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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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네요...

친목질의 정의 개념의 명확화도 없이...
물론 링크 하나 던져 놓고 이게 친목질의 정의다 외치는 것도...
둘만 해도 될 사담을 올리고서 이게 뭔 친목질이냐 하는 것도...
양비 양시를 논 하자는게 아닙니다...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명의 화법이 있고 각자만의 프로토콜이 다 다른 법입니다...
다르기에 서로 존중해야 하고...
공통화된 표준 프로토콜을 적용하기에 각 게시판을 만들어서 카타고리를 나눈 겁니다...
이게 조금 선을 넘어왔다고 국민학교 때처럼 선 그어놓고 넘은 물건을 뺏어가고 칼로 자르고 그럴일이 아니란 거죠...
용도와 목적에 맞는 게시물 정리를 통해 효율성과 관리의 극대화를 꾀한 것이고...
큰 틀은 그에 맞게 따르고 애매하거나 탄력적으로 적용할 일은 나름대로 하면 될 일입니다...
자게에 사진 올렸다고 사진게시판 두고 왜 이 ㅈㄹ이냐 하면...
정말 이거 웃긴일 아니겠습니까...
일명 '친목질'이라는 것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어느 회원님 말씀대로 sns 바다에 살고 있는 사람들끼리 둘만 알 일은 톡이던 인스타건 하면 될 일입니다...
꼭 여기까지 와서 판 키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반면 호칭의 문제는 또 따로 봐야 합니다...
서로간의 합의없이 막 불러대는 인간...여기서는 몇 못 봤습니다...
삼촌이라 부르건 할배 할매요 하건
둘간의 묵시적 혹은 상호간 합의하에 이뤄진 일을 내가 보기 힘들다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도 좀 웃깁니다...
그럼 친목질의 기준은 누가 정하고 관리하나요...
이 게시판을 포럼을 전문 관리하는 인력이 별도 존재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실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자유와 소통의 공간에서...동호라는 큰 취지안에 모여서 서로간 상충하는 자유권을 가지고 나만이 옳다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92년도에 케텔로 시작해서 새롬데이타맨 이야기 등...
vr시스템으로부터 인터넷을 시작해서 이날 이때까지 it밥 먹다가 지금은 다른길에 들었지만...
그간 온 시간으로 볼때 니콘포럼이 망할 그 정도로 막 나가진 않았다고 봅니다...
한 간지 정도 봐온 시간동안 물론 부침이야 있었습니다만 거야 세상사에 있을 법한 일이고...
아슬아슬한 고비도 있었습니다만 교양과 상식을 갖춘 사람들답게 잘 헤쳐나왔다 봅니다...
보기 싫으면 니들이 나가라...
aka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란 말은 잘못된 말입니다...
절을 관리하는 것도 중이고 지키는 역할 역시 중이 있어야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반면 중이라면 응당 관리하기 위한 작은 비질 하나 정도 해야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고...
비질 한번 안한이가 불상이 비뚤어졌네 대웅전에 거미줄이 쳤네마네 지적질만 하는 것도 아니라 봅니다...
우리는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권리와 의무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울러 중고등학교에서 견제와 균형...
중용의 가치들을 배웠습니다...
사는게 쉬운게 없는 법입니다...
이 복잡하고 다양하고 다변한 세상에서...
서로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이해하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요근래 너무 말과 글이 거칠어지는 듯하여...
비록 비루한 포럼인 입니다만...
잠시 생각해볼 시간이 되었으면 해서...
재주없는 놈이 주저리주저리 읊어 봤습니다...
부디 좋은 명절 되시기만을 간절히 빌어봅니다...

댓글
  • 방콕중s 2017/01/26 13:39

    즐거운 명절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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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Brake™ⓕ 2017/01/26 13:39

    오랜만에 뵙습니다. 새해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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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드당주]짱ⓔ™ 2017/01/26 13:40

    새해 복 많이 받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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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탕탕!]공돌삼촌 2017/01/26 13:41

    릴렉스하고 몸조리 잘하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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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민] 2017/01/26 13:42

    비질 하면 허리 아프그든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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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렘 2017/01/26 13:4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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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mabea 2017/01/26 13:46

    링크를 드린건 친목질이 무엇인지 이해함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 링크에는 사례들이 많았고
    최소한 어느정도의 적정선을 유지해야 하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귀납법적 논리 전개 방식입니다.
    어떠한 행동, 상황, 사례들을 토대로 나타난 '친목질'의 종합이죠.
    이걸 기준이 없다고 하시는걸 보면 애초에 그 글을 정독하지 않으신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친목질의 절정을 보여준건 나치즘이라고 이해하시면 훨씬 쉽습니다
    유태인을 학살하고 자신들이 옳다, 아리안족이 우월하다고 생각하게 된건 그 집단의 폐쇄성에서 나타난 것이며 이는 친목질의 연장선상입니다. (해당 글에도 나와있습니다)
    또한 친목질을 하시는 분들은
    집단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더더욱 이런 반응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점들이 친목질이 무엇인지, 왜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고
    이런 글을 올리시는 겁니다.
    친목질 하나만 보세요
    새 사진, 니콘동이 좋았다는 둥, 사람들은 다 좋은 사람들이라는 둥
    이런건 본질흐리기 밖에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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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H]불꽃남자 2017/01/26 14:01

    보세요...
    제가 첫문단에서 한 이야기는요...
    사회적 논의나 정의 또는 그것을 정의하기 위한 과정이나 수단도 없이 이게 정의다 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올리신 링크는 이해까지 필요한 수준의 내용도 아닙니다...
    목적과 의도가 명확하고 하고자한 내용의 설명도 잘 나와 있으니까요...
    전 재미난게 회원님이 하시고자 한 말에 있어서 개인의 사고나 고찰 혹은 무언가에 대해 논지가 뭐냐는 겁니다...
    이 링크 저글 이글 이래서 내말이 옳다라고 하는건...
    어린애들이 내말 듣는이가 더 많으니 내 말이 옳다랑 뭐가 다릅니까...
    나치즘 이야기 하시는데 친목질 따위에서 논할 일이 아니에요...
    집단지성의 문제와 개인과 집단의 도덕성의 문제등 다뤄야할 수 백가지를 고작 글제 몇마디에 섞어서 호도하시려는 것으로 보이려고까지 하니끼요...
    본질을 호도할 생각은 1도 없습니다...
    현실도 직시하지 못하면서 이 험한 세상 어찌 살려고요...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고...
    다자간의 이해가 필요한 공간에 우리가 살고 있다고 말하는 거에요...
    인터넷 글 말고요...본인이 하고 싶은 말 성현의.글이던 뭘 인용해도 좋으니...
    논리를 가지고 설득을 하시고...
    같이 살기 위해 같이 노력 좀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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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mabea 2017/01/26 14:07

    제 논리 간단합니다
    친목질이 심하다.
    친목질에 대한 사례들이 니콘동에서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그리고 그 폐혜는 니콘동의 몰락이다
    자제하자
    이겁니다.
    뭐가 논리가 부족하다는건가요?
    친목질 사례를 들어서 니콘동에서 동일하게 반복되는 현상을 설명했고 이를 바탕으로 자제하자고 한건데 뭐가 부족한가요?
    그리고 읽지도 않으신건 맞군요. 애초에 친목질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으신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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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mabea 2017/01/26 14:09

    충분히 답변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해드렸으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한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애초에 이해하시려는 노럭도 안하신게 맞구요.
    (그 글이라도 읽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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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박]佛博™ 2017/01/26 13:47

    마다회원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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