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0 좋긴하네요 ^^

M50과 80d를 고민하다가 확실히 손맛은 80d가 좋을꺼지만 나머지는 M50이 나을꺼 같아서
M50으로 일단 샀는데 받아보니 예상대로 역시나 그렇습니다. ㅎㅎ
M50은 사진을 찍는다기보다 왠지 전자제품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뭐 디지털카메라 자체가 전자제품이겠지만요 ㅎㅎ
그나마 DSLR은 SLR에서 저장장치만 필름에서 메모리로 바뀐 느낌이라면
왠지 미러리스는 사진 잘찍히는 스마트폰 같은 느낌이네요.
뷰파인더는 집에 있는 NX10 보다는 좋긴한데 느낌은 그냥 비슷합니다.
다만 NX10보다 더 전자제품같다는 느낌이 들었던건
철푸덕하면서 미러가 왔다갔다 하듯이 잠깐 화면이 까매지는 그런게 없네요.
정말 순식간에 찍히고 지나갑니다. ㅎㅎ 좋으면서도 좋지 않네요. ㅋㅋ
그것 때문인지 NX10은 약간은 DSLR을 찍는 느낌이 났었는데 M50은 완전 전자제품느낌입니다.
오늘 받아서 잘 모르는데 M50에도 혹시 이런 기능이 있나요?
그리고 EOS-M 어댑터를 미리 구해놔서 사용중이던 시그마 17-50 os로 찍어봤는데
와... 예전에는 오른손에 아팠는데 이제는 렌즈를 받치는 왼손이 아픕니다. 와아... ㅠㅠ
그나저나 이 M50 흰둥이 재질이 어디서 많이 만져본 재질인데 생각이 안나네요.
예전에 이런재질 뭔가 이염이 되서 안지워져서 속상했던 기억만 남아있는데 핸드폰이었나... ㅎㅎ
속사케이스나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