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망할거라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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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아닌 동네 이발소에서 포마드 머리 자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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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물 오브 고인물이네 재야의 고수란건 저런 분을 말하는건가
저건 말로 설명한 저 사람의 말쏨씨도 대단한데 ㅋㅋ
젊은 미용사들이 누구한테 배우겟냐
나이드신 빠요엔분들한테 배우지 않긋냐
ㅋㅋㅋ
그러니까 옆머리를... 어... 그...
적당히 잘라주세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이발소라고 하면 대부분 경력이 10년~20년 이상 되신 분들임.
그런 분들이 머리를 다듬는데 문제가 있을 리가 있나. 오히려 남자 면도는 이발소가 더 잘해줌.
고인물 오브 고인물이네 재야의 고수란건 저런 분을 말하는건가
사실 재야라기엔 뭐한게 탑골공원쪽 이발사들이 저런분들이 모여서 가게차린분들이긴 햐요
근데 왠지 모르게 못가겠음
그러니까 옆머리를... 어... 그...
적당히 잘라주세요.
솔직히 귀두컷만들어주겠지 햇는데...
세상에
빠요엔
사즈아앙니임 그레엣나루...
젊은 미용사들이 누구한테 배우겟냐
나이드신 빠요엔분들한테 배우지 않긋냐
ㅋㅋㅋ
의외로 엄청 잘짜름 그리고 할아버님들이 은근히 유행도 알아보시더라
생각하면 이런것도 편견 이네
머리감는거랑 면도하나만큼은 일품
부산....인가?
이발사분들이 확실히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긴하셨지... 미용실 가기 시작한 이후로 귀옆머리나 뒷머리 삐죽 나온 머리카락 한두개 거슬림.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이발소라고 하면 대부분 경력이 10년~20년 이상 되신 분들임.
그런 분들이 머리를 다듬는데 문제가 있을 리가 있나. 오히려 남자 면도는 이발소가 더 잘해줌.
이 부분 특히 공감함. 주말에 증명사진 때매 머리 잘라야 될 일이 있어서 미용실 찾았는데 다 문닫아서 동네 이발소 간 적이 있음
증명사진 찍는다니까 깔끔하게 잘라준것도 모자라 면도까지 해주시는데 내 턱선이 이렇게 매끄러웠나 싶을 정도로 면도를 끝내주게 해 주셨던 기억이 남
기본 20년 이상이겠지
나도 두상이 불균형해서 미용실에서 잘 못깎는데... 집 앞에 이발소 아죠씨가 까탈스럽지만 정말 잘 깎아줘서 간다...
미용장 자격까지 있고 연수 강사도 하시는 분이던데....
저건 말로 설명한 저 사람의 말쏨씨도 대단한데 ㅋㅋ
옆머리 몇미리 정도로 밀고 윗머린 이정도 남겨주세요 하면 되지 않음?
무엇보다 어지간하면 쌈 ㅋㅋㅋㅋ
와 근데 저 머리를 어떻게 설명했냐
근데 리얼이긴 함
머리 안자르고 있다가 아빠가 끌고 동네 이발소 가서 투블럭으로 짤랏는데
진짜 앵간한 미용실 뺨지게 나왔는데 돈은 5000원임; 혜자
https://www.fmkorea.com/1262821830
이 아저씨 보면 납득됨
저걸 어떻게 말로 설명하지
쟤는 맨날 머리 저렇게 잘라서 원래 있는 라인 그대로 잘라달라고 하면 됨.
애초에 포마드라는 클래식 스타일은 이발소에서 자르는거다.
이발소마다 저런 고인물들이 있는모양이드라 울아부지도 서울살때 매달 10년넘게 방문하던 단골이발소있었는데 정부청사이전하면서 세종으로 넘어가서 머리짜를때마다 불만있으시더라ㅋㅋㅋㅋ진짜 자기한테 잘맞는 이발사 찾으면 절대 다른데못감ㅋㅋ
이사가도 너무 멀지만 않으면 그 이발소만 가게 됨.
