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까는 일을 하던 젊은 노동자 피니어스 게이지는 어느날 잘못 폭발한 다이너마이트에 의해 손에 쥐고있던 구경 3cm, 길이 1m의 쇠막대가 날라가 그대로 머리를 관통하며 좌전두엽을 박살내버리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음. 의사 왈, "붕대를 두르는건 내가 했지만, 사실상 그를 살린건 신이였다"라고.
다만 사고의 휴유증으로 참을성이 없어지고 성급하며 폭력적인 사람으로 완전히 변해버려 직장도 잃고 친구들도 잃는 등 인생이 망가져버림.
다행히 훗날 성격이 회복된 이후에도 자기 머리를 관통한 쇠막대를 죽을 때 까지 자신의 보물 1호이자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며 살았다고.
19세기 뇌 관련 학문 종사자들에게 도대체 전두엽이란 놈이 무슨 일을 하는 놈이였는가 그 힌트라도 보여주는 계기가 된 사람이며, 아직도 신경과학, 뇌과학, 심리학 관련 학문에서 케이스 스터디로 줄기차게 언급되는 등, 왠만한 과학자보다 더 유명한 불멸의 이름을 얻게 되었음.
사고가 난지 10여년 후에 병사했으며, 사인은 뇌전증. 향년 36세
사실 절제술이라고 부를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꼬챙이 넣어서 휘저은게 다였음.
이 시술 발명해서 노벨생리의학상 받은 사람이 있다는게 노벨상 최악의 흑역사지.
저렇게 박혔는데 살았다고...?
학자들에게 전두엽이 뭐 하는 건지 처음으로 알려주다시피 한 사건임.
위치도 그렇고 증상도 그렇고 전두엽 손상이었나 보네.
학자들에게 전두엽이 뭐 하는 건지 처음으로 알려주다시피 한 사건임.
뇌전증이면 간질인가
ㅇㅇ
저렇게 박혔는데 살았다고...?
전두엽손상이 무슨결과를 불러올지 알고서도 전두엽절제술이 생긴건가
그거 썰이 여러개 있던데.
초능력이 생긴다고 믿었거나.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등등
원래 목적은 간질 발작의 치료.
고통의 원인이 뇌니 뇌를 제거한다 급의 논리였지만.....
사실 절제술이라고 부를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꼬챙이 넣어서 휘저은게 다였음.
이 시술 발명해서 노벨생리의학상 받은 사람이 있다는게 노벨상 최악의 흑역사지.
얼굴에 관통상입은게 아물수는있구나
안구관통돼서 오히려 출혈같은게 적었으려나
져사람 연구한 박사 후기 논문에 따르면 성격망가지고 칠레로건너가 원래 친절한 성격 되찾고 재사회화도 성공했다더라 박물관에 살아있는 자신을 전시하기도하고
결국 거기서 과로로 몸상태가 악화된게 뇌전증 사망요인이 돈거 같지만
와 저게 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