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대에 입점한 어떤 빵집이 처음에는 장사가 잘 되다가 손님이 뚝 끊김
(요즘 공군 부대는 장병 복지 차원에서 프랜차이즈가 입점 가능함)
손님이 줄어든 이유는 간부들이 '어딜 병사 따위가'를 시전했기 때문
빵집 주인은 1억 5천 날리고 한푼도 보상 못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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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새끼들이면 병사 더 챙겨주고 그래야지 지네는 밖에서 잘처먹고 다니면서 이거가지고도 갑질이냐 전쟁나면 니네말 잘도 듣겠다
10새들 인사계(행보관)를 조져야됨
저런 등신짓 많음.
한달에 두번 몆일씩 작전훈련 하는데. 흙먼지 먹은 옷을 손빨래하다. 500원 넣는 대형 세탁기 들어오고 좀 살만 했음 근대 여단장 꼰대가 와서. 군인이 세탁기로 빨래돌린다고 머 한마디 했나봄. 히부랄. 바로 없어짐
ㅋㅋㅋ
군에서도 나름 엘리트 집단이라는 공군이 저지경 이라니 ㅋㅋ
별잔치 국방부 에서도 안저럴건데 ㅉㅉ
상당히 신빙성 없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맛이없어서 안오는거 같은데..... 무슨 부대전체 공고로 저기빵집가지말라한거아닌이상 저렇게 될수 없음 그냥 초반오픈빨로 장사되다가 맛없다 소문난듯
우리는 신병 들어오면 중대장 하이바 뒤에 붙은 야간식별마크 잘 기억해두라고 교육시켰는데..
전쟁나면 뒤에서 저색기부터 쏴버리라고
정말 전쟁나면 간부들 젤먼저 뒤질 나라군..
어딘가햇는데 사스가 ...헬반도
적폐질량의 법칙이 존재하므로 너무 뭐라하시지말길 저분도 윗대가리들에게 배웠을거 아님?
해군에는 저런 상또라이가 없어서 다행이지
병사들이 하는말이있죠 우리의 주적은 간부다
제가 있던 공군 부대도 관사 쪽 가게나 간부들이 이용하는 XX회관은 병사들의 이용을 금지했습니다.
이유는 비슷합니다. 관사가족, 병사들의 사제 사용 금지 등... 지금도 저렇군요. 사천이면 나름 분위기 좋을텐데...
오히려 빵집한테 관사가족들이 빵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조금 더 공급을 늘려줬으면 한다고 부탁하면
와 군인들은 시장분석 서비스도 해주네 감동받고 애국심 상승할텐데요.
한국 군대가... 가장 큰 문제가 권한과 권력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간부가 병사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은 업무와 훈련, 최소한의 생활로 한정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병사의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하니까요. 실제로 어떤 장군은 공관병을 노예부리듯이 부려먹었죠.
힘이 있으면 막 해도 좋다는 악폐습을 징병제로 답습하고, 그게 사회로 나와 갑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청년 장교들도 비슷한 경우를 봤습니다. 영어권이나 중국어권 유학파가 군대를 오면
중위나 대위 중에 회화 연습하겠다고 접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면 병사들이 말하는 게 비슷한 것이,
자기들이 회화 연습을 할지 안할지는 결정할 수 없고, 대뜸 시간은 언제로 할까? 그건 내가 선택해.
이런 식으로 말한다는 겁니다. 물론 그 병사들이 다 거절하거나 주임원사를 통해서 넘어갔지만...
부대에 소위 중위 정도 되는 통역장교들이 뻔히 있는데, 그 사람들한테는 그런 부탁이 들어올까 궁금하더군요.
공군가면 저런거 비일비재함 ㅋㅋ 공군은 특성상 부사관 장교들 가족들도 공군 부대내에 살기도 하는데 그집 군인 한명 계급이 나머지 마누라 자식까지 같은 계급됨 초딩이 즈그 아버지 대령이라고 병사들 ㅈㄴ무시하고 다니고 부대내에 분식집 있는데 이용도 못하게 해놓고 가관임 가보면 군인 가족들도 별로 이용안해서 손님도 없는데도 병사는 면회때만 이용가능 그나마 공군이 좀 낫다고 해도 군인 가족들이 거지같아서 별로인점도 많음
공군 부사관 출신입니다. 어떤 병신같은 선후배님이신지 모르겠네요 참
제가 공군에있을때 이야기같네요 상병쯤 갑자기 던킨도넛이랑 BBQ가 생겼는데 첨생겼을때 막 줄서서 먹고 그랬는데 갑자기 이용못하게 해서 엄청 한산해졌어요.. 헌병이라 좀 자유로워서 많이 싸돌아다녀가지고 보는데요 사실 병사들이 이용한다고 쳐도 항시 이용할순없고 정해진시간에만 이용할수밖에 없어서 주말이나 일과시간끝나고 7시쯤가야되는데 그때 좀 붐빈다고 오지말라하는건 말이안되고 아마 제생각엔 원래 있었던 식당이 그동안 독점으로 잘팔다가 프렌차이즈에 밥그릇뺏길까봐 그런거같습니다. 이상 시골 비행단 경험.. 1000명이 넘는데 중앙에 이것저것팔던 분식점이 유일했걸랑여..엄청잘팔렸는데.. 그외엔 영외 배달뿐.. 그래도 시골이라 간부들이 던킨 BBQ 잘시켜먹습디다
제가있던 비행단도 대놓고 병사 차별하는거 심했던거같네요.. 병사만 (심지어 면회자는 됨) 이용 불가능한 마트, 병사만 민영업체 이용가능시간 제한.. 이건 뭐 안불편했는데 하는일이 병사를 노예로 굴리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요ㅠ. 커피 판다고 영내에 돈 엄청들여서 카페 차리고 제 후임 갈아넣어 헐값에 관사아줌마들한테 커피팔고.. 제 동기는 영내 술집에서 대령 중령들한테 늦으면 새벽세시까지 술 서빙했었는데 조용히 묻혔죠.
병사들이 고생하면 가까운 간부들은 잘 챙겨주기라도 해야지 반장 중대장 대대장개소리나 해대고.. 제일 기억에 남는게 전쟁나면 어리버리한 놈들은 내가 다 쏴버릴거라고 한건데.. 19년 짬에 사격도 졸라못하면서 누가 먼저 총맞을지는 ㅎ... 너무 화나서 흥분했네요.
저희는 갑자기 병사들 보러 시내 피시방 가지말라고 그래서 왜인지 이유들어보니까 주민들이 피시방 앉을 공간없다고 민원들어와서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나 근무할때는 외박나와서 술 마시는데
간부(부사관)가 지금까지 먹은건 내가 계산했으니
더 먹는건 알아서 해결해라 하면서 쿨하게 가던데...
그래서 주적은 간부라는거지
우리나라 군대 최대의 적은 간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