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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짜리 카메라와 23만원짜리 카메라...

날이 춥다는 핑게로 카메라를 메고 나가지 않으니.....
있는 카메라 소개나...
얼마전 우연히 부산 시내 카메라샾에 갔더니만 저 구석에서 방치된듯한 MAMIYAFLEX를 보고서는 지난번에 구입한 마미야 C330(왼쪽)이 생각이 나서 가격을 물어보니...
3만원이란다.
아무리 필름 카메라가 인기가 없어도 그렇지....
이건 너무하다.....내가 사야지
기계가 많이 낡았을뿐 기능은 이상이 없는데....
언제 쓰지?
전국의 고물들이 모인다는 황학동 시장에 갔다가 상태가 말짱한 ROLLEICORD가 (오른쪽) 23만원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주머니를 털었지요......
이것도 낡았을뿐 기능은 멀쩡하고 렌즈도 아주 양호...
근데 언제 쓰지......
덕분에 주머니엔 먼지만......
옛말에 나이를 먹으면 입은 다물고 지갑은 열라고 했다는데......L1020709.JPG

댓글
  • Ken(舊Kenr) 2018/12/30 14:33

    이미 이 게시글 올리시려고 사용하셨는걸요~ㅎㅎ
    깨끗이 손봐서 소장용으로 가지고 계시는것만으로도 그 값은 충분히 하지 싶습니다~ㅎㅎ

    (obg6Aw)

  • 슈얌 2018/12/30 15:05

    렌즈없이 바디만인가요??

    (obg6Aw)

  • 무제같은삶 2018/12/30 15:08

    C330을 실물로 본적 없이 바디가 크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롤코와 옆에 있으니 제법 크긴 크네요.

    (obg6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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