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을 아시나요?
현존 데이터베이스의 세계 최고 기업(미국)이고 그 회사의 한국지사 입니다.
소문으로는 한국 1200명의 직원이 매년 1조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도 4~50억 정도 적자라고 하네요.
오라클 노동조합원들은 회사의 불합리, 비상식, 불공정에 대한 항거로 작년 5월 15일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IT 기업으로서는 초유의 사건이었죠.
하지만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귀족노조의 프레임이었을까요?
노조 집행부가 치밀하지 못했고 취재기자가 적어가서 기사화 하는 것은 "연봉인상" 이 주 화제였거든요.
노조가 주장하는 비상식의 상식화...회사 경영의 투명화는 묵살하고 항상 헤드라인은 "연봉인상"이 먼저 나왔습니다.
삼성동 길바닥에서의 75일 간의 총파업을 마치고 부분파업으로 전환하며 일부는 복귀하고
집행부 4명이 남아 파업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그 분들 생각하면 피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그간 250 여 일 간 저희 파업을 사진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사측이 바뀔 때 까지 우리의 파업은 계속됩니다. 쭈~~~~~~~~~~~~~~~~~~~~~~~욱!
(응원 메세지도 부탁드립니다)
#총파업 1일차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