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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고양이 가족을 내다 버렸네요

고다 카페 둘러보다가 글을 보고 너무 열받아서 퍼왔어요...
 
이게 사람이 할 짓일까요? 이 날씨에 사람도 옷 끼어 입어도 추워서 못 돌아다니는데..
 
박스만 하나 딸랑 밖에다 던져 놓고. 너무 화가 나네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애네들한테는 당신이 전부였다구요.
 
죽을때까지 평생 고통스럽게 죽다 갔으면 좋겠다. 진짜.
 
아이들이 죽어갈때 옆에서 지켜보고있을 어미 심정이 너무 가슴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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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풍암동 2지구 밥주러다니시는 캣맘님께 오늘 아침 전화가 왔습니다.
어젯밤 누가 고양이와 어린 새끼를 버린것 같다고요 버린 자리 맨 눈바닥위에 어미와 새끼가 총9마리인데 세마리는 얼어죽었고 나머지 6마리의 새끼도 얼어있어서 몇마리 더 죽을지 모르겠다고요
일단 동물구조팀에게 연락했는데 11시에 데리러 온다고 했다네요
애들이 당장 따뜻한 곳에 옮기지 않으면 더 죽어나갈 상황이라 카페 사장님이 구조팀 올때까지 방안에 두신다고 했다합니다
이렇게 추운날 고양이와 어린 새끼를 버린 사람 그사람도 똑같이 벌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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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치즈파운드 2017/01/25 17:40

    들려오는 소식에 하나가 더 죽어서 아이 다섯에 어미 모두 광주동물보호소로 갔다고 합니다... 거기가서 잘 지낼지도 걱정이네요....가슴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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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mehyun 2017/01/25 17:53

    사진보니  눈물나네요...ㅠㅠ  제가 사료주는 길냥이들도  요즘은 추워서  절반도 채 보이지 않는데요....그나마 놓아둔 사료 줄어든것으로 안심하는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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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를로슝 2017/01/25 17:54

    하...
    모진 놈 때문에 고양이만 고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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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ne_dance 2017/01/25 18:21

    우리동네에도 저리 고양이 새끼 9마리 쳐 버린 년인지 놈인지 있었죠. 다행인게 한겨울이 아니라 한여름이었음. 작년 여름이었죠 아마. 박스 겉에 글씨체 보아하니 년 같은데 개년 평생 인생 빌어쳐먹다 가길 바란다. 주위 지인들 + 친구들 덕분에 살아남은 6마리 무사히 지금 다 잘 살아있고 새 주인들 밑에서 돼냥이가 되는 둥 잘 크고 있지만 그 중 나머지 세마리는 안타깝게도 고양이 별로 돌아갔다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하네요. 사진보니 눈물밖에 안남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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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텅장요정 2017/01/25 18:24

    2개월은 넘은 아이들같은데.. 어쩌다가 저렇게 버려졌는지 기가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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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야먼지야 2017/01/25 18:32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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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라라J 2017/01/25 18:56

    똑같이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똑같은 취급 당할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나머지 아이라도 빨리 발견하여 다행입니다. 운좋게 사람으로 태어나 저 짓거리하는 생. 다음엔 너와 같은 주인만나 더한 봉변당하기를.마음이 정말 돌덩이 얹힌 듯 무겁고 아프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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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etuoadgj 2017/01/25 19:42

    ㅠㅠㅠㅠㅠㅠㅠㅠ보호소들어갔어도 환경이나 시간지나면안ㅇ락사라..아...진짜속상하네요..오늘제가 밥주고 이뻐하던길냥이를 뭍어줘서그런지 너무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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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나무처럼 2017/01/25 19:52

    아우..............
    ㅜ.ㅡ.....
    ps. 내다버린새끼..훗날 니도 저리 버려지길 기대한다..개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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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피아노 2017/01/25 19:55

    그사람도 한겨울에 술취해서 길바닥에서
    자다가 객사ㅎ...
    마음을 곱게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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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냄새나그네 2017/01/25 20:07

    이 추운 날씨에 저렇게 내다 버린건 죽으라는 것밖에 더 되나. 제발 키울 능력 안되면 키우지 말라고... 아니면 최소한 분양이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 사람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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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념고양이 2017/01/25 20:13

    보통버려도 이동장이나 박스에 수건이라도 깔아서 버리던데...
    이 추위에...여긴 영하 13도거든요. 출근하기도 추운데..ㅜㅜ
    천벌받고 꼭 오들오들 떨다가 구조되서
    손발가락 다 동상걸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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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봉쓰 2017/01/25 20:14

    아진짜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추위에 얼마나 무섭고 힘들었을까 아..
    다음생엔 정말 정말 행복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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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ciah 2017/01/25 20:16

    아 X발 진짜... 어떤 X발새낀지 죽여버리고 싶네... 제발 썅 동물보호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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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25 20:16

    도대체 사람새퀴인지 도처에 싸이코패스..저 추운날 어찌..천벌받을새퀴 빙판길에 자빠져 골절되고 나을 무렵 또 골절되고 평생 그러고 살다 뒈질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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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빤쨕빤쨕 2017/01/25 20:25

    죽은냥이들 너무 불쌍하네요....저쪼꼬미들을 어째서.. 어미보니까 샴같은데..중성화도안시키고 키우다가 새끼낳으니까 감당안돼서 내다버린건가 쓰레기같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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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난우유고래 2017/01/25 20:41

    어제 회사 뒷편에 새끼 고냥이가 삐약거려서,,,먹이를 줬는데요,,,오후에는 다시 없어져서,,,ㅜㅜ 걱정이네요,,
    아침에 어미냥이를 봤다고 해서,,,관찰만 했는데요,,,,사료만 이빠이 담아서,,종이박스에 집을 만들어서 뒀는데,,
    애도 걱정이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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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 2017/01/25 20:52

    아.... 뻣뻣하게 얼어죽은거보니 말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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