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한민국의 소시민으로서 평범하게 살던 27살 청년입니다.
제 외삼촌이 이번년도 12월3일 월요일 오후8시경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동안 외삼촌은 지난2년간 암으로 힘겹게 투쟁을하며 계속 버텨오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티비에서나 보던 중환자처럼 하루종일 누워있는 그런상태는 아니셨고 잘 드시고 잘 걸어다니시고 유쾌하신 분이셨습니다.
암판정을 받으시고도 2년동안 굉장히 건강하게 잘 지내시던분이 이번년도 8월경 미투사건과 엉덩이 스친걸로 6개월 선고된 그 사건 기억하시나요???
그 당시 외삼촌도 똑같은경우를 겪었습니다....
이제와서 무슨소리냐?? 하실수 있겠지만
제가 사는곳은 외삼촌이름으로된 집입니다.
요양병원 입원전까진 저와 1년가량 같이 살고 지내던 집이였는데
오늘 법원에서 제 외삼촌을 찾는 사람이 찾아왔더군요.
돌아가신지 일주일되셨다고 설명해드리기도 전에 그사람이 들고있던 서류를 곁눈질로 봤더니 강제추행 이라고 써져있더군요
일단 돌아가셨다고 법원에서 찾아온사람에게 설명하고 보냈습니다.
그 이후 어머니께 통화로 무슨일인지 설명을 다들었습니다.
건강하시던 외삼촌이 갑자기 악화되시고 돌아가신 이유가
요양병원에서 밥을 나눠주는 아줌마가 제 외삼촌이 지나가다 핸드폰을 든 손이 스쳤는데 그것이 시비가되어 말다툼이 번졌고
그 이후 병원 원무과 오과장이란 작자가 그아줌마를 꼬드겨 외삼촌을 강제추행명목으로 고소를 하였습니다.
그게 원인이되어 외삼촌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건강이 악화되어 2년간 건강하셨던분이 2~3개월만에 걷지도못하고 말도 못하실정도로 깡말라지고 결국 돌아가셨습니다.
그동안 외삼촌이 암이 커져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법원에서 고소장이 온것과 어머니께 그 사실을 이제야 듣게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후회됩니다.
에x요양병원
원무과 오과장 쓰레기같은새끼
아픈사람이 할짓이 없어서 늙고뚱뚱한 아줌마를 추행하겠냐??
심지어 외삼촌은 같은병원에 여자친구분을 사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아픈사람을 돌봐주는 요양병원에서 그당시 사회적분위기를 무기삼아 환자에게 성추행범으로 몰아서 고소하는 파렴치한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일하고 있다는게 너무 소름돋고 이 사실을 외삼촌이 돌아가시고 나서 알게된 제 자신도 너무 화나고 억울합니다.
어머니는 제가 알게되면 물불안가리고 그 인간을 찾아가 두드려 팰까봐 쉬쉬 했다지만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죽이고싶은 마음 억누르고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알리고 이 사건이 공론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외삼촌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https://cohabe.com/sisa/847660
요양병원이 외삼촌을 죽였습니다.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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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이 이렇게 님 말씀만으로는. 공론화 어렵겠네요
매우 안타까운일에 유감을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건과 달리
암이란게 거의 답이없어요
멀쩡하시다가도 갑자기 악화되어서
하루이틀만에 고인 되시는분
적지않습니다.
그만큼 힘든병입니다.
물론 사건으로인해 스트레스도 받으셨겠지만
별개로 사건처리해서 무죄혐의 받으셔야 될꺼 같기도요
사망으로 공소권이 없어 졌느데,,,,,무슨 무죄 유죄를,,,,,,
오해인지 진짠지 판가름할 뭐라도 내놓고 주장하세요. 감성팔이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