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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옛이름,웅진 (熊津)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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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감금 성폭O 우와...무섭다
???: 역시 싸지르고 빤스런하는 한남수준~
인간씨 : 곰이 강금 성폭 한게 문제 아님?
???: 누가 물어봤음 인간씨?
오 이 내용 식샤를합시다2에서 봤어
단군신화랑 연관이 있나...
짐승에게 잡혀 살다가 도망나오는 신화, 생각보다 여러 나라에 많아요
나무꾼이 역으로 당하는 썰
스캔본이 베스트를 오네...
남자 입장에선 미저리 ㄷㄷ
이거 찾아보니 내용 조금 다르네요
곰나루(웅진) 설화
곰나루에 관하여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이곳에 살던 한 사내가 하루는 인근에 있는 연미산에 놀러 갔다가 길을 잃고 배가 고파서 바위 굴속에 쉬고 있던 중 한 처녀를 만났다. 사내는 처녀와 굴속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동안 부부의 연을 맺고 며칠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매일 굴을 나갔다가 음식을 가져오는 처녀의 정체가 의심스러워 뒤를 쫓아가 보니 처녀가 곰으로 변하여 사슴을 잡는 것이 아닌가. 그 후 처녀는 사내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 챈 것을 알고 사내를 바위 굴 속에 가두어 놓았으며 사내는 암곰과 사는 동안 자식까지 둘을 낳았다. 어느 날 암곰이 바위로 굴을 막지 않고 나간 틈에 사내는 도망을 나와 금강을 헤엄쳐 건넜다. 뒤늦게 이를 알고 쫓아 나온 암곰이 멀리서 자식을 들어 보이며 마음을 돌리도록 호소하였지만 이 사 내는 매정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기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암곰은 어린 자식들을 안고 금강에 뛰어들어 자살하고 말았는데, 그 후부터 금강을 건너는 나룻배가 풍랑에 뒤집히는 일이 많아 나루 옆에 사당을 짓고 곰의 넋을 위로했다고 한다. 곰내, 웅진 또는 곰나루라는 이름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며, 1972년 이 나루에서 돌로 새긴 곰상 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곰사당인 웅신당(熊神堂)을 지어 모시고 있다.
곰나루 시놉시스
온조와 비류가 백성을 이끌고 남하할 때 공주 금강 부근에는 이미 곰을 숭배하는 토착 부족인 웅족이 살고 있었다. 이들은 모계사회의 전통이 남아 여자가 족장이 되었다. 비류는 미추홀에, 온조는 한강 유역에 자리를 잡아 각기 나라를 세우게 된다. 온조의 십제는 정복전쟁을 통해 점차 남쪽으로 그 세력을 넓혀가고 웅천에서 웅족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웅족의 저항은 거세었다. 웅족과의 전쟁을 지휘한 장수는 온조의 충신인 젊은 장수 풍천이었다. 어느날 풍천은 웅족과의 큰 전투에서 부상을 당해 정신을 잃고 강에 빠진다.
풍천을 건져낸 것은 웅족의 병사. 그는 풍천이 입고 있는 것이 전쟁을 지휘하던 십제군 장수의 갑옷인 것을 알고 부족장인 정화에게 알린다. 정화는 그가 풍천인 것을 알아채고 전쟁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풍천을 치료해 주도록 명령한다. 풍천을 잃고 전열이 흩어진 십제군은 계속해서 웅족과의 전투에서 패한다. 결국 십제국은 그를 찾을 때까지 재공격을 연기한다. 전쟁은 소강상태가 된다. 십제군은 풍천을 찾기 위해 여러 곳으로 은밀히 사람들을 보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풍천은 상처가 아물고 의식도 회복한다. 그러나 풍천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정화는 아무 쓸모가 없어진 풍천을 죽이려다 생각을 바꾼다. 그가 웅족의 장수가 되어 전투에 나갔을 때 십제군의 혼란을 유도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풍천의 준수한 용모에 호감을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화는 풍천과 혼인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되면 풍천을 붙들어둘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웅족의 장수였다가 십제군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만 알고 있는 풍천 역시 미모의 정화에게 반해 있었다. 정화와 풍천은 혼인을 하고 정화는 곧 임신을 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이 점점 더 풍천을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모든게 다시 안정된 웅족은 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해 풍천을 앞세워 십제군을 공격한다. 웅족의 선두에서 군사를 지휘하는 풍천의 모습에 아연실색한 십제군. 은밀히 사람을 보내 풍천과 접촉하여 영문을 알아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때마침 남몰래 정화를 흠모하던 웅족의 장수 웅추가 정화의 혼인에 분노해 십제에 투항의사를 밝히며 풍천이 기억을 잃은 것을 알린다. 그 사실을 안 십제군은 풍천의 기억을 살리기 위해 그의 약혼녀 이진을 불러 불러들인다. 그리고 이진과 웅추의 항복 조건으로 풍천을 만날 수 있도록 웅추에게 요구한다.
십제군의 계획대로 이진과 만난 풍천은 기억에 혼동을 일으킨다. 풍천의 기억이 혼란스러워졌음을 눈치 챈 정화는 그를 궁궐 안에 유폐시킨다. 그녀는 이미 아이를 출산한 상태였다. 전쟁도 전쟁이지만 정화는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풍천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십제군 진영으로 떠날 것을 결심한다. 정화는 아이를 보이며 자신의 곁에 남을 것을 호소하지만 풍천은 거절한다. 그날 밤 그는 웅추의 도움으로 웅족을 탈출해 십제군 진영으로 돌아간다.
마침내 십제군의 공세가 시작되고 십제군은 모든 전력을 동원해 웅족을 공격한다. 웅족의 최후 방어선인 고마나루. 최후의 일전이라는 것을 안 정화는 스스로 아이를 죽이고 갑옷을 입는다. 치열한 접전 속에서 직접 선두에서 군사를 지휘하고 있는 정화를 알아본 풍천. 그는 갈등한다. 잠시나마 자신의 아내였던 여자와 조국. 풍천은 마침내 천천히 활을 들어 정화를 겨눈다. 풍천이 활을 겨눈 여인이 웅족의 족장인 정화라는 걸 눈치 챈 그의 부장이 궁수들에게 그녀를 겨누도록 한다. 풍천이 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풍천은 눈물에 가려 희미한 정화의 모습을 보며 활시위를 놓는다. 무서운 속도로 날아간 화살이 칼을 휘두르며 군사를 지휘하는 정화가 탄 말에 꽂히고 정화는 허공으로 치솟는다. 그때 십제군의 궁수들이 날린 수십 발의 화살이 그녀의 몸에 박힌다. 정화는 피를 흘리며 물속으로 떨어진다.
전쟁에 이긴 십제군. 홀로 곰나루에 서서 정화를 회상하던 풍천은 자신이 얼마나 정화를 사랑했는지 깨닫고 물에 몸을 던진다.
3줄 요약
웅족과 백제간 세력다툼에서의 사랑이야기
여자곰 = 웅족의 족장 정화
남자 = 백제 장군 풍천
살려달라고 하고 도망칠거면서 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정수기를 생각하면서 들어왔을까...
공주시가 고향인데.... 지금도 본가가 공주인데.. 저 곰나루가 저런 의미......? 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