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 삼춘이라는 단어가?

디시에선 횽횽 이라고 부르던데 .. ㅎㅎ

삼춘 말곤 옹도 있었죠

어떤 사람에겐 낯설고
어떤 사람에겐 친숙하고.
자신이 판단해서 사용하면 되겠죠.
전 어감이 친숙해서 좋더라구요.

삼춘이란 단어가 그리 좋게 다가오진 않더군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ㅎ

삼춘이 아니고 삼촌입니다..
보통 아버님 형제중 결혼을 안하신분은 삼촌이라 부르고
결혼을 하셨으면 큰아버지 작은아버지로 호칭을 바꿔 부르죠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좋은 어감으로 정감있게 다가와서 좋았습니다.
포럼에 다들 남자들이니 서로 삭막하지 않게 그리 부르는거라 생각 되었습니다.
글로 소통하는 곳이다보니 당사자의 기분상 좋게 보지 않을수도 있을거 같아
개인적으론 좀 귀엽게 산츈~ 으로 끼 좀 부려 봤는데,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아
앞으로 어찌 할지 고민이 되긴 합니다만,
삼촌이란 단어 하나 못쓸 정도면...
가게 점원에게 언니~, 이모~ 이런것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저도 포럼내에서 삼촌이나 삼춘이나 산츈이나..크게 거부감은 없습니다. 물론 제가 쓰지는 않지만요.
아마도 단골들이 많이 오는 서비스직에 있다보니 이모 삼촌 호칭에 익숙해져서 그런가봅니다.
나이를 모르고 안면이 없는 상대방에게 선생님이나 사장님 호칭을 붙이는것과 같다고..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식당가서 남자가 '언니~'라고 부르는 것 같은 이유인가 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