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만 찍는 100%아빠사진가입니다.
얼마전 캐논에서 소니로 이사왔습니다.
a7r3와 똑딱이 느낌으로 가볍게 쓰는 35 2.8z 스냅+전천후 50.4z 보유중입니다.
이전이도 사무엘2/오이/만투(35/50/85) 단랜즈 조합으로 사용해서 이번 연말에 85mm를 들이려는데요.
35mm나 50mm는 구매전부터 렌즈를 결정해둔 상태라 바디구매시 같이 구매했지만
매장에서 직접 보고서도 85mm는 고민만 하다가 그냥 패스했더랬죠.
결국 85mm는ㅡ결정장애로 발목이 잡히는 느낌입니다.
배경흐림의 85금이냐!
가벼움과 가성비의 85.8이냐!
로 고민이 많이됩니다.
예재사진도 이전에 만투를 쓰다보니 둘다 해상력은 차고 넘친다는 생각이고요.
af도 둘다 만투 보다 빠르니 별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85mm의 특성상 야외 인물 사진이 99%일텐데 막상 무거우면 안들고 나갈것 같고,
그렇다고 85mm단랜즈를 쓰는 가장 큰 이유인 이쁜 배경흐림과 약간은 뽀샤시한 그런 느낌을 포기 하자니 좀 그렇고요.
소니로 이사온 가장 큰 이유가 가벼움, 신형 랜즈와 좋은 센서성능을 느끼고 싶어서인데....
결국 사진을 생각하다 보니 랜즈는 자꾸 무거워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총알은 바디구매시부터 준비되있어서 어떤 결정을 하던 상관없습니다.
사용해보신 분들의 진지한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85.4gm은 경험하지 못하였지만, 85.8 사용 시 저는 만족감을 느낍니다.
아래의 영상은 참고하세요.
http://youtu.be/EAySQGDWOX8
둘중사신다면 팔오금이죠
무게만 문제안되신다면...
85.8이 좋은 렌즈임은 분명하지만 85.4gm이 계속 생각날겁니다. 85.4gm은 50.4za와 크기나 무게 차이도 별로 없고 보케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그래서 전 85gm 사용하고 있습니다.^^
85.8
저도 님과 같은 고민했고 85.8 2번 사고 팔았다 보케때문에 팔오금 왔습니다.
근데 아이들 찍으려면 85.8이 낫지 않을까요?
85.4는 85.8에 비해 정말 잠깐 써봐서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겟지만, AF 속도 보고 고장났나 싶을 정도였거든요.. 그땐 A7M2 였습니다만...
저도 지금 둘다 사서 하난 팔려고 하고 있는데 팔오금만 써요...!
만투를 쓰실때 돌이켜 보셔서...
항상 1.2로 찍으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제 경우를 말씀드려 보자면
제가 디에쎄랄 쓸때는 혹시 크리티컬한 장면에서 핀나갈까봐
대개는 안전빵으로 2.0을 주로 썼습니다.
소니 미러리스는 그럴일이 없으니 최대개방을 마음껏 하므로
1.8도 아기사진 찍을때는 충분한 배경날림이 되더군요.
(물론 성인전신에서는 좀 아쉽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아트팔식이 쓰고는 있지만
제가 둘중 하나 산다면 85.8 사겠어요.
저도 무게 때문에 85.4는 제외에요..
85.8 이나 Batis 85 추천 드립니다.
뜬금 없지만 바티스 85.8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도 바티스 한 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