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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할 내 행생이 초라하기 그지없네유

올해 32 한다한다 맨날 싸우고 서로 갈때까지 가고....
그래도 애기때매 참고 참아야지 했는데 너무 막장으로
치닫는 서로를 이젠 놓아야 할꺼 같습니다.
남편 만나기전이나 지금이나 친정식구들은 집도 절도 제대로
없고 진짜 제 주변에 우리 친정만큼 찢어지게 경제력 없는 사람들은
없는듯 합니다..이것도 제 행색에 한 몫하는 부분 이지요.
솔직히 이혼하면 너무 막막해요 할 줄 아는것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구...
넋두리 입니다. 그냥 아무말이나 하고픈 밤 ...

댓글
  • amoreserio 2019/01/10 00:03

    힘내세요.. 이말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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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04

    힘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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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ppository 2019/01/10 00:04

    너무 일찍 결혼하셨네요.. 요즘 결혼 적령기는 4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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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춥네요 2019/01/10 00:04

    그렇게 싫은 배우자랑은 어찌 결혼하게 되었나요?
    그리고 두분 헤어짐에 누가 더 잘못이 크다고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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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06

    싫지 않습니다만 싸움의 원인은 상대방이 그걸 풀지 못하고 욱하는 저 이게 원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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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춥네요 2019/01/10 00:10

    저도 남자지만 남자들은 자기자신은 욱해도 여자가 욱하는 건 못받아주는 경향이 있나 봅니다.
    저도 그러거든요.
    저도 엄청 싸워요.
    그래도 둘 다 헤여졌으면 하는 말은 한번도 입밖에 꺼내보지 않았네요.
    그렇게 세월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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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15

    원랜 신랑이 헤어지잔말 안햇는데 본인도 안변해서 원인제공 하고 저도 못참고 욱해서 뒤집어지고 ..서로 잘못인거 아는데 서로 참는다 생각하는것도 문제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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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롬말보 2019/01/10 00:04

    하아... 세상살이가 왤케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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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06

    사랑과전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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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망고스틴 2019/01/10 00:08

    여러사정 잘 모르지만 기운내세요.. 저는 36살인가에 아이들 8살 10살때 이혼했습니다. 계속 애들한테 못보일꼴 보이는 것 같아서 이혼했고 이혼후 1년은 제가 키우다가 애들은 그래도 엄마가 키우는게 좋을 것 같아 보냈더니 안보여주네요 양육비도 필요없다하고 애들을 안보여준지 3년이 넘어가네요 ㅜㅜ 그냥 때가되면 보여주겠거니 하고 눈물로 기다립니다. 아 서로 재혼은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사람이나 저나 처녀 총각들 만나 재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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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12

    생생한 경험담 고맙습니다 ㅜㅜㅜㅜㅜㅜ다 털어놓고 얘기 할 곳도 없어 답답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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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사람! 2019/01/10 00:09

    회원님 글에 같이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네요.
    아이. 건실하지 못한 처가...
    님이 아는 부부100에 100이 싸웁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현명한 선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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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13

    다들 싸우고 사는데 저희만큼 싸우는 주변 사람들은 없는듯 하네요..
    서로 진짜 막장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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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머리낭군 2019/01/10 00:24

    처음 만났던 때를 떠 올려보세요.
    아님 이남자구나 했던때를,
    남편을 알면 전해드리고 싶은 말인데
    이여자를 처음 보고 결혼을 결심하며,
    가정을 꾸리고 지켜야겠다는 생각했을때를
    떠올려보라고...
    그래도 아니면, 여기서 그만해도 되겠다는
    생각은 무슨 이유인지 등 ..
    저랑 나이가 동갑이신데 안타까워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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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30

    솔직히 신랑이랑 부부관계 x 인지도 2년 가까이 되구요..
    신랑이 저보다 나이 10살이상 많은데 제가 여자로 안보인다는 이유가 큼니다.
    저는 이것때문에 의처증 비슷하게 집찯하고 휴...
    이 댓글때문에 글 내릴수도 있겟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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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쁘가이 2019/01/10 00:27

    이왕에 막장까지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듯 좀 각자의 시간을 갖고 있다가 남편분하고 허심탄회하게 한번 마지막 얘기라도 해보세요. 저도 오래전에 서로 이혼하자 했다가 한 2개월 각자의 시간을 갖고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요즘은 더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솔직히 경제적으로 여유있다면 미련없이 이혼해도 상관없겠지만 위와 같은 현실에서 당장 힘들다고 이혼하면 분명 상황은 더욱 힘들어 질게 뻔합니다. 그리고 그 현실은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부디 신중한 결정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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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많이부탁요 2019/01/10 00:31

    자녀는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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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쁘가이 2019/01/10 00:35

    자녀는 없이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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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추리보더 2019/01/10 00:37

    마음을 비우세요 경제력이 없다면 이혼후 자녀가 제일 불행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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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opporea 2019/01/10 00:50

    대책 없으면 성질 죽이고 결혼생활에 적응해 보세요... 이혼하면 더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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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stDoIt! 2019/01/10 01:05

    인생 한번 사는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야지 성격 꾹꾹 눌러가면서 평생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막막해도 인간이라는게 닥치면 뭐든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지못해 같이 몇십년 사는건 인생 낭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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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rcode 2019/01/10 01:11

    할 줄 아는 것과 배운 것이 없으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보세요.
    지역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주는 것도 있고 지원해주면 학원비용 포함 약 100만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학원 다니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원원에서 일자리를 연결해줄텐데 30대라서 받아주는 곳이 많을 겁니다.
    이 분야가 일은 힘들고 급여는 낮겠지만 당장 아무 것도 못 하겠다면 이런 분야도 있으니 참고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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