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M1에 12-60을 물려서 몇년을 써왔는데 갑자기 밝기조절이 안되면서 사진들이 노출과다 상태로 찍히네요.
이미 조리계를 한번 교체한 렌즈인지라....이제 보내줄때가 된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에 거주 중이라...올림 미국사이트를 보니 리퍼 제품들이 가격이 좋네요.
올림푸스 제품은 미국에서 워낙 마이너 제품군이라.....사실 중고 매물도 없거니와 한국대비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정식으로 판매하는 리퍼제품이 좋지 않을까 하고 둘러보고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그래서 12-40, 12-100 두 제품 중에서 고민중입니다.
두가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부피와 무게에 대해서 언급하시던데요...
12-100이 12-60 렌즈와 비교하면 무게나 부피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까요?
저는 대부분 전시회에서 전시 제품 촬영이나, 여행 중 가족이나 아이들 촬영 위주로 사용합니다.
12-40, 12-100 어느 선택이 유리할까요?
여러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866668
12-40과 12-100 어느것으로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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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ur-thirds.org/en/special/matching.html
사이트에서 일단 시뮬레이션 해보시구요..
렌즈 자체는 12-60과는 비슷하거나 조금 작을것 같습니다. 다만 MMF 까지 포함하면 12-100이 더 작을거구요.. (포서즈 안쓴지가 너무 오래 되서요.. ^^;;; 만듦새는 더 좋구요..)
12-40-150 pro 라인으로 맞출 것이 아니라면 범용성에선 12-100을 더 추천해드립니다.
추후 40-150 pro를 보유중이시거나 추후 영입하신다면 12-40 을 추천해드립니다. (조리개 값등 렌즈교환의 압박만 제외하신다면 12-40이 낳을 것 같습니다. 제가 화각은 약간 다르지만 파나 14-140을 봉인하고 12-40-150 라인으로만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12-100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는 E-M1 Mark II에 12-40 PRO, 40-150 PRO 사용중인데요, 렌즈 갈아끼우다가 센서나 접안렌즈쪽에 먼지 몇 번 들어가고 블로워로 간신히 불어내는 과정 몇 번 거치니 12-100이 자꾸 아른거리더라구요
제 경우에는 풀프레임 카메라가 따로 있다보니 아웃포커싱이 아쉽지 않고, 오히려 아웃포커싱이 적어야 하는 촬영에 올림푸스를 주로 쓰다보니 12-100의 F4가 딱히 단점으로 다가오지는 않지만 사용패턴에 따라(특히 실내에서) 결점이 될 수도 있으니 잘 저울질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덧) 주로 촬영하시는 전시회가 어떤 장르의 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파가 혼잡하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멀리서 제품을 담아야 할 수도 있어서 표준줌영역부터 망원까지 가능한 12-100이 여러모로 유리할 것 같습니다. 여행에서도 렌즈 교환은 상당히 번거롭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