터, 문화재단(미르재단)도 다 좋은 뜻에서 시작한 일"이라며 "역대 대통령들 주변에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소지를 없애려 형제자매도 청와대에 들이지 않고 일만 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한다.


채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재판 거부 결정을 내린 과정도 적었다.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을 때까지만 해도 박 전 대통령은 실망하면서도 '재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1심 구속 기간 만료를 사흘 앞둔 2017년 10월 13일 재판부가 기존에 없던 범죄 사실을 들어 구속 기간을 연장하자 재판 거부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채 변호사는 "주 4회 재판 강행에 수차례 이의 제기를 했지만 재판부는 요지부동이었다"며 "마치 결론을 정해 놓은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책을 내기 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 허락을 구하진 않았다"면서 "지난해 10월 미국 교포들의 요청을 받고 탄핵과 재판 과정을 정리하다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했다.

댓글
  • 어쩌다부랄탁 2019/01/28 13:45

    너 때문에 대한민국이 더럽혀진거는 우째 생각하냐?
    -_-)

  • 활기찬청춘 2019/01/28 13:46

    지랄하고 자빠졌네..

  • 오렌지색이호박색 2019/01/29 13:44

    일본인을 쓴건가?

  • 날린 2019/01/29 15:59

    순시리가 시키드나?

    (CzBKWb)

  • 추월차 2019/01/29 16:06

    더러운 O스 침대 3개 갖다놓고
    더러운O스를 한 김지영 최미나 박다영

    (CzBKWb)

  • 록리나잇 2019/01/29 16:08

    티비좃선은 사라져야 합니다.

    (CzBKWb)

  • 2621801 2019/01/29 16:09

    일본국민을 위해서 인가요

    (CzBKWb)

  • TAPD 2019/01/29 16:10

    병신년.....천박한 년

    (CzBKWb)

  • 효돌잉 2019/01/29 16:14

    염병한다 염병해

    (CzBKWb)

  • 다온마루 2019/01/29 16:16

    뭔 개소리??

    (CzBKWb)

(CzBKW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