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900729
용호낙지 관찰기
오늘도 식당을 골라봅니다
늘 가던 곳 말고 수요미식회에 또한번 속아보자 생각하며
서울 남부터미날 용호낙지 직영점에 들릅니다
최근에 방송 탄 이후 매우 공격적으로 직영점들을 늘리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낙 차 새 메뉴를 시켰습니다. 24000원짜리 냄비입니다..
낙지 조금 차돌 조금 냉동새우 몇마리가 들어가있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콜라를 안마시는데, 콜라까지 시켰습니다 2000원 추가
맛이 형편없다는 뜻입니다.
재료의 맛을 살린 담백함도 아니고, 차라리 초딩 입맛에 맞춘 얼큰함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동사리를 시켰습니다. 2000원 추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생생우동면이 나올줄 알았는데 꽁꽁 언
우동면발을 냄비에 얹어주었습니다..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물 들어올때 노젓자,, 오늘도 세상을 이렇게 배웁니다..
- 과거의 자신과 필사적으로 싸우는 사람들 [7]
- 떡을내뿜게 | 2019/01/27 22:15 | 2106
- 플스대란 맘카페 반응 [13]
- 그냥남자사람 | 2019/01/27 22:14 | 2154
- 엄마 서벌과 아기 서벌 [8]
- Digital Forensic | 2019/01/27 22:14 | 4808
- 할슈타트에서 사올만한 물건.. [22]
- EM5M2 | 2019/01/27 22:13 | 4055
- 어제와 오늘 [4]
- 독불장군™ | 2019/01/27 22:13 | 5949
- 이것이 조선의 위엄 .jpg [11]
- ELEMENTALMASTER | 2019/01/27 22:13 | 3173
- 양안(두눈 뜨고)촬영하시는분? [10]
- 골수펜탁/케파 | 2019/01/27 22:12 | 5282
- 창 녀 2000만원 지원금 대반전.jpg [13]
- 빠꼬 | 2019/01/27 22:12 | 3539
- 대관령 졸음쉼터 불난거 껐네요 .. [0]
- 뀨어어어어얽 | 2019/01/27 22:11 | 7995
- 이거 와이프가 허락한거 맞음? [14]
- 빠꼬 | 2019/01/27 22:10 | 5018
- 용호낙지 관찰기 [18]
- 이지라이더.. | 2019/01/27 22:09 | 5598
- 맛있는 녀석들 촬영중에 다가온 초등학교 3학년 꼬마 . JPG [8]
- Angbriel Tosh | 2019/01/27 22:05 | 4556
- 후방)조공 형님들 일상용카메라한대만쓴다면 뭐살까요ㅠㅠ도와주세요 멘붕오기직전입니다 [25]
- 제이로그 | 2019/01/27 22:04 | 5151
- 진짜사나이에서 유일하게 진짜였을때.jpg [19]
- jumpman23★ | 2019/01/27 22:04 | 4997
- [카 됨 기념] 박가분 약 8개월만에 또 1승 [24]
- 마에카와미쿠 | 2019/01/27 22:04 | 5461
이프로 아직도 안망했나요?
맛집을 찾는 대중들과 먹방 열풍에 힘입어 순항중입니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청계전 낙지집 갔는데 거기도 진짜 개최악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사 광화문으로 옮겨서 신나서 갔다가 맵기만 하고 노맛이라 짜증이 확 ㄷㄷ
대한민국에서 브랜드 식당이란?..
오늘도 많이 고민해보았습니다
이렇게 방송으로 현혹하여 끌어모아야 하는건가,,,
네이버에서 맛집검색해서 가는게 확률이 더 높겠네요. ㅎㅎ
평소엔 개인 자영업하시는분들의 조용한 식당에 가는편인데
오늘도 또 속았습니다,,,
용호낙지 직영은 좀다를줄알았는데 아쉽네요
참고로 우동면은 냉동면이 L.L면(생생우동;)면보다 단가도 높고 맛이 있습니다
수요미식회 첨 의도는 맛집탐방아니라고 먹고 후회할 수도 있다고 했었지요... 내용고갈에 했던거 또히는게 좀 드렇지요.
그리고
면 직접뽑지 않으면 냉동면이 더 좋은 건데요
냉동면 ,, 몰랐습니다,,
식당에 냉동면 좋은건데,,현재는 트레이더스 사누끼 냉동면이 제일 좋게보이네요. 한국인 입맛에 딱입니다.
전 그나마 요즘 흔하고 흔한 맛집 관련 프로들 중에선 수요미식회가 가장 특색있다고 생각합니다.
첨 시작부터 지금까지요.
맛 자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없는 메뉴 만들어서 소개하는 건 없고 음식의 기본에 대한 정도는 지키는 식당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구요.
tv에 소개된 맛집인데 정말 얼마나 맛있는지 내가 파헤쳐 주겠어!! 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어느 식당에 가더라도 99퍼센트는 욕하며 나올 겁니다.
저도 수요미식회 좋아합니다...
부산이 고향인데 떠나온지 20여년이라
낚곱새 개미집이 근처에 생겨서 너무 반가운마음으로
줄서서 먹었는데 대파만 졸라넣은 냉동 낚지에 새우에
어설프게 희망고문해대는 프랜차이즈가 너무 많아지네요.ㅠㅠ
사실... 부산 개미집도 요즘 가면 비슷한 수준이라.. ㅡㅡ
재료나 레시피가 바뀐건지 세월에 따라 제 입맛이 바뀐건지 잘 모르겠네요.
희망고문이란 말이 맞습니다,,
남부터이널점 가끔 가는데 제 기준엔 맛있던데;;
맛이란
모두에게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