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선배님들의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렌즈, 바디

말씀해주신 정황만 놓고 보았을때는 A7m3, R3 보다는 a6500 에 줌렌즈+단렌즈 구성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만져보셨을지 모르겠으나 자전거 타면서 넥스트렙으로 매고다닐만큼 작거나 가볍지 않습니다.
꼭 풀프레임이 필요한 경우나 아니라면 a6500 에 16-70z , 30.4 요정도 구성으로 시작을 조심스레 추천드려봅니다. 꼭 풀프레임을 해야겠다 하시면 M3에 24-105G 추천이요..24-70GM 은 저도 사용중이지만 정말 크고 무겁습니다. ㅎㅎ 이거 매고 자전거 탈생각하니 벌써부터 목이 아파오네요.

일단 바이크 라이딩이란 것에서 24-105에 무게가 실리네요.
70미리는 사실상 그다지 망원도 아닙니다.
오히려 실내 화각에 가까울 정도로 표준앵글의 범위라고 저는 봐요.
24-105의 조리개가 어두워서 실내 촬영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하셨는데
어두워서 셔속확보나 노이즈가 생기는 그런 문제도 문제지만
4.0이라는 조리개는 실내에서 얕은 심도의 촬영을 하기에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 조절에 상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24-105를 우선 구입하셔서 이런사진 저런 사진 다 찍어보시고, 특히 그중에서 실내사진 많이 찍으시면서 선호하시는 실내 화각을 찾은 뒤
그 화각의 단렌즈를 실내용으로 따로 구입하실것을 권합니다.
2470은...지금 말씀하신 용도로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서 계륵입니다.

자전거 탈때는 렌즈교환식 절대 가지고 다니시지 마세요~
정말 위험합니다.. 그냥 rx100 같은 1인치 똑딱이나,, 핸드폰으로 찍으세요...^^

양초보님은 감성적이 분 같은데 그런 성향이라면 처음부터 35.4건 55.8이건 단렌즈로 출발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24-105는 여행에는 딱이지만 조리개가...

보정을 하신다면 R3를 선택할 때에는 컴퓨터 사양도 고려해야합니다.

바이크를 타고 계시니 잘 아시겠지만,
카메라 뿐만이 아니라 골프, 낚시, 자전거 등 어떠한 경험도 없는 無 상태에서
타인의 추천만을 가지고 섣불리 장비부터 들여왔다가 제대로 활용못하고 떠나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특정 기종에 대한 카페나 포럼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객관적' 지표와 정보를 얻을 순 있겠지만
그렇게 얻어진 정보는 본인의 '경험'과 견주어 판단해야합니다.
본인의 직접적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타인의 간접 경험치 정보를 가지고
단순히 이러니 이것이 좋다. 저것은 저러니 안좋다. 이런 구성이면 좋겠다 등의
판단 하는 우를 범하시면 안됩니다.
slr은커녕 똑딱이마저 경험이 없으신 상태에서 r3, m3를 논하는건 '이중지출'을 피하는게 아니라
반대로 '낭비'로 독이 되어 돌아올수있습니다.
현명한 지출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끝판왕으로 가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카메라 사고 8할은 중고나라로 갑니다
용도상 가볍게 소니 Rx100 시리즈가 최고라고 보네요... 요즘 똑딱이 무시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