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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오너가 바라본 칸에대한 생각

렉스턴스포츠 수동 타고있습니다. 롱바디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컸었는데 이번에 칸 출시하면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1.현재 차량출력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판스프링 트림은 최대적재량 700kg로 숏바디 400kg와 대비하여 무려 300kg 적재량이 증가하였고 데크가 31센티 커지면서 차량무게도 조금이나마 더 무거워졌을겁니다. 하지만 엔진은 동일한 2.2엔진....글쎄요 뭔가 아쉽습니다;;토크가 2키로 세졌다고하나 체감으로 느낄수있을지..
2.더 커진 적재함....양날의 검입니다. 더넓은 공간을 활용할수 있다는 점은 분명 메리트 있지만 짐을 넣고 뺄때 무척 불편 합니다. 현재 제차 스피드커버만 설치되어있는데 적재함에 들어가지않고 짐 넣고뺄 경우 불편하고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칸은 더할거구요...스피드커버는 앞으로 접을경우 적재함에 선 상태로 들어갈수 있지만 많이들 하시는 탑 섭치할경우 들어가서 편히 작업하기는 사실상 불가합니다. 포터처럼 옆이 오픈되는 구조도 아니기에 불편함은 더하구요.
3.쌍용의 스포츠 모델의 경우 싼가격에 세금혜택, suv의 대용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화물 영업용 차량의 목적으로 운행되는 예는 실제 희박하죠. 칸의 5링크 트림은 비교적 괜찮으나 판스프링 트림의 경우 기본사양으로 들어가있는 편의사항을 선택사양으로 바꿀수있게 만들어 좀더 선택의 폭을 넓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판스프링 모델의 경우 포터더블캡의 대안으로 보다 화물용으로 그리고 좀더 와일드한 목적으로 운행하는 수요가 많을텐데 기본사양의 선택을 가능할수 있게하여 가격을 낮췄으면 실제로 포터의 시장을 조금 가져올수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4. 위 3과 비슷한 경우로 수동기어가 없는점은 수동마니아로서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5. 옵션을 선택할수 있는 폭이 좁은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차량가격은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숏바디도 그렇지만 G4와 비교했을때 적재함 유무제외하면 큰차이없이 훨씬 싼 가격에 탈수 있습니다.
6. 주차문제.... 우리나라 주차공간여건상 민폐차량으로 낙인찍힐수도ㅎ 어지간하면 무조건 머리튀어나오기 딱 좋습니다.
그러나저러나 기대했던 칸이 나오면서 반갑기도하고 신차 구입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준SUV라기보다는 트럭스러운 모습이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타고다니는 입장에서 더 큰적재함과 판스프링의 적재용량은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ㅎㅎ 작년에 렉스 구매안했다면 판스프링트림으로 이번에 구매했을텐데 수동이 없어서 숏바디랑 고민하고 있을거 같습니다ㅋㅋ 주관적이고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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