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가득님은 이 글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근성가이입니다.

네. 말씀하셨던 근성종자입니다.
본의 아니게 저격하는 모양새가 됬는데, 어떤 미사여구를 붙여도 지금 글은 저격이나 다름없으니, 저격글이라 하겠습니다.

1. 카메라 안사고 불평질만 해댄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 먼저 본인의 실수에 대한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카메라 잘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셨길래, 저를 카메라 사지도 않고 손가락만 놀리는 놈으로 보셨는진 모르지만, 그부분은 사실과 다릅니다.
2. 교묘한 말로 못쓸카메라고 그거 사는 유저는 호구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혹시나 저를 그렇게 보셨다면, 그 생각도 실수였음을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대적 비교에서 떨어짐을 말한 적은 있습니다.
본인이 중요시 한다던 부분과 동떨어지는 선택을 한거에 이해안간다는 댓글을 달았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못쓸카메라, 사는 놈은 호구라고까지 평한 적은 없습니다. 다른 사람댓글을 가지고 저에게 분노를 표출하시는듯 보입니다.

3. 꼬리말고 도망가는 주제에 끝까지 빈정빈정 찌질대는 근성이라 하셨습니다.
내용이 개똥이면 어디가 어떤 점때문에 개똥인지 대단한 이해력과 넓은 아량으로 제게 말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명확히 말씀도 못하시면서 그냥 까기만 하면 되겠습니까? 말해도 몰랐을때 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못된 점은 인정하고 고치려 하는 사람입니다.

4. 본인이 쓰는 제품에만 평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신듯 한데, 사실 저로서는 이해가 가기 어렵습니다.
안쓰면서 평가질하는 분들이 널린 세상이고, 완전 틀리면 모를까, 그 말하는 기준점이 어디냐에 따라 맞는 말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는 명확히 비교기준을 가지고 상대적 평가는 합니다. 상대적으로는 맞는 말인데, 아니라고 하는 분들에게는 몇마디 더 덧붙인 경우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던 적이 있다면,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5. 저는 그냥 단순히 몰아일체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자승자박하는 평가가 나온 사람들을 몰아일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에 대한 부분이 그렇고, 크기에 대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는 사람들을 다 무시하지 않습니다. 선택의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는 존중한단 말입니다. 주관성에 해당하는 부분이니까요.
객관적비교에서 떨어지는 부분만 말하는거지, 객관적 상대적 비교에서 떨어지지만, 본인 주관적 부분이 더 크기에 선택했다는 사람들을 깐 적은 없습니다.
6. 남의 인격과 인성에 대한 평가는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저하나 깐다고, 남들 보여주기도 민망한 표현들을 쓸 필요가 있으십니까?
제 글이 모두 내용자체가 잘못된 글이라도, 보는 사람은 '이자식 이거 바보아냐?' 라는 평가는 얻을지언정, 남에게 보여주기 민망한 표현은 없습니다. 뭐 솔직히 보는사람에 따라 달리 생각할 지언정, 본인도 스스로의 표현들이 남에게 보여주긴 어렵다는 점, 그걸 보고 어찌 받아들일지는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7. 직접 사서 까면 그땐 가만히 계실건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아이폰 좋다좋다해서, 때마침 폰도 바꿔야 해서 진짠가 해서 직접 사서 써보고 세간의 평가를 스스로 검증중인 사람입니다.
카메라는 산지 얼마 안되서, 바꿀 시기가 아니라 추가 구매할 필요를 못느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개인의 흥미와 관심을 그리 부정적으로 보셔야 하나 싶습니다.
우린 그런 의사표시가 금지된 나라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안그래도 혼란한 포럼에 이런 똥같은 글을 올려 분위기 흐린점 타 유저분들께 죄송하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헌데, 저는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여러분도 대부분 마찬가지실 겁니다.
저런 거친 표현들을 초면에 들어놓고 웃으면서 허허허 하기엔, 그정도로 사람 좋진 못합니다.
날도 추운데, 다른의미로 후끈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게 되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