이발사님들 티비볼때 머리부터시던데 어떤머리가 유행하는지는 대충은 아시죠. 그낭 이발소 오는 손님들 연령대가 높아서 고지식한 가르마머리만 자르니까 이상하게 자를꺼같다는게 선입견이죠
돌고 도는 유행이라 왕년에 하던게 포마드인데 뭐
최신식 미용실 실장 가슴파인 옷도 이발소 뜨끈한 얼굴수건이랑 면도거품은 못이긴다
이발소 존1나 무시하는 경향있는데 동네에서 자리잡고 이발소 하는 어르신들 경력만 최소 몇십년임
기본적으로 짬에서 나오는 실력이 어마무시해서 유행만 모르는거지 사진 같은거 보여주면 왠만한거 소화 가능함
원래 짬이 깡패임
게다가 이발소들은 진짜로 이발 외길 장인정신급이라...
회사로 보면 부장급이 직접 현장뛰는 레벨
가만생각해보니 그렇네 이발소 보면 좀 구식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못해도 십년은 했을 빠요엔분들이잖아?
울동네 이발소도 잘자르시긴 하는데 한시간씩 자르심
선객 있어서 기다리면 두시간 흐미 안감
포마드 진짜 하고싶은데 M자 탈모라 못함 시발..
내가 가는 미용실도 강남 한복판인데 컷트 7000원임 블루클럽도 아닌데!
머리가 업어
영알남 이거 이후인가 이전인가 영국 바버샵에서 저 헤어 최신스타일로 잘라달라고 자른거 있는데 똑같이 잘라줌.
아니 똑같다기보다 심지어 저 영상 머리가 더 자연스럽게 잘나온거같드라
역시 경력짬이 ㄹㅇ 빠요엔....
저 사람 보니 갑자기 이거 생각나네요.
난 지나가다 완전 비닐붙인 이발소 있길래 들어갔는데 시발 들어갔더니 양복정장 입으신 사장님이 접대함.. 알고봤더니 40년 토박이에 이발 상 타고다니는 석유 고인물이었음
이발소가 신사분들 스타일 만들어주는건 잘함 사회생활 하면서 갖춰야되는 스타일 같은거
시골 이용원 가봐라
할아버지가 중간중간 막걸리 한 잔 하심서 머리깎아 주는데....
막걸리 잔 잡는 손이 후달달
내 마음도 ㅎㄷㄷ
근데 가위질이 시작되는 순간...
진짜 섬세함... 저 사람처럼 나도 모르게 잠듬
미용실에서 바리깡으로 깎는거랑은 차원이 다름
단점이 있다면 한 명 깎는데 한시간 넘게 걸려서 졸라 기다려야됨. 그리고 오픈이 할아버지 마음대로라 뜬금 문닫을때도 있고 가끔 장기 둔다고 머리 안해 주실때도 있다.
브랜드 미용실 남자컷트 2-3만원 받는데 좌우 길이가 다르게자르는건 기본 쥐파먹는경우도있음..
이발소에서 자르는게 가위질기술이나 모든게 뛰어남. 이발기술이 뛰어난건 아는데 스타일이건 인테리어건 유행을 못따라간다고해야하나 ..?
꼰대마인드있는집은 원하는스타일을 얘기하면 남자가 무슨 스타일이냐 단정하게 잘라라는둥 스타일에 맞는 컷트가 아닌 한두가지 스타일을 고수하는 집들이 많았음
지금유행하는 바버샵방향으로 나갔으면 지금처럼 이발소가 사라지지않았을텐데 아쉽네요
세계대회나가셔서 대상받은 이발사님이 가게없이 찜질방목욕탕안에 이발 의자놓고 발가벗은 손님들 머리자르는것도 봤네요
가위질은 미용실보다 이발소가 훨씬 잘하는데 기술이 묻혀버리는 아쉬운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