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뭔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제가 생각하는 이쁜 사진의 기준이 다른거 같다고 많이 느낍니다.
인스타도 정체상태고...
사진도 뭔가 보정하면서 느끼는 것이 사진마다 개성이나 새로움이 느껴지지 않는 거 같아요.
요 얼마간 보정도 거의 안 하고 밀린 사진이 2천장입니다.
계속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만 찾아보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이 보시기에 제 사진이 어떤지 너무 궁금합니다.
조언 한 마디 주시면 정말 감사히 여기겠습니다.
https://instagram.com/along_insta/
제가 몇 달간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84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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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담아보지 않던 피사체에 집중하고, 평소 담던 피사체를 애써 외면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슬럼프가 오면 자화상을 담곤 했어요. 딱히 올릴 용도는 아니고, 집에서 조명 치면서도 담아보고 / 밖에서 삼각대 세워놓고도 담아보고 / 서서도 찍고 점프도 뛰고 / 등등 스스로를 피사체 삼아 담아보니 재밌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 몇년간 카메라로 자화상을 찍어본적은 한 번도 없네요.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쁜데욤. 흔히 말하는 요즘스타일(인스타에서 맥히는)은 아니긴 하네요. 예쁜여자가 벗은 사진도 없고요.
제가 특별히 잘찍는 건 아니지만 오지랖 좀 부리자면 나만의 사진은 나만의 생각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없다면 어차피 어슷비슷하게 찍는 사람들은 넘치고 흐르죠. 어느정도 레벨에 오르면 다른 사람 사진 퍼다놓고 보면서 보정햐보면 알죠. 이미지 자체는 비슷하게 만드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걸요. 저는 그래서 철학적인 사색을 담기보다는 현장감이나 당시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좀 더 다큐멘틱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마다 개성이나 새로움이 느껴질 순 없죠. 내가 바뀌어야 사진도 바뀌니까요. 그리고 님께서 보시기에 남들은 다 개성있어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 그 사람들도 각자 비슷한 일관성이 있죠. 마치 sns에서 행복한 장면만 모아놓은 걸 보고 나 빼고 다 행복하다고 느끼는 거랑 비슷합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을 정리하고
방향을 잡는데 도움되었습니다.
내일 또 다시 한 번 댓글 읽어봐야겠어요 :)
우스갯소리지만 영화 베테랑인가에서 나온 대사 중에 좋아하는 게 있습니다. 문제를 삼으면 문제가 된다고. 문제삼지 마시고 즐거운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재밌자고 하는 거니까요.
고양이 사진만 있어서...그렇지 않을까요?
인스타 컨셉이 고양이 사진이라면 괜찮을거 같기도하고..
심도를 바꿔보세요 조리개를 너무 열어서만 찍지 마시고 조여서도 찍어보시고 정적인사진보다 동적인 사진이 있어도 좋을거 같아요
잘나가는 인스타 보세요 컬러 코드가 있죠 사진이 전부 같은 방식으로 편집되서 테마를 주잔아요 ?
영화 마션 보면 파란색이 전혀 없죠 영상이 목성 느낌을 주려고 붉은계열로 전부 먹을 줘서 일관적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쨍한 사진만 올려선 아무 일관된 느낌을 주지 않아요..
컬러 코드를 검색해보세요 이거 관련해서 어찌 편집하는지 잘정리한 유튜버가 있었는데
영어라 가능하실지 모르겠지만 보면 도움될꺼에요