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1팔년이! 이집에 너만 살아?”
일수꾼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야 이 정신 나간 년아! 남자랑 배붙이려면 모텔 빵이라도 잡아야 하는거 아니여? 이 씨1팔 좇같은게 재수없게!”
여자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여자 위에서 가슴을 쭈물럭거리고 있던 남자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야 이년아. 이새끼 뭐야?”
“뭐긴 씨1팔 집주인이지”
“니가 왜 집주인인데! 나는 여기 방값 안내냐?!”
여자가 앙칼지게 소리를 질렀다.
“그걸 아는 년이 같이 쓰는 집에 남자를 끌어들여 이 미1친년!”
여자는 난처하기 짝이 없었다. 손님을 받으러 나갔는데 하필 날이 빨간 날이라 모텔에 자리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숏인데 호텔방까지 잡아줄 여력은 없었다. 손님을 그냥 보내면 실장이 지1랄을 해댈게 뻔해서 여자는 집으로 손님을 데려왔다. 그런데
“야 빨리 선금 내놔.”
“아 아저씨...”
“이년아 빨리 선금 내놓으라고 나 기분 잡쳤어. 갈거야! 누굴 놀려먹는것도 아니고 연놈들이...!”
일수꾼은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너 몸팔고 있었냐? 누가 시1팔 창1년 아니랄까봐...”
뿅뿅라는 소리에 눈에서 불꽃이 번쩍 튈정도로 화가났지만 여자는 당장 눈앞의 손님을 말리는 데에도 정신이 없었다.
“나 갈거라고 선금 빨랑 돌려줘 이 썅!!”
“못줘요!”
“뭐 이년아? 너... 너 이렇게 나올, 나올래?”
“아저씨 내몸 만지고 가슴 주무르고 했잖아요! 그걸로 퉁치면 됬지, 쫌팽이 새끼 왜 돈을 내놓으라고 그래!!”
“이 이년이 미쳤나 말하는 꼬라지...”
“야 닥치고, 빨랑 나가. 좉대가리 짖이겨 버리기 전에!!”
일수꾼이 등짝을 한 대 걷어차고 나서야 남자는 작은 소리로 욕을 퍼부으며 옷을 챙겨 입기 시작했다. 어줍잖은 욕지거리를 내뱉고 문을 큰소리 나게 닫은 남자의 발소리가 사라지자마자 여자는
“이 씨1빨 양아치새끼야! 어떡할거야!!”
“어떡하긴 뭘 어떡해, 눈 부라리지마”
여자는 가슴이 울컥울컥 치받아 오르는 느낌을 느꼈다. 이제 실장에게서 전화가 올것이고 욕을 먹을 것이란 생각, 뿅뿅 소리를 들은 분노, 남은 빚에 대해 떠올리다가 여자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다 망쳤잖아! 이 양아치 새끼야 너땜에 망쳤다고오! 양아치 나부랭이면 양아치처럼 술쳐먹고 싸돌아 다닐것이지...”
“이 미1친년. 존나게 어이가 없네. 씨1팔 밤새 허공에 좉질하고 피곤해서 쳐잘라고 했는데 이년이 염치도 없어 썅...”
여자는 한 개밖에 없는 방문을 꽝 닫고 들어갔다. (어디가! 끝까지 말을 들어 이 뿅뿅아!) 벽에 기대 주저앉은 여자의 눈에서 눈물이 벌컥벌컥 쏟아져 나왔다.
일수꾼은 여자에게 한소리 퍼부어주려고 바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하지만 고개를 다리사이에 파묻고 억억 소리를 내며 서럽게 울고 있는 여자에게 악을 쓰는 것은 쓸데없이 힘만 빼는 일이었다. 일수꾼은 그렇게 생각했다.
“좉나게 쎄게 닫아요. 문다 뿌서지겠네
라이트가 아니잖아
라이트노답이잖아
라이트가 아니잖아
헤비도 아주 묵직한 놈으로 떨구는 로벨인데?
라이트노답이잖아
와 님 시발 빨리 다음편
고딩이가 주인공이지?
빨리 주인공 보내라!
전혀 라이트하지가 않아;;
하드 노벨인데?
필력 쩌네ㄷㄷ
시벌 메인주제가 너무 무겁잖아
엔딩:자1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