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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문길고양이들이 떠나네요.
올 겨울 들어서 벌써 두번째..
아기고양이, 큰고양이.
밥자리 차밑에서
그렇게 마지막을 맞이한 아이들.
부디, 따뜻한 빛을 따라
고양이별로 잘 찾아가기를.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애썼을텐데
마음이 안좋습니다..
아직 겨울이 길게 남았는데
몇번을 더 이렇게 마주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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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저도 밥주던 냥이들 떠나보냈는데
한동안 맘이 많이 아프더라구여 ㅠㅠ
에효
아.. 우리 동네는 너무 춥고 먹을게 없어 많이 죽는거 같더군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휴 저도 몇 떠나보낸 후라 하루라도 안보이며누걱정되고 오늘와도 내일 올수있을까 생각되네요 그나마 울산이라서 다행인데 위쪽은 어떨지
[리플수정]마지막으로 밥먹으러 왔다 떠난건지... 진짜 매번 마음이 안좋아요..ㅠㅠ
부산이라 겨울에도 애들 먹기만 하면 버텨줬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벌써 이러네요ㅠ
길고양이들의 삶이란게...그래서 길에서 마주치면 짠하네요 맘편히 쉴 공간도 없을텐데
길위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얼마나 고달플까요 ㅜ
저는 길가다가 만나는 애들 주려고 고양이통조림 하나씩 가져다니는데
먹고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네요
ㅜ.ㅜ
내일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오늘 하루 배부르게..간식이라도 하나...깨끗한 물 먹고 갈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막상 부딪히면 또 사람 마음이 쉽게 정리가 되지도 않지요...눈탱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님 덕택에 아이들 고생하지않고 세상 살다가서 다행입니다..
에휴.. ㅜㅜ
냥이들 부디 춥지도 배고프지도 않은 곳에서 평안하길.
ㅠㅠ
엄마냥이, 첫출산냥이, 두번째출산냥이 5마리 총 7마리 동네 몇분과 계속 지켜보는데 지지난주 첫번째추위에 한마리, 이번 추위에 한 마리 죽었어요. ㅠ
사료 물은 꾸준히 챙겨주는데 추위에는 방법이 없네요. 나름 어딘가 추위 피할 곳에 어미가 새 끼들 데리고 갔다가 다시 오곤 하는데 남은 두번째 출산냥이3마리는 올 겨울 위태위태 하네요. 제발 잘 버텨주길 바랄뿐.
야옹이들 명복을 빕니다.
저는 지켜볼수 없어서 데려온 녀석들이 3녀석
에효..T.T
길고양이들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길고양이들 밥주는거 이해못하시는 분들 많은거 압니다. 그런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저 길에서 태어났기에 길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길고양이들의 생은 지켜보다보면 생각보다 훨씬 더 팍팍합니다. 겨울이라도 지날수 있게... 조금씩 이해해주시면 좋겠다는 넋두리를 해봅니다... ㅠㅠ
ㅠㅠㅠㅠㅠㅠ
무지개다리 잘건너기를...
길고양이의 삶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게 모든 이의 삶이 조금 여유로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동네 괭이들은 지하주차장에서 서식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갑자기 차량 밑에서 불쑥 튀어나와 깜놀하게 만드는거랑
비둘기 잡아먹고 깃털과 비둘기 신체 일부가 배수로에서 나뒹구는거랑
따뜻한 본네트만 골라 앉아있는것까진 좋은데 새로 뽑은 검은세단에 발톱 기스내는거ㅠㅠ
한번씩 빡치긴 하지만 냥이의 고단함 삶을 생각하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유인구// 저도 고양이 좋아하지만, 길고양이 때문에 안겪어도 되는일..화나는 일...불편한일 겪으면 화가 치솟아요.ㅠㅠ 그러려니..도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쉬운거 아닌데 그리 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눈탱밤탱//고양이한테 변상해달라 할 수 없잖아요ㅎㅎ
지나가다 한번씩 배고파하는 애들이랑 눈마주치면 가방 뒤져서 먹을거 있음 주는데
없을 땐 괜히 미안하더라구요.
ㅠㅠ
하늘에선 따뜻하고 행복하길..
[리플수정]저도 돌봐주는 길냥이 한냥이 불과 10여일전 로드킬로 희생 당해 별나라로..ㅜㅜ
이동네에서 5년동안 왕초로 군림하면서 수많은 공주냥을 부인으로 자손을 남겨, 중성화 수술을 해준 것이 불관 3달 전인데 ㅜㅜㅜ
진짜 겨울은 버티기 힘들죠 마실 물도 없고 춥고 ㅜㅜ
오늘 집에 들어오는 길에 한마리 죽어있던데 ㅠㅠ
하루하루 살아내느라 애썼을텐데...이 문구가 추운 겨울날 그리고 평상시의 병든 길냥이들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네요..ㅜㅜ
꼭 하늘에선 행복할겁니다!!ㅠㅠㅠㅠ
이거 무쟈게 가슴아픈일이죠.
올여름 7년동안 밥주던 아이가 떠났어요
요즘 날이 추우니 길에서 고양이 만나면 다 불쌍해요 ㅜㅜ
겨울되면 길냥이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깝기만하네요.ㅠ.ㅠ
[리플수정]길냥이가 더이상 추위에 떨지않고 굶주림에 힘들어 하지 않고 이젠 편히 쉬길...겨울에는 특히 길냥이 보는게 너무 맘아프고 죄책감이 많아지네요 원글님도 힘드실텐데 마음 잘 추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