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영화 같은 어제자 최전방 상황.JPG

언론에서 크게 주목하지않는

어제 있었던 남북 각각 총 11개팀, 77명이 GP 철수가 어느 정도 완성됐는 지를 검증하기 위해

오전에는 남측 검증단이 북측으로, 오후에는 북측 검증단이 남측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상황이 실시간으로 국가위기관리센터에 중계됐습니다.

65년 여만의 남북 분단사의 새로운 획을 그은  역사적인 일입니다.

남북은 12일 최근 철수·파괴 작업을 마친 비무장지대(DMZ) 내 시범철수 GP(감시초소)에 대한

상호 현장검증 작업을 마침 이로써 '9·19 군사합의서'에 따른 남북 각각 11개 GP의 시범철수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DMZ 내 남북 GP의 완전철수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됨.

남북 각각 11개 조 총 154명으로 구성된 현장검증단은 이날 남북 GP를 연결하는 오솔길을 통해 도보로 이동, 상대측 GP의 철수 여부를 확인.

남북이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비무장지대 내에 설치된 GP를 상호 방문해 들여다본 것은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